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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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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건의 택시 수급안, ‘택시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개정안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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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활동 지원… 서정대 학생 2명 올해 첫 자격증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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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험한 일 떠맡는 불법체류자… 강압적 단속 능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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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역사회 남다른 열공' 유호명 경동대 대외협력실장 지면기사
"향토사 공부, 지역 인구소멸위기 해결책 될 수 있어" 올해 3년째 의정부서 역사·문화 강좌공부로 싹튼 애향심 공유하고파 시작중랑천 숨은 본명 밝혀내며 연구성과"애향심은 내가 사는 지역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유호명 경동대 대외협력실장은 올해로 3년째 의정부문화원에서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 관련 강좌를 열고 있다. 바쁜 시간을 쪼개 시민들에게 의정부의 향토사를 알리는 건 좋아서 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한다.의정부 토박이인 그는 "내가 나고 자란 의정부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진정한 애향심이 싹트게 된 거 같다"며 "이런 경험을 다른 사람과도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유 실장이 하는 향토사 공부는 그의 강좌에 붙은 '걸음마(걸으면서 음미하는 마을 이야기)'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강의실을 벗어나 생생한 역사의 현장 곳곳을 누비며 하는 공부라 수강생들에게 더욱 공감을 얻고 있다.지금까지 걸음마를 거쳐 간 수강생만 1천500명에 달하며, 강좌가 열릴 때마다 30~40명의 수강생이 듣는 인기 강좌다. 수강생 중에는 고향이 의정부가 아닌 사람도 제법 많다.그의 향토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은 많은 연구 성과로 증명된다. 그중에서도 양주 불곡산에서 발원해 의정부를 거쳐 서울 한강까지 이어지는 중랑천의 숨은 본명을 밝혀낸 건 대표적이다. 그는 수많은 역사문헌과 고지도를 샅샅이 뒤져 분석한 끝에 중랑천의 원래 이름이 '두험천'이란 역사적 사실을 밝혀냈다. 중랑천이란 이름은 20세기 들어서야 쓰인 이름으로 유래가 불분명했다. 반면에 두험천은 1600년대 시가와 여행기 등 여러 사료에 지명이 자주 등장하고, 특히 고지도에선 빠짐없이 기록돼 있다. 사실 중랑천은 그저 서울지역 한 포구의 이름에 지나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하천명으로 둔갑했다는 게 유 실장의 주장이다.이같이 시민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성과를 내고 있는 걸음마 강좌가 올해 자칫 사라질 뻔할 위기를 맞기도 했다.문화원의 예산 사정으로 지원이 어렵게 되자 유 실장은 자신이 직접 주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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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천 둔치주차장 개보수 마치고 재개장 지면기사
아스콘 포장으로 침수피해 예방 포천시는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포천천 둔치주차장을 개보수하고 재개장했다.4일 시에 따르면 포천천 둔치주차장은 집중호우 때마다 잦은 침수피해로 잔디블록과 바닥 요철 등에 문제가 발생했다.시는 이에 따라 최근 기존 잔디블록 포장을 아스콘 포장으로 교체하고 주차구획선을 정비하는 등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방했다. 포천천 둔치주차장은 120면 규모로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백영현 시장은 "이번 포장개선공사가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차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최근 포장개선 공사를 마친 포천천 둔치주차장. /포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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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덕정발 G1300번 광역버스 2대 증차
양주시는 11월 중 덕정~잠실광역환승센터 구간을 운행하는 'G1300번 광역버스'를 2대 증차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G1300번 광역버스를 기존 21대에서 23대로 증차하기로 했다. 시는 G1300번 이용객 급증에 따라 그간 대광위와 증차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증차로 평일기준 운행횟수가 10회 증가하고 배차간격도 최대 3분 정도 줄어들어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완화될 전망이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중 신규 광역버스 노선인 잠실광역환승센터행과 별내역행이 개통되면 지역주민 교통 편의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관계기관 등과 신속한 협의를 통해 빠른 증차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출퇴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앞으로도 광역버스 확대 및 운영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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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조사
양주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과 소방시설을 전수 조사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 불안감 증폭에 따른 것으로 공동주택 122곳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조사반 5개조를 편성,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과 스프링클러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조사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양주소방서에 넘겨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조사에 앞서 전기차 화재 대비 정부 대책 및 화재 대응 안내문을 공동주택에 배포하고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소방시설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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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천천 둔치주차장 새단장
포천시는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포천천 둔치주차장을 개보수하고 재개장했다. 4일 시에 따르면 포천천 둔치주차장은 집중호우 때마다 잦은 침수피해로 잔디블록과 바닥 요철 등에 문제가 발생했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기존 잔디블록 포장을 아스콘 포장으로 교체하고 주차구획선을 정비하는 등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방했다. 포천천 둔치주차장은 120면 규모로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포장개선공사가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차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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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선정 끝낸 '양주시 광역화장장'… 시의회 민주 "철회"- 市 "정쟁 사양" 지면기사
작년 완료사항 원점 재검토 요구市 "사실상 건립 반대성명 판단"유치위도 "물타기 말라" 반박문 부지 선정을 끝내고 지자체 투자계획까지 앞둔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하 광역화장장, 6월14일자 7면 보도=시민들 즐겨찾는 '도심공원'처럼… '양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구상)'이 때아닌 입지 논란에 휩싸였다.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측이 부지 선정 철회를 요구했고 양주시는 즉각 정쟁화에 '제동'을 걸었다. '방성1리 종합장사시설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도 "시의회 파행과 관련해 종합장사시설을 볼모로 물타기 하지 말라"며 반박하고 나섰다.지난달 30일 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광역화장장 안건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회천신도시, 옥정신도시 주민들을 비롯한 양주시민들이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왜 하고많은 한적한 곳을 놔두고 하필 시 한가운데 화장장을 짓는지 강력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요청대로 화장장 위치는 원점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광역화장장 부지는 지난해 12월 백석읍 방성리 일원(80여만㎡)으로 최종 선정된 상태다.이에 대해 시는 즉각 반박했다. 시는 다음날인 지난달 31일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시의원들의 입장은 사실상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것이라 판단된다"며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정쟁은 사양한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2년여 간 각계대표와 전문가들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설치후보지 공모, 부지선정 절차, 각종 타당성 조사 및 용역, 공동추진 6개 시 투자협약서 체결 등 사전 행정절차를 공개적으로 추진해온 현시점에 사업부지 변경 검토 요구에는 설득력 있는 대안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자체 투자협약을 눈앞에 둔 마당에 부지 변경은 확실한 대안 없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강수현 시장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20여 회 타 시설 벤치마킹, 10여 회의 사업설명회, 국토교통부·보건복지부·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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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광역화장장’ 선정 끝났는데… 때아닌 부지 논란
부지 선정을 끝내고(6월14일자 7면 보도) 지자체 투자계획까지 앞둔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광역화장장)'이 때아닌 입지 논란에 휩싸였다. 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측이 부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자 시는 즉각 정쟁화에 '제동'을 걸었고, '방성1리 종합장사시설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도 시의회 파행관련 종합장사시설을 볼모로 물타기하지 말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10월30일 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은 성명을 내고 “광역화장장 안건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회천신도시, 옥정신도시 주민들을 비롯한 양주시민들이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왜 하고많은 한적한 곳을 놔두고 하필 시 한가운데 화장장을 짓는지 강력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요청대로 화장장 위치는 원점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광역화장장 부지는 지난해 12월 백석읍 방성리 일원(80여만㎡)으로 최종 선정된 상태다. 시는 이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시는 다음날인 지난달 31일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시의원들의 입장은 사실상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것이라 판단된다"며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정쟁은 사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2년여 간 각계대표와 전문가들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설치후보지 공모, 부지선정 절차, 각종 타당성 조사 및 용역, 공동추진 6개 시 투자협약서 체결 등 사전 행정절차를 공개적으로 추진해온 현시점에 사업부지 변경검토 요구에는 설득력 있는 대안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자체 투자협약을 눈앞에 둔 마당에 부지 변경은 확실한 대안 없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400억원 기금 등 각종 주민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을 해당 지역 주민은 물론 건립사업을 지지하는 수많은 시민에게 당초 약속한 주민지원사업은 어떻게 대체하고 부지선정 절차는 어떤 식으로 다시 하겠다는 것인지, 이미 협약체결 논의 중인 공동추진 6개 시 및 시의회에도 입장번복으로 대외신인도 하락이나 행정신뢰는 수습할 방안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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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8906번 양주옥정신도시 서부권 정차
광역버스 8906번이 양주시 옥정신도시 서부권을 경유한다. 1일 시에 따르면 광역버스 8906번은 올해 입주가 시작된 옥정신도시 24~25블럭 및 단독주택 B5~10블럭에 마련된 옥정25단지 정류장에 11월 중 정차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10월30일 이 지역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91번이 이곳을 경유토록 노선을 조정했다. 8906번은 양주 덕정역을 출발, 옥정과 의정부를 거쳐 부천터미널까지 연결하는 광역노선이다. 강수현 시장은 “8906번 추가 정차와 내년 신규 광역버스 운행으로 옥정 서부권 교통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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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지역 지속성장사업에 도비 400억 확보
포천시가 추진하는 지역발전사업에 도비 400억원이 투입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청성산 종합개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 태봉근린공원 조성, 한탄강 공연캠핑·문화레저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 5대 사업이 경기도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이들 사업에 도비 400억원이 지원될 게획이다. 청성산 개발은 도심에 대규모 산림휴양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1월 착공될 예정이다. 포천천 블루웨이는 서울 청계천과 같이 도심 하천에 수변광장과 정원, 레저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탄강 공연캠핑·문화레저단지 조성도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와 태봉근리공원 조성은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시가 장기간 기획한 사업이다. 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지원은 성과에 따라 성과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시는 성과사업비 2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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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시 신청사 증축 완료 6일 준공식 '시민 휴식공간 새단장' 지면기사
포천시는 신청사 증축 공사를 끝내고 오는 6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준공식은 시립예술단과 클래식 팝페라의 식전 공연, 유공자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시설 관람 등 순으로 신청사 앞 시민광장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시는 좁고 낡은 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신청사 증축 공사를 진행했다.기존의 재난상황실 등 산재한 청사 5개 동을 철거하고 현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 전체면적 8천102㎡ 규모로 건물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 240억원, 건설사업관리용역 23억2천만원, 물품 구입비 10억원 등 총 사업비는 319억원이 투입됐다.시민을 위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시민광장도 조성했다. 광장의 면적은 1천629㎡로, 천연 잔디공원을 비롯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무 의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안개형 냉각장치(쿨링포그 시스템), 문화공연을 위한 무대 공간과 관람석 등이 마련됐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