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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2024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인천테크노파크가 '2024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기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테크노파크는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구축지원사업의 규모와 사업추진 절차 등 세부 사항을 설명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컨설팅 지원사업 ▲기초수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기초지자체 연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스마트공장 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인천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사업'과 '스마트공장 개선(A/S) 사업'도 추진된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기업지원 정보제공 사이트인 '비즈오케이' 또는 인천테크노파크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스마트공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지능형·자율형 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반드시 도입해야 하는 시스템"이라며 “인천 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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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농협, 장수서창동 행정센터에 '사랑의 쌀' 지면기사
농협중앙회 인천본부는 남동농협이 최근 지역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쌀'을 전했다고 24일 밝혔다.남동농협은 지역 농민들과 함께 남동구 장수서창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10㎏짜리 쌀 100포를 전했다. 사랑의 쌀 기부 행사는 설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한윤우 남동농협 조합장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남동농협 수도작농에서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이웃사랑 행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남동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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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태양광 패널로 수익 얻고… AI 활용해 문서 작업 효율화를" 지면기사
[새해 인터뷰] 이영재 남동산단 경영자협의회 회장 ESG경영·인공지능기술 기반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에 온힘무료 통근버스 등 사업도 지속"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경영 효율성을 높여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도록 기여하겠습니다."(사)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이하 남동경협) 이영재 회장은 경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남동산단을 포함한 전국의 중소 제조업체들은 인력난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이영재 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남동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남동산단 입주사들의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 사업을 진행해 기업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 확산이 세계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RE100과 ESG 경영의 중요한 이슈로 자리 잡았다"면서 "지난해부터 준비한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챗지피티(ChatGPT) 등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계획서 등 각종 경영에 필요한 서류 작성을 지원하는 것도 올해 남동경협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영 분야별로 전담 인력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매년 준비하는 서류와 문서 작성에 들이는 시간을 줄여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 회장은 "지난해 가을부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실시했고, 다음 달부터 남동구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남동경협이 입주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사업들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개최하는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는 남동산단을 비롯한 인천지역 경영인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남동산단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남동산단 무료 통근버스' 사업도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이 회장은 "무료 통근버스는 전국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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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재 (주)숨비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드론부문 대상 지면기사
인천에 본사를 둔 항공테크기업 (주)숨비가 '2024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드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숨비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시상식에서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각종 재난·조난현장에서 정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숨비가 개발한 드론은 인공지능(AI) 기반 비행제어 시스템, 실시간 충돌회피, 다중관제시스템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숨비의 드론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육·해·공군, 해양경찰청 등에 납품돼 인명구조와 재난 감시, 작전지역 정찰 탐지 등에 활용되고 있다.오인선 숨비 대표이사는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테크기업으로서 항공분야 기술 개발에 전력을 쏟아 인천지역과 국가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인천 소재 항공테크기업 (주)숨비는 '2024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드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2024.1.23 /(주)숨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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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중앙회 인천본부, 김규수 한국은행 인천본부장 초청간담회 지면기사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3일 김규수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조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최근 인천·김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천322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지원 정책의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김정화 인천수산물유통업조합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회복되지 않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한국은행에서 시중 은행에 대한 자금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영규 인천표면처리조합 이사장은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저금리 대환대출 활성화, 변동·고정금리 차이 축소, 이자율 인하 등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 정경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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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조기상환 노린 신용사면… "금리 높아 아직 시기상조" 지면기사
인천신보 "소상공인 빚갚을 여력 없어… 상환유예 더 효과적" 정부가 빚을 상환한 소상공인의 대출 연체 기록을 삭제하는 '신용사면'에 나선 가운데, 인천지역 금융·보증기관은 이번 사면이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상환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금융권 등 26개 기관과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9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2천만원 이하를 연체한 개인과 개인사업자가 오는 5월까지 전액 상환하면 연체 이력을 삭제하는 신용사면에 나선 것이다.금융위원회는 이번 사면을 통해 약 250만명의 신용점수가 오르고, 추가로 15만명이 카드 발급 최저 기준을 충족한다고 전망했다. 또 25만명이 은행 신규 대출자의 평균 신용점수(863점, 나이스신용평가 기준)를 넘어 대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인천지역 금융·보증기관들은 신용사면 정책이 연체자들의 상환을 유도하긴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2천만원 이하의 소액을 기한 내에 갚지 못할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조기 상환에 나서기엔 대출금리가 여전히 높다는 게 이유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1금융권 19개 은행의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5.88~8.81%로, 1년 전(5.65~8.23%)보다 소폭 올랐다. 소상공인 대출 보증 상품을 취급하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신보)은 신용사면에 따른 조기 상환보다 상환유예 정책 효과가 더 클 것이란 시각이다.인천신보가 지난해 소상공인의 채무를 대신 갚은 대위변제액은 1천219억원으로, 설립 이후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사태 중 공급된 보증액의 원금을 갚아야 할 시기가 다가왔지만, 기한 내에 상환하지 못한 소상공인이 많은 게 원인이다. 이 때문에 인천신보는 지난 2일 인천신보 보증을 통해 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의 원금 상환을 최대 1년 유예하는 방안을 내놨다.인천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대출이 증가하기 시작했던 2021년에도 정부가 신용사면을 했지만, 연체자의 상환이 늘어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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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숨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드론 부문 대상 수상
인천에 본사를 둔 항공테크기업 (주)숨비가 '2024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드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숨비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시상식에서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각종 재난·조난 현장에서 정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숨비가 개발한 드론은 인공지능(AI) 기반 비행제어 시스템, 실시간 충돌회피, 다중관제시스템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숨비의 드론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육·해·공군, 해양경찰청 등에 납품돼 인명구조와 재난 감시, 작전지역 정찰 탐지 등에 활용되고 있다.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는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테크기업으로서 항공분야 기술 개발에 전력을 쏟아 인천지역과 국가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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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노조 "완성차·협력사·부품사 균형발전 정책 필요" 지면기사
미래차 특별법 추진 간담회 개최 하위법령 대형업체 집중지원 설계산업부 "법 시행 전까지 의견수렴"한국지엠(GM) 노조가 중견 완성차 업체와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요구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미래차 특별법)'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지엠 노조는 한국지엠과 인천지역 협력업체 등이 균형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미래차 특별법의 세부 내용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미래차 특별법은 외국인 투자기업이 자동차 생산시설을 미래차 제작·조립을 위한 공장시설로 전환하기 위해 투자할 경우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라 현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국지엠 노조는 미래차 특별법 통과로 한국지엠 본사인 글로벌지엠이 국내에 미래차 생산 물량을 배정할 유인이 생겼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미래차 특별법의 하위 법령이 내수 점유율이 높은 현대·기아차 등 대형 완성차 업체에 유리하게 마련돼 중견 완성차 업체와 협력업체 등의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한국지엠지부 김봉기 정책부장은 "자동차 산업 관련 세제 혜택이나 정책을 만들 때, 내수점유율이 높은 특정 업체에 집중되는 지원 방안으로 가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며 "한국지엠을 포함한 중견 완성차 업체까지 다양성이 공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이 발전해야 한다"고 했다.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실장은 "(완성차 업계) 공급망에 있는 부품사와 2·3·4차 업체 전체가 균형 발전할 수 있는 제도가 안착해야 한다"며 "완성차, 부품사, 노동조합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노사협의체를 구성해 미래차 전환이 가져오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노조의 요구에 대해 산업부는 법 시행 이전까지 완성차 업계와 내연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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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막오른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선거 '3파전' 유력 지면기사
내달 '의원단 선거' 120명 선출심 회장 "가능성 열어두고 고민"박주봉·박정호 회장 후보 거론인천상공회의소(이하 인천상의) 제25대 의원선거가 23일 선거일 공고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심재선 현 회장이 출마 여부를 고심하는 가운데, 박주봉 대주·KC그룹 회장과 박정호 브니엘네이처(주) 회장의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다.인천상의는 다음 달 27일 '제25대 의원선거'를 실시한다고 최근 공고했다. 인천상의는 이날 선거에서 의원(100명)과 특별의원(20명) 등 120명의 의원단을 선출한다. 여기서 선출된 의원단은 오는 3월12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인천상의 신임 회장을 뽑는다.의원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은 추대와 경선이 있다. 신임 회장 후보로 적합한 인물을 추대해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하면 투표 없이 당선자가 결정된다. 반면 추대한 인물에 대해 이의가 있으면 무기명 찬반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한다. 후보가 2명 이상일 경우에는 무기명 투표를 진행해 유효투표의 다수를 얻은 후보가 당선자가 된다.인천상의 25대 회장은 3파전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은 분위기다. 다만 심재선 현 회장이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선거 양상은 의원총회 당일까지 알 수 없다는 게 인천 상공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심 회장은 최근 지역언론사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각 지역 상의 회장직은 제조업계에서 맡는 경우가 많다"며 "제조업이 차기 회장을 맡는 게 적절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 산업이 반도체와 바이오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인천도 제조업의 도시인 만큼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인천상의를 이끄는 게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다만 심 회장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며, (출마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인천상의 차기 회장 도전자로는 박주봉 대주·KC그룹 회장과 박정호 브니엘네이처(주) 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지난 2021년 24대 선거 당시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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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 정부에 ‘완성차·협력업체·부품사 균형 발전 정책 필요’ 건의
한국지엠(GM) 노조가 중견 완성차 업체와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미래차 특별법)'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지엠 노조는 한국지엠과 인천지역 협력업체 등이 균형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미래차 특별법의 세부 내용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미래차 특별법은 외국인 투자기업이 자동차 생산시설을 미래차 제작·조립을 위한 공장시설로 전환하기 위해 투자할 경우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라 현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미래차 특별법 통과로 한국지엠 본사인 글로벌지엠이 국내에 미래차 생산 물량을 배정할 유인이 생겼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미래차 특별법의 하위 법령이 내수 점유율이 높은 현대·기아차 등 대형 완성차 업체에 유리하게 마련돼 중견 완성차 업체와 협력업체 등의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지엠지부 김봉기 정책부장은 “자동차 산업 관련 세제 혜택이나 정책을 만들 때, 내수점유율이 높은 특정 업체에 집중되는 지원 방안으로 가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며 “한국지엠을 포함한 중견 완성차 업체까지 다양성이 공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이 발전해야 한다"고 했다.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실장은 “(완성차 업계) 공급망에 있는 부품사와 2·3·4차 업체 전체가 균형 발전할 수 있는 제도가 안착해야 한다"며 “완성차, 부품사, 노동조합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노사협의체를 구성해 미래차 전환이 가져오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노조의 요구에 대해 산업부는 법 시행 이전까지 완성차 업계와 내연기관차 부품기업의 연구개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미래차 특별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