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종 기자
서울정치부
30년 베테랑 정치판 대기자. 경기^인천 정가에서 벌어지는 따근따근한 이슈를 속 시원하게 술술 풀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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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하야는 없다… 탄핵으로 심판”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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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탄핵 찬성 선회에 국민의힘 ‘분당’ 움직임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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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특별담화 전문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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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윤대통령 조속한 집무집행 정지 필요… 탄핵 반대 결정 수정”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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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부선’ ‘제2순환선’ 순항… 수도권 새시대 속도 높인다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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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지연 방지 탄원서 접수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재판 지연 방지를 위한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다. 당 법률자문위원회(위원장 주진우의원)는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16일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에 재판 지연 방지 탄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공지를 통해 “피고인 이재명이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고, 소송기록접수통지서를 반복적으로 수령하지 않아 재판 절차를 고의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며 탄원서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주 위원장은 법원을 향해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신속한 재판 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소송지휘권을 적극 행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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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대표직 사퇴… 12·3 비상계엄 사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6일 국민의힘 대표직을 사퇴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직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한 대표의 사퇴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사흘만이다. 한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최고위원의 사퇴로 정상 임무가 불가능해졌다.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에 대해 사과했다. 한 대표는 “이번 비상계엄사태로 고통받은 모든 국민께 죄송하다”며 “2024년 선진국 대민의 계엄이라니 얼마니 실망하셨겠나. 탄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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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직무정지 사흘차… 한남동 관저서 법적 대응하는 듯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3일째를 맞고 있으나 정작 윤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서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헌재 탄핵 심판과 검찰의 내란죄 수사 등에 대해 분주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만 확인됐다. 16일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을 위한 헌법재판관 중 주심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자, 적극적인 법리 다툼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만 타전될 뿐, 실제 윤 대통령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참모진들도 침묵하고 있다. 과거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심판 과정에서 산책과 독서를 하며 시간을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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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로 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치권은 다음 셈법 긴박하다 [윤석열 탄핵소추] 지면기사
찬성 204·반대 85·기권 3·무효 8표 노무현·박근혜 이어 ‘헌정 3번째’ 한덕수 대행·바이든 동맹 재확인 이재명·권성동 대세 선점 신경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돼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세 번째 탄핵안 가결이다. 헌재가 소추를 기각하면 윤 대통령은 직무에 복귀하지만, 인용 시 즉시 파면되고, 헌재 결정 후 60일 이내에 대선이 치러져야 한다. 이로 인해 정치권은 탄핵 심리와 조기 대선 가능성을 두고 긴박하게 돌아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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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분열속 지도부 와해… 한동훈 체제, 붕괴 초읽기 [윤석열 탄핵소추] 지면기사
친윤 “韓 책임” 최고위 모두 사퇴 당헌상 비대위 설치 불가피 상황 韓 16일 회견… 대표직 거취 표명 권성동 ‘민주당 국정안정협’ 거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가결되면서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줄사퇴를 하는 등 지도부 붕괴로 인한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8년(2016년 12월 9일)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트라우마가 깊은 데다, 헌법재판소가 조기에 탄핵 판결을 내릴 경우 자칫 대선 준비도 못한 채 정권을 넘겨줘야 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애초 7표 정도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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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대행, 국회의장 만나 협력 당부 [윤석열 탄핵소추] 지면기사
공식업무 시작, 업무 조정 협의 우원식 의장 “여야정 힘모아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튿날인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무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국정운영의 안정화를 위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국회의장을 찾아 국정 및 국가적 위기 속에서 협력을 당부했다. 앞서 대통령비서실과 총리비서실·국무조정실 간 업무조정 협의도 가졌고, 비공개 국무위원 간담회를 갖고 국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에서 “앞으로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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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한 권한대행 예방... “고위·실무당정협의 재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예방해 안정적 정국 관리를 위해 조속한 당정 협의 재개를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30분 동안 정부서울청사 한 권한대행 집무실을 방문해 “엄중한 정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당정협의가 조기 재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한 권한대행의 직무와 관련해 당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고 배석한 박수민 원내대변인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권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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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윤석열 대통령 “국민 안전·행복에 최선 다해달라” 지면기사
사과 없이 여야 정치권에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탄핵안 가결 직후 “대통령 권한 대행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국민에 대한 사과 내용은 없었다. 여야 정치권에도 당부의 말을 남겼다. 윤 대통령은 “이제 폭주와 대결의 정치에서 숙의와 배려의 정치로 바뀔 수 있도록 정치문화와 제도를 개선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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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국힘 향후 체제 어떻게 되나 지면기사
예상 넘어선 이탈표… 한동훈 체제 사실상 붕괴 친윤·친한 분열 가속화 전망 자책감 빠진 친윤 ‘韓 책임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가결되면서 국민의힘의 미래는 상당 기간 동안 자중지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8년(2016년 12월 9일)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맞고 정권을 내준 ‘탄핵 트라우마’가 깊은 데다, 헌법재판소가 조기에 탄핵 판결을 내릴 경우 차기 대선 준비도 못한 채 정권을 다시 내줘야 하는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애초 7표 정도 이탈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12표 이상 이탈이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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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줄사퇴…‘한동훈 지도부’ 붕괴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이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의 책임을 지고 줄사퇴 하는 등 탄핵 푸폭풍이 커지고 있다. 총 9명의 최고위원 중 4명 이상 사퇴하면 지도부가 해체된다. 따라서 한동훈 지도부는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 의원총회에서 장동혁·김민전·인요한·김재원 최고위원과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등 5명이 잇달아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출직 및 청년 최고위원 중 4인 이상 사퇴 시 최고위원회의가 해산되고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된다. 비대위 구성은 대표 권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