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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국제학교 선정 6월 결론… 찬반여론도 고조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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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양지구’ 공사 멈추고 공방… 시공사 혹은 조합, 지연은 누구 탓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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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주변 원도심 ‘재개발·고층화 탈바꿈’ 초읽기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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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평택대에 물들다’… 평택대 벚꽃 축제에 수만여명 시민들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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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1구역 재개발정비조합 창립총회… 초대 조합장에 강범규 선출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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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에 미래 주춧돌 놓겠다" 지면기사
"공공택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초기단계에서부터 자체 TF팀을 운영해 특화 계획 구상, 광역교통 등 각 분야에 걸쳐 최상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19일 '평택 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선정'과 관련,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과 적극 협의해 미래 평택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정 시장은 지난 15일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평택시 지제역세권이 선정됐고, 규모는 약 453만㎡, 3만3천가구 규모의 신도시가 건설된다고 밝혔다.2024~2033년까지 추진… 3만3천가구 규모GTX·SRT·KTX 등 총 5개 노선 철도 정차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2021년 7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고시된 곳이다.시가 공공개발로 추진을 계획한 '지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철도, 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 접근성으로 개발 압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그동안 시는 정부로부터 공공주택지구 사업 확대 개발요청을 받아왔고 고민 끝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제안을 수용하게 됐다.지역사회는 원활한 공공주택공급,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사업 기간 단축, 별도 시 예산 투입 없음, 충분한 기반 시설 확보 용이 등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정 시장은 이날 공공주택지구 선정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C 노선 연장 결정을 앞당기게 될 것이며 현재 운영 중인 SRT, 전철 1호선과 2025년 운영 계획인 수원발 KTX까지 총 5개 노선의 철도가 정차한다고 설명했다.정 시장은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개발이익이 지역 내에 재투자(환원)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지제역세권 개발로 인한 지역발전 불균형 예방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정 시장은 "신규 공공주택지구가 시의 미래비전이 되도록 차질 없는 도시발전 정책을 추진하겠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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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중국 타이창 TIS2항로 개설… '5275t급 컨테이너 전용선' 내일 입항 지면기사
평택항과 중국 타이창(상하이 인접)이 컨테이너 뱃길로 연결된다.31일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주)천경해운(대표·서성훈)은 평택항과 중국 타이창을 연결하는 TIS2 항로를 개설한다.TIS2 항로는 천경해운에서 629TEU급(5천275t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한 척을 투입, 인천~평택~난퉁~타이창을 차례로 기항하는 주 1항 차 항로로, 2일 평택항에 입항할 예정이다.평택항 컨테이너 업계에서는 이번 항로 개설에 대해 그동안 상하이항을 경유하던 화주들이 중국 내륙 운송비 등 물류비 절감과 상하이항의 체선 현상을 피해 운송시간을 단축하는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시 관계자는 "신규항로 개설로 연간 1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 유치와 항로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항과 중국 타이 창의 컨테이너 뱃길을 여는 천경해운 소속 컨테이너 전용선. /평택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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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서 모텔 투숙객 상습적 불법촬영한 40대 체포
평택경찰서는 30일 모텔 투숙객들을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택지역 한 빌라 옥상에서 바로 옆 건물에 있는 모텔 투숙객들의 모습을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 여러 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 28일 0시20분께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빌라 옥상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A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 영상 30여 개를 발견했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정밀 분석 등을 통해 여죄가 없는 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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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무책임한 고소·고발 1년간 평택 시정공백… 대가 치러야" 지면기사
"다행스럽게도 1심 재판부가 법과 상식에 따른 공정한 판단을 내려줬으나 저의 참담한 심경은 이루 다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적절한 사회적 대가를 물어야 합니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받았던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26일 열린 1심에서 무죄(5월30일자 7면 보도='선거법 위반' 혐의 정장선 평택시장 1심서 무죄 선고)를 받은 이후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속내를 털어놨다.정 시장은 "6·1 지방선거 후 전국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20여 건에 달하는 무차별적 고소·고발을 당했으나 대부분 무혐의로 결론이 났고, 기소된 2건에 대해서도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무책임한 고소 고발로) 저는 그렇다고 해도 여러 공무원이 많은 조사와 재판에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 시청도 압수수색을 받아 1년 동안 시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고 아쉬워했다.정 시장은 "이렇듯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고소·고발이 시정 운영에 영향을 미쳤고, 개인뿐만 아니라 평택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그리했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그는 "다시는 이런 저열하고 무책임한 행태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런 행위에 대해서는 적절한 사회적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밝혀 추후 역고소·고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정 시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열심히 일하겠다. 흔들림 없이 시정을 챙겨온 공직자 여러분, 끝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정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2개월 앞둔 4월 아주대학교병원 건립 이행 협약서 체결과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건물 철거공사 착공에 대한 내용을 담아 7천여 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평택시장이 30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선거법 1심 무죄와 관련, 그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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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산동 유통건물서 화재… 2시간30분 만에 진화
평택시 지산동의 한 유통건물에서 불이나 건물 대부분을 태우고 약 2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26일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6분께 지산동에 위치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대부분이 소실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소방차 17대, 구조차 2대, 구급차 2대, 특수차 7대, 기타 3대) 31대와 소방관 54명, 경찰관 4명, 기타인원 6명을 투입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화재로 지산동 일대의 수돗물이 약 2시간 넘게 단수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화재 진압을 위해 소화전의 물을 급하게 쓰면서 유압이 떨어진 것"이라고 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송탄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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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혐의 정장선 평택시장 1심서 무죄 선고 지면기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일 검찰로부터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받았던 정장선 평택시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지난 26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제1형사부(안태윤 부장판사)는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유권자에게 치적 홍보용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재기된 공소사실 중 치적 문자메시지는 개인의 업적을 알리려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고 선거에도 영향을 끼치기 위한 치적 홍보라 볼 수 없다"며 "평택역 광장 아케이드 철거 공사 착공식 또한 상가 보상 절차 지연으로 인해 통상적인 일정에 따라 개최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이어 "공소사실은 모두 범죄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된다"며 무죄 취지를 설명했다.앞서 정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2개월 앞둔 4월에 아주대학교병원 건립 이행 협약서 체결과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건물 철거공사 착공에 대한 내용을 담아 약 7천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장선 평택시장이 26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나오고 있다. 2023.5.2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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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에 매료되다… 오사카 설명회 성공적 개최 지면기사
"평택항의 경쟁력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장점을 설명하면서 일본 화주 및 선사들에게 평택항 이용을 적극 권하고 있습니다."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난 24일 일본 오사카 리츠칼튼 호텔에서 현지 해운물류 관계자 등을 초청해 '2023 평택항 일본 오사카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오사카 설명회에는 일본 화주뿐만 아니라 선사, 물류회사 대표 및 관계자, 한국 수출 기업 등이 대거 참석하는 등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지난해 9월 일본 직항로 개설 뒤 관심 높아오는 7월 태국 방콕 포트 세일즈 계획 밝혀설명회는 지난해 9월 개설된 평택~오사카~나고야 간 컨테이너 항로를 활성화시키고 컨테이너 다변화 등을 통한 물류 확대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을 활용할 시 일본 화주 및 선사, 수출 기업들이 얻을 수 있는 여러 장점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어 한진 평택 컨테이너터미널은 평택항 부두운영 서비스에 대해, 팬 스타 라인 닷컴은 평택~일본 직항로 서비스의 장점 등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지난해 9월 평택항 개항이래 최초로 평택~일본간 직항로가 개설된 것을 계기로 관내 일본 화주 및 선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평택~일본 간 컨 항로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 화물유치 마케팅을 확대해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일본 화물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실시와 함께 오는 7월 동남아 물량 증대를 위한 평택항~ 태국 방콕 포트 세일즈도 실시할 계획이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지난 24일 오사카 리츠칼튼 호텔서 열린 '2023 평택항~일본 오사카 설명회'에서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평택항의 경쟁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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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반도체 특화단지, 세계 압도할 것" 지면기사
"가장 신속하고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가 가진 역량은 세계를 압도할 것이고 특화된 인재 육성도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입니다."23일 평택시가 최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역별 추진 전략발표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발표했다고 밝혀 특화단지 지정에 귀추가 주목된다.국가 첨단전략산업 발표회의 참석연구원 설립 국가지원 필요성 강조시가 공모에 신청한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3개 분야에 국가 첨단전략기술의 혁신적 발전 및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공모에 들어갔다.시는 고덕국제화지구 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전자와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의 카이스트(KAIST) 평택캠퍼스 및 산업시설용지 등 770만㎡를 하나로 묶은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의 지정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특히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삼성전자 5·6라인 팹(FAB)에 용적률 1.4배를 적용할 수 있어 제조 역량 즉시 향상, 추가 투자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또 시는 2021년 유치에 성공한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산학협력 연구와 실증화 및 R&D 인력 양성을 수행할 수 있는 연구원 설립 계획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다.시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에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반경 2㎞ 내의 반도체 관련 산업·연구가 집적화될 수 있는 전략도 수립하는 등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쏟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 정형민 미래도시 전략 국장이 23일 프리핑룸에서 평택시 국가첨단 전략 산업 특화단지 추진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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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방불케 한 평택항 국제여객선 '화재 진압 합동훈련'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장에 접근, 화재를 진압하고 여행객들을 안전하게 구출하라."중부해양경찰청, 평택해양경찰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시, 평택소방서, 당진소방서, 영성대룡해운(주) 등 해안 안전 관련 기관들이 23일 평택항 국제 여객터미널에서 국제여객선 화재(복합 재난) 진압 합동훈련을 가졌다.이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김병로 청장, 해군 2함대 안상민 사령관, 평택시 최원영 부시장,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변해중 청장, 해양경찰서 장진수 서장, 평택소방서 김봉주 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해양경찰청·소방서 모두 참여운송 재개 전 협력 구축 마련각자 위치에 맞는 임무 수행이번 훈련은 한중 국제여객선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복합재난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의 목적은 코로나19로 3년여 간 중단됐던 여객 운송을 재개하기 전에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훈련에서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입항을 위해 항해 중이던 국제여객선의 화물창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선원들의 초기 진화 실패, 화물 유실, 선원 실족 등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설정됐다.중부지방해양청은 즉각 평택해양경찰서로 구조팀 급파를 요청했고 당진소방서 소방정 현장 출동해 평택연안 구조정 현장 대기, 소방정 소화포 발사, 국제여객선 긴급 접안 선내 위험화물 가스 탐지 등 일사분란하게 사고에 대응했다.특히 선내에 진입한 평택소방서 구조대원들과 해양경찰 구조대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2층에 고립된 여행객들을 신속하게 구조한 뒤 골절 및 연기 흡입자 부상자들을 부축, 구급 차량에 인계한 상황은 눈에 띄었다.최종 부상자는 54명(중상 1명, 경상 5명, 비응급 48명). 중상자는 해경 헬기로 대학병원으로 신속 이송했고, 익수자 등 경상자들은 평택 병원 곳곳으로 옮겨 치료를 하고 있다는 최종 브리핑이 흘러나오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진행됐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중부해양경찰청, 평택해양경찰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시, 평택소방서, 당진소방서, 영성대룡해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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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박애병원 '긴급치료병상 확충사업' 신청
평택 박애병원은 최근 정부에서 시행하는 '긴급 치료병상 확충사업'에 참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긴급 치료병상 확충 사업은 대규모 감염병이 유행할 때 행정명령을 통한 병상 동원은 최소화하면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상시 치료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오는 6월 대상 의료기관으로 확정되면 시설 공사 등을 마치고 12월에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된다.감염병 유행 시 '상시 치료병상 확보 목적'6월 확정되면 시설 공사·12월 지정 예정박애병원은 이번 사업에 투석, 응급 병상을 포함한 11개 병상을 신청했으며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면 국비 50%를 지원받게 된다.음압병상으로 만드는 긴급 치료병상은 평소에 일반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하다가 감염병이 유행할 경우 1주일 안에 감염병 전담 치료 병상으로 활용된다.박애병원은 2020년 12월 코로나19 3차 대유행 당시 병상 부족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어려움을 겪자 민간병원 최초로 병원 전체를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운영한 바 있다.2년 6개월여 동안 9천명이 넘는 코로나19 입원환자 치료, 소아, 투석, 수술, 응급 환자 진료뿐만 아니라 2022년 2월에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으로 지정되기도 했다.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박애병원이 쌓은 그동안의 감염병 관련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긴급 치료병상 확충사업'에 참여해 줘 감사하고 든든하다"며 "감염병 유행 시 시민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치료 병상이 확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 박애병원 전경. /평택보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