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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양지구’ 공사 멈추고 공방… 시공사 혹은 조합, 지연은 누구 탓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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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주변 원도심 ‘재개발·고층화 탈바꿈’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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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평택대에 물들다’… 평택대 벚꽃 축제에 수만여명 시민들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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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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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미 2사단, ‘자유의 방패(FS)’ 아파치 공격헬기 전개훈련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와 미2사단이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합연습 간 연합 해상작전능력 강화를 위한 아파치 공격헬기 전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FS 연습 동안 양 부대는 해상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등 전시 서해 연합 해상작전능력 향상을 위해 아파치 공격헬기 전개 및 해상훈련, 연락반 운영, 미 조종사 전장환경 교육, 현장 전술토의 등 실전적 전투수행훈련 및 작전교류 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먼저 미 4-2대대 소속 아파치 공격헬기(AH-64E) 7대가 지난 4일 2함대로 전개됐다. 아파치 공격헬기를 지휘통제하는 작전지휘소와 무장 및 연료 재보급 등을 위한 지원시설도 2함대 내에 구축됐다. 또한, 원활한 전장상황 공유 및 효과적인 지휘통제를 보좌하기 위해 미2사단 연락반이 이번 연합연습 기간 중 2함대 전투참모단에 편성돼 운영한다. 양 부대간 작전교류도 함께 진행한다. 김경철 2함대사령관(소장)은 지난 5일 미 4-2 대대장 허프먼 중령 등 아파치 공격헬기 조종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서해 전장환경 특성을 설명하고 연습 상황을 교류했다. 6일에는 622비행대대와 미4-2대대 간 현장 전술토의도 가졌다. 30여 명의 한미 헬기 조종사들은 아파치 공격헬기 무장 장착 과정을 함께 참관하고 양측 헬기 전력의 운용특성 등을 고려한 연합작전능력 극대화 방안 등도 토의했다. 이날 오후에는 김경철 2함대사령관과 윌리엄 D. 테일러 미2사단장(소장)이 함께 아파치 전개훈련 현장을 지도하기도 했다. 2함대와 미2사단은 아파치 공격헬기 운용능력 향상을 위한 실제 훈련을 계속 진행한다. 아파치 공격헬기의 평택기지 이착륙 훈련 및 전시 상황을 가정한 서해상 실기동 훈련 등을 통해 해상 연합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실전 능력과 감각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김경철 2함대사령관은 “2함대와 미2사단은 서해 수호 및 수도권 방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미 통합방위의 핵심 파트너"라며 “해상대특수전부대작전 등 실전적인 해상 연합훈련과 상호교류를 통해 적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도 격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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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평택병 출마 기자회견… ‘더 나은 평택 위한 5대 프로젝트’ 제안
유의동 예비후보(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가 6일 배다리 근린공원 분수광장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출마의 변으로 '더 나은 평택을 위한 5대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가정에서 일터까지 출퇴근 30분 시대', '문화생활을 촘촘하게 지원', '교육은 평택에서, 중학교 근거리 배정 반드시 해결' 등을 제시했다. 또한 '소아과 오픈런 문제 반드시 해결', '평택역 철도 지하화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대한민국의 미래,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결정짓는 선거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의 내일이 아닌 당 대표의 내일에만 관심 있는 정당에게 평택의 미래를 맡길 수 없으며, 집권여당의 힘으로, 정책이 가진 힘으로 4월10일 선거까지 민심을 향해 계속해서 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갑을 선거구에서 최근 분구 획정된 평택병 선거구는 신흥 아파트 단지가 많이 들어선 곳이다. 이곳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제 3지대 후보들간 혈투가 예상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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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평택병] 2020년 총선 당시 1951표차 박빙… 유의동-김현정 후보 재대결 성사 지면기사
유 "패러다임 바꿔 질적 성장 초점"김 "100만도시 위한 새정치 펼쳐"전용태, 양 극단 대립 청산 출사표유지훈, 시민·청년 '동반자' 자임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고 평택시의 선거구를 기존의 갑·을에서 갑·을·병으로 분할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렇게 새롭게 신설된 평택병(신평·원평·비전1·2·용이·동삭동)에 각각 후보를 단수 공천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여기에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도 각각 후보를 내고 지역을 누비고 있다.이런 가운데 3선의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과 김현정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언론 특보의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유 의원과 김 특보는 2020년 21대 총선 당시 평택을 선거구에서 맞붙었다. 유 의장이 5만9천491표를 얻어 김 특보(5만7천540표)를 1천951표 차이로 따돌렸다.근소한 표차로 승부가 갈리면서 유 의장은 가슴을 쓸어내렸고 김 특보 측은 아쉬워했다.그런 그들이 이제는 평택병에서 다시 만나 승부를 내기 위한 배수진을 치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유 의원은 "지난 10년 우리 평택은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제 패러다임을 확 바꿔 질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 일에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김 특보도 "100만 글로벌 평택을 위한 일하는 새 정치를 펼치겠다"며 "평택을 교육특구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에너지 선도도시로 만들고 12조원을 투입해 철도망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양측 모두 이번 선거가 정치적 미래 성장의 갈림길이자 또 다시 기회가 부여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혈투가 예상돼 유권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들에 맞서 새로운미래 전용태 중앙당 부대변인도 차분하게 유권자들을 만나며 지지세를 강화하고 있다. 양 극단의 대립 정치를 청산하고 투쟁의 정치를 조정의 정치로 바꾸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전 부대변인은 "두려운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한 만큼 시민들의 아픔을 씻어주고 시민들과 호흡하는 정치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지지표 확대에 나섰다.개혁신당 유지훈 정책위부의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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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항 해운선사 여객수송 '마찰음' 지면기사
화물만 운송하다 재개 놓고 '이견'"국익 우선 차원서 기관이 도와야""사업 시들해져 이제와 협조 운운"평택항 일부 카페리업체가 화물만 운송해 비난(2023년 11월27일자 8면 보도='여객 재개' 불명확… 물 흐리는 평택항 카페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중 한 해운선사가 '여객수송 재개' 움직임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한국측 선사 보호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적극 여객수송 재개를 도와야 한다'와 '화물운송 사업이 시들해지니 이제 와서 협조를 구하는 것 아니냐' 등의 의견으로 나뉘어 귀추가 주목된다.3일 A해운선사에 따르면 A사는 지난해 초 해양수산부의 한중 국제여객선 정상화 발표와 중국 산둥성 교통운수청의 한중 정기 화객선 여객수송업무의 점진적 재개 통지 요구에 따른 필요 조치를 준비해왔다.그러나 A사는 코로나19 이전까지 정상 운항하던 자사의 카페리 선박에 대해 중국 주관 부서에서 갑자가 자체 선박이 아니란 이유로 심사기회조차 박탈, 아직까지 여객 운송을 못한채 시간만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최근 이 같은 중국 주관 부서의 부당한 조치에 따른 여객 수송 재개 중단·지연으로 기업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고 한국 측이 대주주인 기업에 대해 명백하게 불공정·불평등한 차별로 인식될 수 있다는 강경 발언을 내놓으며 관련 기관에 '여객수송 재개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A사 측은 "여객 운송이 중단돼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새 선박을 건조해 이 노선에 투입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업계에선 한중 모든 카페리 선사의 여객 운항이 재개되는 상황에서 '자체 선박이 아니다'란 이유로 A사만 여객 수송 재개 허가를 내주지 않는 것은 '한국 측 선사를 길들이기 위한 의도'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지역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국익 우선 차원에서 관련 기관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와 '지난해 8월 카페리 재개 이후 지금까지 화물만 취급하다 여객운송 협조를 운운하는 것은 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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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만 하던 평택항 해운선사, 여객수송 재개 움직임 ‘주목’
평택항 일부 카페리업체가 화물만 운송해 비난(2023년 11월27일자 8면 보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중 한 해운선사가 '여객수송 재개' 움직임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 측 선사 보호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적극 여객수송 재개를 도와야 한다'와 '화물운송 사업이 시들해지니 이제와서 협조를 구하는 것 아니냐' 등의 의견으로 나뉘어 귀추가 주목된다. 3일 A 해운선사에 따르면 A사는 지난해 초 해양수산부의 한중 국제여객선 정상화 발표와 중국 산동성 교통 운수청의 한중 정기 화객선 여객수송업무의 점진적 재개 통지 요구에 따른 필요 조치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A사는 코로나19 이전까지 정상 운항하던 자사의 카페리 선박에 대해 중국 주관 부서에서 갑자가 자체 선박이 아니란 이유로 심사기획조차 박탈, 아직까지 여객 운송을 못한채 시간만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이 같은 중국 주관 부서의 부당한 조치에 따른 여객 수송 재개 중단·지연으로 기업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고 한국 측이 대주주인 기업에 대해 명백하게 불공정·불평등한 차별로 인식될 수 있다는 강경 발언을 내놓으며 관련 기관에 '여객수송 재개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A사 측은 “여객 운송이 중단돼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새 선박을 건조해 이 노선에 투입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한중 모든 카페리 선사의 여객 운항이 재개되는 상황에서 '자체 선박이 아니다'란 이유로 A사만 여객 수송 재개 허가를 내주지 않는 것은 '한국 측 선사를 길들이기 위한 의도'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국익 우선 차원에서 관련 기관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와 '지난해 8월 카페리 재개 이후 지금까지 화물만 취급하다 여객운송 협조를 운운하는 것은 늦은 감이 있다. 씁쓸하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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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근 제15대 평택문화원장 취임 "정신적 풍요 앞장" 지면기사
"문화를 통한 정신적 풍요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1953년 개원해 지난 71년간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힘써온 평택문화원 제15대 오중근(사진) 원장이 취임했다.오 원장은 지난 27일 열린 취임식에서 "평택문화원은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화유산을 발굴, 보존, 연구, 계승해 후손에게 올곧게 이어지도록 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평택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 평택항과 미래 먹거리 반도체산업 등을 통해 인구 100만 명의 대도시로 항해하고 있어 양적 성장과 함께 시민 모두가 문화를 통해 정신적 풍요로움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평택문화원이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식에 앞서 열린 '평택문화원 2024년 제1차 임시총회'에서 평택문화원 부원장 한상회, 이승우, 박기철, 김희경, 김종구, 평택학연구소장 박성복, 웃다리문화촌장 박철순 등의 문화원장 지명 임원이 인준됐다. 오 신임 원장을 비롯한 제15대 평택문화원 임원 임기는 오는 2028년 2월29일까지 4년간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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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근 제15대 평택문화원장 취임
“문화를 통한 정신적 풍요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1953년 개원해 지난 71년간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힘써온 평택문화원 제15대 오중근 원장이 취임했다. 오 원장은 지난 27일 열린 취임식에서 “평택문화원은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화유산을 발굴, 보존, 연구, 계승해 후손에게 올곧이 이어지도록 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택은 과거 농업과 어업에 의존해 살아왔던 시기를 지나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 평택항과 미래 먹거리 반도체산업 등을 통해 인구 100만 명의 대도시로 항해하고 있어 양적 성장과 함께 시민 모두가 문화를 통해 정신적 풍요로움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평택문화원이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오랜 기간 지역의 문화 향상을 위해 일해온 인물로 늘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주변을 대하고, 일 처리 과정에서 갈등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걸로 유명해 지역에선 '젠틀맨'으로 불리울 정도로 인기가 높아 평택문화원을 잘 이끌어 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열린 '평택문화원 2024년 제1차 임시총회'에서 '평택문화원 부원장 한상회, 이승우, 박기철, 김희경, 김종구', '평택학연구소장 박성복', '웃다리문화촌장 박철순' 등의 문화원장 지명 임원이 인준됐다. 오 신임 원장을 비롯한 제15대 평택문화원 임원 임기는 오는 2028년 2월29일까지 4년간이다. 한편 평택문화원은 1953년 개원해 올해로 71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문화기반시설로,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지역문화의 창달과 보존, 계승을 위해 지역사 연구 ▲지역 문화유산 활용 ▲전통문화 계승 발전 ▲복합문화공간 웃다리문화촌 운영 ▲평택시티투어 운영 등 관광 활성화 ▲문화예술 교육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평택 문화의 중심기관'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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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상황에도 완벽 대응’, 해군 2함대 서북도서 선박 월북차단 합동훈련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27일부터 28일까지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북도서 근해에서 선박 월북차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양일간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2함대 유도탄고속함, 고속정 등 함정 6척과 RIB,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 RIB, 해경은 500톤급 함정 포함 4척, 지자체 어업지도선 등이 참가했다. 연평도와 백령도 근해로 구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서해 전반기 꽃게성어기에 대비해 통합방위작전 제 요소 간 상황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협조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우리 어선의 기관 고장, 항로착오 등으로 인해 실제 발생 가능한 월선 상황을 모사하고 다양한 해상 전력이 실제 기동해 차단하는 실전적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작전 제 요소 간 상황전파 및 초기대응, 작전지원 태세 등을 집중 점검했다. 훈련에 참가한 오한형 271편대장(소령)은 “해병 및 해경과 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어떠한 긴급·우발 상황에도 신속·정확하게 조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 압도적인 전투태세를 바탕으로 서해와 NLL 수호는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해군으로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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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새 브랜드로 승부… KG모빌리티 'KGM' 확립 지면기사
16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대한민국 대표 'SUV 명가' KG모빌리티가 신규 브랜드 'KGM'을 모든 차종에 적용하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미래 브랜드 인지도를 확립해나가고 있다.새 브랜드 KGM은 미니멀리즘이 강조되는 현재의 트렌드와 발맞춰 심플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시인성과 커뮤니케이션 용이성을 높였다. KG모빌리티는 수출과 내수 시장에서 KGM 브랜드를 모든 판매 차종에 적용시키고 일선 영업망에도 전격 채택, 고객들이 브랜드를 일관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마케팅 통일성을 강화했다.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KG모빌리티는 오랜 역사만큼 하동환자동차제작소에서 쌍용자동차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를 감안해 지난해 초 새로운 사명을 선포하고 오랜기간 확보된 과거의 헤리티지(유산)를 KG모빌리티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순차 전환시키는 '페이드 아웃(Fade Out)' 방식의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KG모빌리티에 대한 국민적 호감도는 높아졌다.KG 모빌리티는 지난해 11월 새 브랜드 KGM을 공개하고 모든 마케팅 요소를 통일시키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일선 영업망의 쌍용차 간판도 KGM으로 대체했다. 올 2월 말 현재 전국 약 200곳의 판매 네트워크와 500곳의 부품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간판 교체작업도 완료했다.지난 8일에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유튜브 홍보 영상을 통해 올 한 해 최대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쿠페형 SUV 'J120'을 공개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새 브랜드에 기반,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트렌디하고 미래적인 SUV 모빌리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대한민국 대표 SUV 명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KG 모빌리티 F100. /KG 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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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원정 화장' 불편 … 평택시, 공설 종합장사시설 추진 지면기사
2030년 완공 목표 광역 설치 검토부지 선정 관건… "주민 의견 반영"평택시가 장례 수요 증가와 원정 화장으로 인한 시민 불편, 비용부담 증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7일 시에 따르면 공설 종합장사시설은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춘 종합적인 장사시설로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시는 관련 조례제정, 추진위원회 구성, 후보지 주민공모에 따른 유치지역 주민지원 방안 검토, 타당성 용역 등을 통해 건립부지를 최종 결정하는 절차로 진행한다. 100만 인구 대비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인근 지자체와 함께 광역 종합장사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장, 봉안, 장례서비스를 포함한 장사인프라를 확충할 뿐만 아니라 망자·유족· 시민 모두에게 친화적인 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다만 장사시설 건립의 최대 쟁점이 될 부지 선정을 놓고 지역 및 주민들 간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부정적 여론이 돌고 있다.이와 관련 시는 27일 언론브리핑에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 전문가와 지역대표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적합한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지만, 진통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