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종 기자
서울정치부
30년 베테랑 정치판 대기자. 경기^인천 정가에서 벌어지는 따근따근한 이슈를 속 시원하게 술술 풀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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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하야는 없다… 탄핵으로 심판”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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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탄핵 찬성 선회에 국민의힘 ‘분당’ 움직임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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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특별담화 전문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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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윤대통령 조속한 집무집행 정지 필요… 탄핵 반대 결정 수정”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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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부선’ ‘제2순환선’ 순항… 수도권 새시대 속도 높인다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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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번주 재발의”… 정부·與 강한 압박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정족수 미달로 탄핵소추안 폐기속 11일 다시 탄핵 압박… 14일 표결 내란·김건희 특검 등 총공세 예고 국힘 “질서있는 조기 퇴진” 약속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정족수 미달로 개표조차 못한 채 폐기돼 정치권이 격랑속으로 빠져든 가운데, 야권 주도의 탄핵 스케줄이 이번 주도 지속되면서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1일 탄핵안을 재발의하고 14일 다시 표결에 나선다. 아울러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법무장관·경찰청장 탄핵안을 12일 처리키로 예고하는 등 정부와 여권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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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덕수·한동훈 공동담화… “질서있는 대통령 퇴진 당에서 논의해 발표 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회동을 하고 민생안정·국민 안심을 위한 공동 담화를 발표했다.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와 관련, “질서 있는 퇴진으로 혼란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한 총리와 함께 가진 담화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비상계엄 선언을 폭거로 규정하고 “다만, 국회가 계엄 해를 의결했고, 5시간만에 반헌법적 계엄을 합헌적 방식으로 저지했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성숙한 민주주의를 입증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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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한동훈, 오전 11시 당사서 회동…공동담화문 발표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위한 ‘질서 있는 퇴진’ 로드맵 등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여권 일각에선 국회의 탄핵소추안 고비는 넘겼으나 여권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임기 포함한 정국 수습 방안 논의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공지했다. 회동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다. 한 총리와 한 대표는 전날(7일)에도 1시간 20분간 긴급회동을 가진바 있다. 당 관계자는 “한 총리와 한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로 총사퇴를 표명한 내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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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탄핵안 무산에 추가 입장 없어…“정국상황 살필 것”
대통령실은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여당의 표결 불참으로 폐기된 것과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국회 표결 종료 후 “대통령 탄핵안과 김건희 여사 특별법 처리 결과에 대해 윤 대통령은 물론 대통령실은 추가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상황 이후 당과 협의를 통해 정국 상황을 주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계엄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 담화를 한 뒤 한남동 관저로 이동해 국회 표결 상황을 지켜보고, 일부 참모와 회의도 한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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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폐기… 향후 정국 의미와 전망
현직 대통령 임기 단축 등 후폭풍 적지 않을 듯 거취·정국 안정 與에 일임…당내 변화 불가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투표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그러나 들끓는 민심과 현직 대통령의 임기 단축 논란 등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정치권에선 현직 대통령의 임기 문제가 걸려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우선 이번 탄핵안 상정은 헌정 사상 세 번째로 국회에서 다뤄졌으나 여당인 국민의힘이 단일대오로 투표에 참여하지 않아 3분의 2 이상 투표정족수 확보에 미치지 못해 개표조차 하지 못했다. 투표에서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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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폐기… 의결정족수 미달 ‘투표 불성립’
국민의힘 의원 105명 불출석 국힘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참석 민주 “11일 임시국회서 탄핵 재추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은 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표 조차 못하고 사실상 부결됐다. 헌정사상 세 번째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현직 대통령소추안은 여당의 일부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본회의장을 퇴장하면서 투표 자체가 성립되지 못했다. 이날 투표에 참석한 의원수는 195명으로 투표 성립 의석수를 채우지 못한 것이다. 따라서 가결 정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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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실상 부결… 국민의힘 본회의장 이석으로 탄핵저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사실상 부결됐다. 헌정 사상 세 번째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빠져 나와 결국 투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고 부결됐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탄핵 투표에 앞서 국민담화를 통해 자신의 임기와 국정운영 등에 대해 당에 일임하겠다고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재차 탄핵안을 보고하겠다고 하면서 정치적 긴장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에서 총 참석자 300명 중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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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 주가 조작 특검 재의 요구 국회서 부결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다시 국회로 넘어온 ‘김건희의 주가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건’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으나 부결됐다. 여야 모두 전원 참석한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에서 다소 이탈표 나왔으나 부결에 미치지 못했다. 야당은 투표결과에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방탄정당임을 입증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회는 7일 오후 속개된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상정해 표결에 들어갔다. 우원식 의장은 헌법준수와 양심에 따라 투표한다는 의원선서를 읽으며 입장을 밝혔다. 개표 결과 ‘대통령 배우자 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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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한동훈 대표 긴급 회동… “민생 챙겨 국민 불안하지 않게”
긴급회동 1시간20분만에 종료 한대표 “국정상황 세심하고 안정되게” 한총리 “당과 긴밀히 소통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삼청동 한덕수 총리 관저에서 긴급 회동을 가졌다고 국민의힘이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한 총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정 수습을 위해 한 총리와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두 사람의 이날 만남은 1시간20분 간 이어졌다고 당은 밝혔다. 한 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민생경제 국정상황에 대해 총리께서 더 세심하고 안정되게 챙겨 국민이 불안하지 않게 해주시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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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계엄사태 나흘만에 고개숙인 대통령 보면서 예의주시... “이제 공은 국회로”
7일 오전 10시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머리 숙인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지켜본 한 대통령실 참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2분여 담화를 종료하며 단상 옆으로 나와 약 3초간 고개를 깊게 숙여 인사한 뒤 곧바로 퇴장했다.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4일 새벽 계엄 해제 발표 이후 사실상 칩거하며 침묵해오다 나흘만에 국민 앞에 섰다. 약간 어두운 표정이었으나 담화 내용은 간략했다. ‘사과’ ‘송구’ ‘임기’ ‘당에 일임’ 표현이 귀에 속 들어왔다. 비상계엄 선포로 전 사회적 혼란이 빚어졌던 만큼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