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종 기자
서울정치부
30년 베테랑 정치판 대기자. 경기^인천 정가에서 벌어지는 따근따근한 이슈를 속 시원하게 술술 풀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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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하야는 없다… 탄핵으로 심판”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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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탄핵 찬성 선회에 국민의힘 ‘분당’ 움직임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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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특별담화 전문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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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윤대통령 조속한 집무집행 정지 필요… 탄핵 반대 결정 수정”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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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부선’ ‘제2순환선’ 순항… 수도권 새시대 속도 높인다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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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민주주의, 대통령을 심판하다… 국회 ‘찬성 204’ 헌정 사상 세번째 소추안 의결 지면기사
여당 국힘서 최소 12표 이탈 추정 개표 지켜본 시민들 환호·박수도 헌법재판소 심판 최장 180일내로 재판관 9명중 6명뿐, 충원이 변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내란죄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번째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세 번째 탄핵안 가결이다. 국회는 14일 오후 4시 여야 재적 의원 300명 모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에서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탄핵안을 가결시켰다. → 그래프 참조 국민의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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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윤석열 “어렵고 힘든 시간 흔들림 없이 맡은바 소임 다해 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대통령 권한 대행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야 정치권에도 당부의 말을 남겼다. 윤 대통령은 “이제 폭주와 대결의 정치에서 숙의와 배려의 정치로 바뀔 수 있도록 정치문화와 제도를 개선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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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내란죄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번째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세 번째 탄핵이다. 국회는 14일 오후 4시 여야 재적 의원 300명 모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에서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탄핵안을 가결시켰다. 지난 7일 1차 투표에선 국민의힘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105명이 투표에 불참, 의결정족수 200석을 채우지 못해 폐기했으나, 이날은 국민의힘이 부결 당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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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총회 긴장감… 권성동 “지금으로선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표결을 앞둔 14일 국민의힘은 오전 10시부터 6시간여 동안 탄핵 국회 표결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의총장은 시작부터 긴장감이 감돌았고, 소속 의원들은 자신의 소신 발언을 이어가며 당론 결정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타전됐다. 이런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부결 당론’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본회의 시간이 임박해지는 3시 50분 현재 당론 결정에 이어 투표 방식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당론이 바뀌지는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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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탄핵 표결 결과 지켜본다… 용산 청사 ‘긴장’
1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 도로와 한남동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주변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앞두고 윤 대통령과 참모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국회 표결 결과를 주시하며 촉각을 세우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에서 국회의 탄핵소추안 2차 표결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참모진들은 이날 일찍 출근,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와 여의도 정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와달라, 정치권 일각에선 탄핵 투표에 앞서 윤 대통령의 깜짝 담화가 나올 수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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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오늘 본회의 참석은 공감대 형성된 것으로 봐야”
국민의힘 송석준(이천) 의원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와 관련, “본회의장에 들어가서 투표에 임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원들 사이)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탄핵을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면서 투표 참여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내 분위기에 대해 “아마 의총 시작 전과 후가 많이 달라 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자유로운 논의를 통해 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원들이 소신과 양심에 따라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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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투표 초읽기] 대통령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임박… 정국 ‘분수령’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가 빚은 현직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투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임박하면서 정치권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표결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탄핵소추안의 가결 마지노선인 의원 8명을 초과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설득에 나섰지만, 당내 분위기는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300명 중 3분의 2(20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최소 8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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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암살’ 김어준 주장에 “장서니 장돌뱅이가…”
국민의힘은 유튜버 김어준씨의 ‘암살조’ 투입 제보에 대해 “장서니, 장돌뱅이”가 하는 말로 치부했다. 그러면서 당 미디어특위에서는 “기다렸다는 듯 음모론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 씨의 ‘암살’ 제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김어준씨를 지칭) 장이 선 것 같다. 장돌뱅이”라면서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두고 우리 당을 흔들려고 던진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보 자체가 가짜뉴스다”고 일축했다. 당 미디어특위는 성명서를 통해 김어준씨의 음해론을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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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탄핵찬성 돌아서나… 일부지역은 아직 모호한 표정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상당수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탄핵 찬성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그러나 수도권·중부권을 제외한 일부 지역은 구체적 입장을 제시하지 않고 모호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지난 6일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는 유정복 여당 소속 시도지사협의회장은 12일 국민적 분노와 국정마비를 이유로 탄핵 불가 기존 입장을 철회했다. 유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로 인해 야기된 현 시국은 국민적 분노가 폭발하고 있고 국정은 마비되다시피한 혼돈의 상황”이라며 기존 입장을 철회한다면서 “국민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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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마용주 대법관 임명동의안 제출… 탄핵 앞두고 권한행사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대법관 마용주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 대법관 임명 동의안을 제출하고 “대법관 임기 만료에 따라 마용주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후임 대법관으로 임명하고자 국회의 동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마용주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오는 27일 퇴임하는 김상환 대법관의 후임으로 윤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함으로써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진행되지만 탄핵 투표를 앞두고 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