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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환자 치료체계 강화 '맞손'… "응급처치로 소생률 향상 기여할 것" 지면기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와 중증외상환자의 응급 치료 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 서구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국제성모병원은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와 협력해 중증외상 치료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중증외상 환자가 발생하면 당시 상황에 따라 인천권역외상센터로 이송 전 급성기 응급치료를 선행해 지역 내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의 초기 거점 역할을 하기로 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앞서 2015년 발생한 영종대교 106종 연쇄 추돌사고에서도 초기 외상센터의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국제성모병원·길병원 업무협약닥터카 도착전에 골든타임 확보권역외상센터와 먼 지역 희소식 국제성모병원은 인천 서북부 지역의 인구 증가, 공항·항만·공단·고속도로 등이 인접한 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할 때 인천권역외상센터와의 협력이 중증외상환자의 소생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윤성현 교수는 "초기 응급처치를 통해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 '닥터카'가 오는 동안 환자의 소생시간을 확보, 소생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장 이정남 교수는 "두 기관의 협력은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강화·영종 등 권역외상센터와 거리가 먼 지역 주민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4일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와 중증외상환자 응급 치료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3.4.24 /국제성모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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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함상공원 '안전시설 대폭 보강' 하반기 개장 지면기사
인천 강화군은 외포항 '강화함상공원' 내 안전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강화군은 올해 상반기 중 강화함상공원을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정책의 최우선 가치를 '안전'으로 삼고 있는 군정 운영 방침에 따라 전국 각지의 함상공원을 벤치마킹한 후 안전시설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강화군은 강화함상공원 안전시설 개선 공사를 마친 뒤 올해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전국 공원 벤치마킹… 개선 공사"안전한 호국안보 교육의 장 조성" 함상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강화군은 30여년 동안 대한민국 바다 수호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 함정인 '마산함'(1천960t급)을 외포항에 거치했다.강화군은 이 함상공원과 연계해 ▲외포 권역 어촌뉴딜사업 ▲종합어시장 조성사업 ▲핵심 관광명소화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외포리를 생태·문화·관광·레저가 공존하는 서부권역 관광 거점공간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강화군 관계자는 "안전시설 보강 공사를 통해 강화함상공원이 안전한 호국 안보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 강화군이 조성 중인 외포항 '강화함상공원'. 2023.4.25 /강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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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서구 '사계절 썰매장' 대체시설 도입 검토 지면기사
인천 서구는 '사계절 썰매장'의 대체시설 도입을 추진한다.서구는 지난 24일 '서구 사계절 썰매장 대체시설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공촌동 소재 사계절 썰매장은 지난 1997년 개장한 이후 여름에는 물썰매장,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시설 노후 등으로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사실상 운영이 중단됐다. 사실상 운영중단… 공간 탈바꿈4개월간 연구용역 후 선정 계획 이에 따라 서구는 사계절 썰매장 부지를 구민이 만족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대체시설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서구는 4개월간 진행되는 연구용역을 통해 그간 썰매장 운영 현황 등을 분석하고 대체할 시설을 선정할 계획이다.강범석 서구청장은 "썰매장 부지를 활용해 구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참신한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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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유산 유발할 수 있는 '자궁근종' 지면기사
임신 계획이 있는 젊은 여성들이라면 자궁 건강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자궁이 건강하지 않으면 난임이나 유산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궁 물혹'이라 불리는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이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자궁근종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37만7천명에서 2021년 60만7천명으로 크게 늘었다. 장호진 아인병원 산부인과 과장(산부인과 전문의)은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생리의 양이 많아지거나 생리통이 극심해질 때, 생리 때가 아닌데 자궁 출혈이 있으면 근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며 "이를 방치해 주변 장기를 누를 정도로 근종이 커지면 잦은 소변과 변비, 또는 배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생리 아닌데 출혈땐 의심·뱃속 덩어리 만져지기도젊은층 발병 늘어… 2017년 대비 작년 20대 55% ↑임신 영향땐 수술을… 위험성 낮춘 '로봇수술' 관심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의 자궁근종 발병률이 높아졌다. 2017년 대비 2021년 자궁근종 환자 수는 20대에서 55.4%가 늘었다. 30대에서는 44.3%, 40대에선 35.7%가 증가했다. 출산 계획이 있는 여성이라면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다.근종 크기가 작다면 정기 초음파 검사를 받으며 추적 관찰만 해도 된다. 자궁 안에 넣는 호르몬 루프 '미레나' 또는 팔에 심는 '임플라논' 등 약물치료도 가능하다.그러나 근종의 크기가 커 일상생활이나 앞으로 임신에 영향을 줄 상황이라면 수술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배에 구멍을 뚫어 수술하는 '복강경', 질을 통해 자궁 내부로 진입하는 '자궁경', 고출력 초음파를 이용하는 '하이푸시술' 등이 있다. 요즘은 '로봇수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장호진 과장은 "로봇수술은 인체의 관절을 모방해 일반 복강경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여러 방향으로 자궁에 접근할 수 있다"며 "개복술에 필적할 정도로 잘 꿰맬 수 있어 차후 출산 시 자궁파열의 위험성을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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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옥 인하대병원 교수, 대한발의학회장 취임 지면기사
인하대병원은 김명옥 교수(재활의학과·사진)가 대한발의학회 제8대 학회장에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대한발의학회는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4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김 교수를 2년 임기의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했다.대한발의학회는 발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이나 손상에 대한 재활을 다루는 발 관련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김명옥 신임 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3년가량 학술활동이 다소 위축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스트 코로나라는 새로운 환경에 맞는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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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 '상호발전·건강증진' 맞손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병원장·김우경)은 24일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와 상호발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우경 병원장, 최동례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주요 임원들은 인천지역 19개 여성단체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최동례 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이 협의회 산하 6만5천여 명의 회원들과 가천대 길병원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산부인과의원으로 개원해 국내 굴지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해 온 만큼, 여성들의 건강증진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와 교류하고 소통하는데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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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아동그룹홈 아이들과 신나는 볼링 경기 지면기사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2일 남동아동그룹홈(원장·박준명) 아동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24일 밝혔다.박선원 협의회장과 직원들은 남동아동그룹홈 아동들이 평소 하고 싶어 했던 볼링을 즐기고 점심을 같이 했다. 박 회장은 "복지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 애로사항을 듣겠다"며 "소규모 복지시설 등에 더 관심을 두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25일 오병이어밥집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지난달 취임식 때 화한 대신 받은 쌀을 기부할 예정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박선원 회장과 직원들이 지난 22일 남동아동그룹홈 아동들과 함께 볼링을 즐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4.22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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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인천 해양쓰레기 주제 환경사진전 열린다 지면기사
인천 앞바다 해양쓰레기를 주제로 하는 환경 사진 공모전 '우리가 Green 인천'이 오는 7월 개최된다. 작품 접수는 다음 달 14일까지다.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환경운동연합, 굿네이버스 서부지부, SK인천석유화학, (주)더원아트코리아 등으로 구성된 '우리가 Green 인천' 운영위원회는 24일 이같이 밝혔다. 공모 대상은 인천시민(학생 등), 인천 소재 기관·기업 직장인이다. '우리가 Green 인천' 7월 행사수상작 시청·주안역 순회 전시 '인천의 해양쓰레기'를 주제로 정한 이번 공모전은 ▲쓰레기 수거 활동 ▲해안별 쓰레기 형상 ▲실천 캠페인 등이 담긴 사진(설명 첨부)을 받는다. 일반부문(전문장비 촬영 사진)과 특별부문(SNS 업로드 사진)으로 나눠 심사가 이뤄진다.30개 우수작품을 뽑는 일반부문에서는 1차 전문가 심사에 이어 환경의 날(6월 5일) 주간 부평역 전시를 통한 2차 시민심사가 진행된다. 대상(1인)은 상장 및 상금 100만원, 금상(1인)은 상장 및 상금 50만원, 은상(2인)은 상장 및 상금 30만원, 동상(3인)은 상장 및 상금 10만원, 입선(23인)은 상장 및 상금 3만원이 수여된다.수상작은 7월 중 2주 동안 '인천시청역'과 '주안역'에서 순회 전시된다. 7월 7일에는 '인천시청역'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수상작 전시회에서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도 함께 전시된다.특별부문은 해시태그(#인천환경사진공모전, #우리가green인천)와 함께 SNS에 업로드된 사진 중 '좋아요' 수가 가장 많은 4개 작품을 선정,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우리가 Green 인천'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해양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 대한 인천시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인천의 주요 환경문제 중 하나인 '해양쓰레기'를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자세한 사항은 (주)더원아트코리아 홈페이지(url.kr/de7cmo)를 확인하거나 운영위원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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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급성·만성질환 들여다보기·(2)] 뇌졸중 지면기사
'뇌졸중'으로 인천지역 의료기관에서 진료받는 환자들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뇌졸중 환자 4명 중 3명이 '뇌경색증'을 앓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의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인천지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 요양병원이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건수(심사결정분 기준)는 총 15만8천85건으로, 10년 전인 2013년(12만2천823건) 이후 매년 완만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진료건수 총 15만8085건뇌내출혈·거미막하출혈順 많아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뇌혈관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출혈)을 통틀어 일컫는다.지난해 뇌졸중 환자 중에선 '뇌경색증'(12만553건, 76%)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뇌내출혈'(2만2천932건, 15%), '거미막하출혈'(9천418건, 6%) 등의 순이었다.특히 뇌졸중 남성 환자들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주목할 만하다. 남성의 뇌졸중 진료 건수는 2013년 6만5천213건에서 지난해 8만9천210건으로 약 36% 늘었다. 지난해와 10년 전인 2013년 진료 건수를 비교하면 전 연령대(40대 미만, 50대, 60대, 70대, 80대 이상)에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80대 이상에선 2013년 5천767건에서 지난해 1만2천446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60대에서도 증가 폭(2013년 1만8천762건→지난해 2만8천613건)이 두드러졌다. 이와 달리 여성의 뇌졸중 진료 건수는 2016년 이후 6만건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男 진료 10년만에 36% 늘어나'80대 이상' 2배·60대 1만건↑ 가천대 길병원 뇌혈관센터장인 유찬종 교수(신경외과)는 "달고 짜거나 기름진 음식 등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으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이 과거보다는 많이 발현되고 있다"며 "비만, 심방세동, 혈전 등은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이어 "남성이 상대적으로 여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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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사유지 도로 준용 지정 예산절감' 인천 중구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선정 지면기사
인천 중구는 '사유지 도로의 준용도로 지정을 통한 예산 절감' 정책으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1억원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 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중구는 연안동 내 사유지 도로를 '준용도로'로 지정해 예산 절감을 이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과거부터 통상적으로 도로로 사용되고 있는 사유지를 '준용도로'로 지정해 사권을 일부 제한, 토지 소유주가 무단으로 차량 통행·보행 등을 막을 수 없도록 조치해 계속 도로의 기능을 유지토록 한 것이다. 특히 중구는 해당 토지가 공유수면매립 당시부터 도로 기능을 해왔음을 강조해, 행정심판에서 승소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토지보상비 129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우수사례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방재정 건전성의 효율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