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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 길재단 회장 '공로·감사장' 수상… 키르기즈공화국 심장병 아동치료 제공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은 이길여(사진) 가천길재단 회장이 키르기즈공화국 보건국 장관이 수여하는 공로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또 키르기즈공화국 국회의장으로부터도 감사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키르기즈공화국 보건국과 국회는 자국의 심장병 어린이 등을 치료해 주고 있는 데 대해 감사의 의미로 이길여 회장에게 공로상과 감사장을 보내왔다.가천길재단은 1996년부터 몽골,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키르기즈공화국 등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심장병 어린이를 가천대 길병원으로 초청해 치료하고 있다. 키르기즈공화국 정부는 앞서 2015년에도 이길여 회장에게 정부 최고 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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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물어도 물어도… 내 귀엔 '물음표' 지면기사
고령화와 이어폰 사용 등으로 난청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난청의 원인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고주파 영역의 고음역부터 조금씩 나빠지는 게 일반적이다. 이는 소리를 듣는 달팽이관에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또한,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근무하거나 중이염의 반복 등으로 난청이 진행되기도 한다. 청력은 30~40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하는데 65세 이상 고령층의 30~40%는 난청을 앓는 것으로 알려진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현진 교수(이비인후과)는 "난청이 생기면 말소리가 분명하게 안 들려 자꾸 되묻게 되고, TV나 라디오의 볼륨을 높이게 되는데 심할 경우 대인기피증, 우울증, 치매 같은 2차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난청은 원인에 따라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뉜다. 전자는 소리가 외부에서 달팽이관까지 전달되는 과정에서, 후자는 달팽이관부터 대뇌에 이르기까지 경로에서 문제가 있을 때 생기는 난청이다. 전음성 난청은 외이도염, 중이염 등 달팽이관 바깥쪽 귀에 염증이 생겨 발병한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노화 등에 의해 생긴다. 소음이나 외상, 약물 등도 영향을 준다.소음 환경·중이염 반복 등… 고령층 30~40%가 앓아원인 따라 '전음성·감각신경성' 분류… 조기치료 중요진행 완화 보청기 적극 사용을… "안경처럼 생각해야" 난청은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 불편함을 겪을뿐더러 사람들과의 대화가 힘들어져 사회적 고립이나 우울증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 인지장애나 치매 발병 위험까지 커지고, 만족스러운 청각 재활도 어려워진다.이 교수는 "난청이 악화하면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 웅얼거리거나 얼버무리는 것 같고 주변 소음이 있을 때 대화를 알아듣기 어렵다"며 "보통 고음역에서부터 시작돼 중음, 저음까지 서서히 진행되는데 고음역대의 전화벨 소리나 새가 지저귀는 소리 등에 대한 반응이 늦는 증상 등이 생긴다"고 설명했다.난청은 청각 검사 외에도 영상·뇌파·유전자 검사 등 다각적인 검사가 이뤄진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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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포스코이앤씨에 감사패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조상범)는 3일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포스코이앤씨에 감사패를 건넸다.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포스코이앤씨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등이 참석했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07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17년간 약 40억원을 기부했다.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인천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는 포스코이앤씨의 나눔 실천에 감사하다"며 "포스코이앤씨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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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교류협력' 체결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와 캘리포니아 현지에서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30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노상일 회장, 짐구 이사장, 빈센트 박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KACCOC는 오렌지 카운티 한인 기업 등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로, 1978년 설립됐다.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미국 한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에 협력하고,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원들의 병원 이용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가천대 길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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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도 영종도 경증환자 응급처치·진료 가능 지면기사
심야에 경증 응급환자를 돌보는 '24시간 Moon여는 의료기관'이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열고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인천 중구는 지난 1일 하늘정형외과의원(하늘중앙로 193 조양타워 7층)에서 '24시간 Moon여는 의료기관 개소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이곳에서는 경증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응급처치, 투약·제조 등의 응급의료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한다. 중구가 공모와 선정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선정한 하늘정형외과의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과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한다.중구는 시비 보조금을 확보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운영실태, 보조금 집행사항 등을 반기별 1차례 이상 점검해 응급의료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데다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거주 인구가 11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종합병원 등 24시간 응급의료기관이 없어 응급환자는 인천대교나 영종대교를 건너 인천 내륙으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김정헌 중구청장은 "24시간 Moon여는 의료기관이 영종국제도시의 응급의료서비스 체계를 더욱 촘촘히 만드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행·재정적 지원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지난 1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하늘정형외과의원에서 '24시간 Moon여는 의료기관 개소식'이 열렸다.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3.7.1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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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강화군, 장마철 과수농가 관리 당부 지면기사
인천 강화군 농업기술센터는 29일 장마철 과수 피해와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여름철 폭염과 잦은 강우가 이어지면 탄저병, 갈색무늬병 등이 급격히 늘어 과실의 품질이 떨어진다. 장마철에는 열매가 터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나무 밑에 풀을 재배하거나 필름을 덮어 수분 변화를 줄여줘야 한다. 열매를 적정하게 솎아 주고, 이미 터진 열매는 병원균 포자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빨리 제거해야 한다. 사진은 방제 약제를 뿌리는 농민 모습. 2023.6.29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사진/강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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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생2막 길잡이… 제물포에 '신중년 아지트' 지면기사
'인생 2막'을 준비하는 50~60대 '신중년'을 위한 전용 공간이 인천에 마련된다.인천시는 다음 달 11일부터 인천 제물포스마트타운(미추홀구 석정로 229번길)에서 50~60대 시민의 진로 재탐색 등을 돕는 공간인 '신중년 아지트'를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신중년 아지트는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의 경제활동과 노후설계 등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라운지(82.9㎡), 아지트(220.4㎡), 다목적룸(53.9㎡) 등 3개 공간으로 이뤄졌다.'라운지'에서는 정부와 인천시가 추진 중인 신중년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인천시 일자리센터와 인천중장년내일센터 등이 협력해 신중년 재취업을 지원한다. '아지트'에선 진로 재탐색, 취미·여가 등에 대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다목적룸'은 이력서 사진 촬영, 인공지능(AI)면접, 소규모 현장 면접 등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市, 다음달 11일부터 시범 운영진로 재탐색·동아리 활동 지원당일 개소식·생애 설계 특강도 인천 전체 인구 중 50~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10년 전인 2013년 5월 23%(285만9천335명 중 66만6천681명), 2018년 5월 27%(295만3천255명 중 81만2천675명), 올해 5월 기준 31%(297만8천89명 중 94만2천304명)로 증가 추이를 보인다.인천시는 신중년의 고용 연장과 생활 안정을 위해 2019년부터 '정년 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만60~64세 정년퇴직자를 2년 이상 계속 고용 또는 신규 채용하는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을 최대 12개월간 지원한다. 또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이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등도 시행 중이다.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전 세대보다 높은 학력과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중장년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생애를 설계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또 신중년이 가진 자원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인천시는 다음 달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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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나눔파트너' 오렌지듄스 영종, 2년연속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손길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렌지듄스 영종 골프클럽 김기열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건넸다고 29일 밝혔다.오렌지듄스 영종 골프클럽은 지난 2022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2년 연속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중구지역 저소득 가정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물품과 먹거리 지원, 복지 상담 등을 꼽을 수 있다.지난 28일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김기열 대표이사는 "영종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공헌을 2년간 열심히 진행했던 것에 대해 감사패를 받은 것 같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인천의 소외된 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앞으로도 인천의 나눔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인천공동모금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우리 인천 일상회복 착! 착! 착! 나눔캠페인'을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기부를 원하는 개인·단체·기업은 ▲사랑의 계좌(신한은행 100-028-03667) ▲인천공동모금회 홈페이지(신용카드·계좌이체·간편결제)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모금회(032-456-331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오렌지듄스 영종 골프클럽 김기열(왼쪽) 대표이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2023.6.29 /인천공동모금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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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하대병원·인천의료원 'e-ICU 시스템' 구축키로 지면기사
인하대병원과 인천의료원이 인천지역 중환자를 위한 실시간 원격화상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인하대병원은 최근 이택 인하대병원장과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료원과 'e-ICU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e-ICU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개별 의료기관의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이다. 인천의료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e-ICU 구축 사업을 펴고 있다. 양측은 ▲e-ICU 시스템 구축 ▲중환자실 입원환자 중 원격 관리가 필요한 환자의 상호 원격 모니터링 ▲상호 원격 협진시스템에 대한 성과 평가 수행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중환자 생체징후 실시간 모니터링의료진간 협진·위급상황 대처 활용"시민건강 지키는 안전망 역할 최선"e-ICU 시스템이 구축되면 인하대병원 중환자 전문 의료진이 관제 시스템을 통해 인천의료원 내 중환자실 상황과 환자들의 생체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진 간 협진하고, 이상 징후에 대한 알림기능을 활용해 중환자 위급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하게 된다.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인천지역 중환자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e-ICU 시스템 구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의료 분야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실시간 원격화상 협진 시스템이 가동되면 중환자를 대상으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지역 중환자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인천의료원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준비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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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회, 인천모금회에 보훈가정 성금 1천만원 기탁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천지역 공공기관·단체장과 기업 대표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 모임인 인화회(회장·유정복)가 보훈 가정을 돕는 데 사용해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건넸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인화회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인화회가 낸 성금은 인천보훈지청을 통해 지역 보훈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한 인화회의 배려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우리 인천 일상회복 착! 착! 착! 나눔캠페인'을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기부를 원하는 개인·단체·기업은 ▲사랑의 계좌(신한은행 100-028-03667) ▲인천공동모금회 홈페이지(신용카드·계좌이체·간편결제)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모금회(032-456-331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화회(회장·유정복)가 지난 27일 보훈 가정 지원을 위한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박용주 인천보훈지청장,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상 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6.27 /공동모금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