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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 반월성 역사탐방로에 맨발 둘레길 조성
포천시가 삼국시대 유적지인 반월성 주변에 역사탐방로인 맨발 둘레길을 조성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군내면 반월성 역사탐방로에 맨발 둘레길이 조성되고 있다. 맨발 둘레길은 기존 둘레길 1.46㎞ 구간과 정비사업을 통해 신설되는 1.64㎞ 구간을 합쳐 총 3.1㎞ 코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청성산 5부능선을 일주하는 숲길인 맨발 둘레길은 군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포천향교를 지나 상성북리 산속골 인근까지 이어진다. 둘레길 조성공사는 올해 하반기 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반월성 역사탐방로 정비사업을 통해 반월성 주변을 탐방할 수 있는 역사체험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보호구역인 것을 고려해 목교 등의 구조물 없이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걷기 쉬운 숲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연 그대로 설계해 물길, 계곡 등 다채로운 풍광을 즐기며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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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효순·미순 22주기 추모제 양주 추모공원서 열려
2002년 주한미군 궤도차량에 치여 숨진 신효순·심미선의 22주기 추모제가 13일 효순·미선 평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효순·미선 평화공원 사업위원회'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 민주노총, 천주교 등 종교단체 관계자, 청소년 반딧불이 등 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미국평화재향군인회 소속 엘리엇 아담스씨와 앨런 바필드씨 등 미국인 2명도 참석해 두 중학생의 죽음을 애도했다. 행사를 주최한 효순·미선평화공원사업위원회 측은 추모공원 인근에 기록관 건립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기록관은 자주와 평화통일 실현에 설 청소년과 청년의 평화학습장으로 세워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선 가수 하림과 퓨전밴드 '두번째달'이 추모공연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추모제를 마친 뒤 추모공원 인근 야산 기록관 부지에 모여 기록관 건립 의지를 결의하는 의식을 진행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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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종합장사시설 도심공원으로 구상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이점이 있는 도심공원 형태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사업은 지난해 12월 백석읍 방성리 일원을 부지(83만㎡)로 선정한 후 기본구상 용역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오는 7월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용역이 끝나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된다. 현재까지 나온 종합장사시설의 구상안은 세종시 은하수공원 형태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은하수공원은 SK그룹이 고 최종현 회장의 유지에 따라 2012년 세종시에 기부채납한 종합장사시설로 36만㎡ 부지에 장례식장, 화장시설, 봉안당 등 장사시설 외에 잔디장, 수목장, 화초장 등 자연장지를 갖추고 있다. 도심 속 공원 형태로 조성돼 어린이 친환경 체험학습장, 전시장, 시민휴식공간 등으로 활용되며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지난 4월 기본구상 중간보고회를 앞두고 사업부지 주민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장소로 애용되고 있어 인상적"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지난 12일에도 시 관계자들이 사업부지 사회단체들과 함께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이곳을 다시 방문해 시설들을 꼼꼼히 살폈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종합장사시설을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7월에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끝나면 이어서 지방행정연구의 타당성조사가 이뤄진다"며 “이번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상당히 구체적인 건립 방향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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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양주교육지원청 필요성 공감”
강수현 양주시장이 최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체육중고교와 독립교육지원청 신설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지난 10일 시청을 방문, 강 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지지와 경기북체육중·고교 설립,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 학교시설 개방 방안 등을 건의했다. 임 교육감은 “국제스케이트장은 태릉을 중심으로 형성된 선수 인프라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태릉과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태릉과 뿌리가 같은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하려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경기북부지역에도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체육중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양주시에서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한다면 동계스포츠 중심의 체육중고교를 반드시 설립할 것을 약속한다고"도 말했다.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에 대해서도 “1시군 1교육지원청은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며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이날 강 시장의 안내로 국제스케이트장과 경기북체육중고교 제안 부지를 둘러봤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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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물원교육총회 유치 계기 식물원·수목원 교육 활성화
“생태계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교육을 실천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수목원식물원협회, 국내 72개 식물원·수목원은 지난 10일 개막한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D-1년 국제심포지엄'에서 '수목원·식물원 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동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식물원교육총회를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행사는 12일까지 사흘간 열렸으며, 매일 주제를 바꿔가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은 무엇보다 국내에 수목원·식물원 교육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세계식물원교육총회가 열린 지역은 주로 유럽과 미주 국가로 이들 국가에서는 수목원·식물원 교육이 매우 활성화돼 있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시아에서는 뒤처진 경향을 보인다. 국립수목원은 동아시아 최초 총회 유치를 계기로 국내에 수목원·식물원 교육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이 이런 분위기 조성의 신호탄인 셈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산림청과 협력해 학생들의 환경문제 해결능력과 실천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지역 기반 수목원·식물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것이 학교와 사회의 교육연계 방안을 확장하는 공유의 장"이라며 지지 의사를 전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식물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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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시, 정부 추진 공모사업 참여 신중해야" 지면기사
안애경 시의원, 무분별한 신청 지적기획예산과 사전검토 등 방안 제시포천시의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 참여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안애경 의원은 지난 10일 제17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공모사업 신청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안 의원은 "현재 중앙정부는 재정투입의 효율성과 투명성, 안정성 강화를 위해 예산지원 형태를 공모사업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많은 기초지자체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악한 재정을 타개하고자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실제 일정부분 각종 현안사업 해결에 유용한 재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모사업은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의 시비가 수반되는 사업이 대부분으로 우리 시는 지난해 3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84억원을 확보했으나, 시비 또한 무려 227억여 원으로, 시민 혈세가 투입되고 있다"며 "무분별한 공모사업 신청으로 국·도비 반납, 부적정한 시비 추가투입 등의 사례가 누차 반복되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기획예산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사전정보 수집, 사후관리, 성과평가체계 마련, 사전검토를 위한 기준 마련 및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구성, 의회·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관련 정보 공유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안 의원은 "무분별한 공모사업 추진은 필연적으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로 이어지고, 잦은 사업 취소와 포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의 행정 낭비"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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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서 전 동료에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40대 검거
양주경찰서는 11일 전 직장동료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40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5분께 양주시의 한 방화문 제조공장에서 4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당 공장을 다니다 최근에 퇴사했으며, B씨와는 직장동료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포천시의 한 야산에서 A씨를 검거하고, 범행에 사용한 흉기도 확보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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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시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 국제학술대회 개최
양주시는 오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동아시아 선종사원과 양주 회암사지'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국내외 고고학·건축학 분야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석, 동아시아 선종사원과 회암사지의 가치를 알리고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김동욱 경기대 명예교수, 리친위웬 중국문화유산연구원 소속 부연구원, 스즈키 토모히로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소속 유구연구실장, 하야시 히데야키 일본 시즈오카대 건축학 교수, 한지만 명지대 건축학 교수, 이승연 건축문헌고고스튜디어 연구실장 등이 강연자로 나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조재모 경북대 건축학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회가 마련된다. 이날 학술대회는 양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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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시의회 “시, 정부공모사업 신청 전 충분히 검토해야”
포천시의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 참여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안애경 의원은 10일 제17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공모사업 신청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안 의원은 “현재 중앙정부는 재정투입의 효율성과 투명성, 안정성 강화를 위해 예산지원 형태를 공모사업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많은 기초지자체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악한 재정을 타개하고자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실제 일정부분 각종 현안사업 해결에 유용한 재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모사업은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의 시비가 수반되는 사업이 대부분으로 우리시는 지난해 3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84억을 확보하였으나, 시비 또한 무려 227억여원으로 시민혈세가 투입되고 있다"며 “무분별한 공모사업 신청으로 국도비 반납, 부적정한 시비 추가투입 등의 사례가 누차 반복되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기획예산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사전정보 수집, 사후관리, 성과평가 체계 마련, 사전검토를 위한 기준 마련 및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구성, 의회·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관련 정보 공유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무분별한 공모사업 추진은 필연적으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로 이어지고, 잦은 사업 취소와 포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의 행정 낭비"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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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시 주인공은 시민… 하반기 축제 '주민 손으로' 지면기사
한탄강 지오 뮤직&캠핑 페스티벌 등 7개 '시민주도형' 차별화 개최 포천시가 하반기에 개최되는 지역축제를 시민주도형으로 추진하기로 했다.10일 시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포천에서 9월부터 한탄강 지오 뮤직&캠핑 페스티벌,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등 7개의 주요 지역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최근 관광시책 자문기구인 관광진흥위원회를 열어 이들 축제를 심의했다.관광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관광진흥위는 심의에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차별화와 시민주도형을 주문했다.지역축제가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으려면 주민들이 주도해 특색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는 축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광진흥위의 사전심의와 함께 축제평가추진단의 사후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관광진흥위는 앞서 지난 2월에도 상반기 주요 축제를 심의하며 포천시만의 차별화된 축제 개최를 강조한 바 있다.관광진흥위원회 관계자는 "하반기의 행사는 특색 있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