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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국제학교 선정 6월 결론… 찬반여론도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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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양지구’ 공사 멈추고 공방… 시공사 혹은 조합, 지연은 누구 탓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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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주변 원도심 ‘재개발·고층화 탈바꿈’ 초읽기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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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평택대에 물들다’… 평택대 벚꽃 축제에 수만여명 시민들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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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2함대사령부 수리창 신광선 주무관 대통령 표창 수상
해군 제2함대사령부 제2수리창 신광선 주무관이 국방부 국방·군사 공무원 제안에 'SAC형 유해 바이러스 방역장치'를 제안해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안상민 2함대사령관은 지난달 28일 신 주무관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도 수여하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SAC형 유해 바이러스 방역장치 제안살균효과 향상·경제적 유지보수 가능2일 2함대에 따르면 신 주무관이 제안한 SAC(Smart Air Catridge)형 유해 바이러스 방역장치는 공기 중의 유해 바이러스와 미생물을 다량의 이온 플라즈마 발생기로 살균하는 시스템이다.SAC형 유해 바이러스 방역장치는 기존 공기조화기에 비해 강력한 살균 효과 및 경제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신 주무관은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SAC-Ⅰ, SAC-Ⅱ 모델을 개발해 특허 등록하고 해군에 특허권을 이전했다.2함대는 SAC 기술 시범 적용을 해군본부에 건의한 뒤 윤영하함(유도탄고속함, PKG) 승조원 침실에 시범 적용했고, 이 기간 SAC 설치 전후의 수치 및 타 함정에 설치된 공기정화시스템과 저감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70% 이상의 총 부유 세균과 곰팡이 저감의 뚜렷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군은 이 기술을 향후 타 함정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신 주무관은 "업무를 수행하며 개발한 장비가 함정과 장병들에게 도움이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장병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군사 장비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안상민 해군 2함대사령관(왼쪽)이 신광선 주무관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도 수여하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해군2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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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2023학년도 입시 정원 내 '등록률 100.3%' 달성 지면기사
모집인원 813명에 815명 등록학령인구 감소 속 성공적 충원특성화 전략 예비 신입생 호응평택대학교(총장·이동현)는 2023학년도 입시에서 정원 내 모집인원 813명에 815명이 등록, 등록률 100.3%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28일 오후 2023학년도 추가모집 등록금 수납마감 결과 859명 모집에 859명 전원이 등록해 100%의 최종 등록률을 기록했다.정원 내는 813명 모집에 815명이, 정원 외는 46명 모집에 44명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평택대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100% 이상 등록률을 달성, 학령인구 급감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신입생 충원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학과별로는 스마트모빌리티학과와 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가 각각 1명씩 초과 등록했다.이 같은 결과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은 물론 수도권의 많은 대학이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주목받고 있다.평택대는 지난 수년간 내홍을 겪었지만 사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성과 민주성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성공적으로 정이사체제로 전환했고 지난달 7일에는 국제물류학과 이동현 교수가 총장으로 선임된 뒤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평택대는 삼성전자, 쌍용차, 평택항 등 지역의 우수한 산업환경과 연계한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고 취업률 제고에도 힘써왔다. 이런 평택대의 특성화 전략이 예비 신입생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사공영호 입학생생처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우리 대학의 정상화와 함께 신입생 충원율 100%를 넘겨 기쁨이 두 배"라고 말했다.이동현 총장도 "앞으로 평택대는 지역중심 특성화 전략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 만족도를 높이고 학생이 머무르는 행복한 대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대학교 캠퍼스 전경. /평택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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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도시 모습 온데간데 없고, 평택 고덕지구 담배꽁초에 몸살 지면기사
"담배꽁초가 눈처럼 쌓인 채 버려져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고, 비가 많이 내릴 경우 담배꽁초로 하수구가 막혀 2차 피해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삼성물산 공사현장 주변에 담배꽁초와 생활쓰레기 등이 수북하게 쌓이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한 환경피해도 우려되고 있지만 제대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삼성물산 공사현장 인근 눈총미관 해치고 배수구 막힘·악취1일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주민들은 삼성물산 공사 현장 주변 인도와 화단에 버려진 담배꽁초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삼성물산 및 공사 관계자와 지자체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공사현장 근로자들이 피운 뒤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담배꽁초는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칠 뿐 아니라 심한 악취까지 내뿜고 있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특히 엄청난 양의 담배꽁초는 비가 내릴 경우 인근 배수구를 막아 물 흐름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배수지의 수질까지 오염시켜 2차 피해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주민들은 퇴근 시간대가 되면 공사 현장 일대가 마치 '조명 쇼'가 열린 듯 담배 불빛으로 가득하고, 자욱한 담배 연기는 스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행정 기관 등과 함께 공사 현장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생활쓰레기 등을 치우고 있지만 2~3일 만 지나면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행정 기관의 단속이 쉽지 않은 탓에 공사 현장 측에서 근로자들을 상대로 자체 교육을 실시해 담배꽁초와 쓰레기 무단 투기를 예방해야 하는데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주민 이모(55)씨는 "치워도 치워도 또 쌓이는 담배꽁초 때문에 살 수가 없을 지경이다. 제대로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가 바람에 날려 인근 상가나 아파트로 날아오는 경우도 있어 위험하다. 국제화 도시란 이미지가 점점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삼성물산 공사 현장 주변 인도와 화단에 담배꽁초와 생활쓰레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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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쌍용자동차 35년만에 새 이름… '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 지면기사
쌍용자동차가 이달 KG모빌리티로 새출발한다. 간판을 고쳐달고 2030년을 준비하기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쌍용차는 이달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KG그룹 소속이라는 정체성을 드러내고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다. 쌍용차 사명이 변경될 경우 1988년 이후 35년 만이다.큰 변화를 앞둔 가운데 미래 비전을 디자인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주제는 '비전 어드벤처 모빌리티 2030'이다. 쌍용차가 KG모빌리티란 새로운 이름으로 정통 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유산)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2030년의 미래 비전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응모하면 된다. 익스테리어·UX등 아이디어 모집내달 10~16일 홈피 1차 예선 접수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나눠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자동차의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UX/UI 등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다음 달 10~16일 이뤄지는 1차 예선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www.challenge.smotor.com)를 통해 받고 4월 17~19일 온라인 투표(30%)와 심사위원 평가(70%)를 통해 2차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본선 진출자는 6월 12~16일 최종결과물 계획서에 따라 피지컬 모델, 3D VR 이미지, 영상물 중 1개 이상을 제작해 제출해야 한다. 심사 결과는 6월 23일 발표 예정이다. 1등에겐 1천만원을 지급한다. /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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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쌍용차 '2030년 준비할 미래 비전을 디자인 하라' 공모전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시작하는 'KG 모빌리티(Mobility)'의 2030년을 준비하고, 미래 이동수단의 비전을 제시할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을 갖기로 해 주목된다.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비전 어드벤처 모빌리티(Vision Adventure Mobility) 2030'으로 쌍용차가 KG그룹과 만나 'KG 모빌리티'란 새로운 이름으로 정통 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2030년의 미래 비전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응모하면 된다.무한한 상상력과 비전으로 쌍용차의 새로운 이름 'KG 모빌리티'가 써내려 갈 미래의 새로운 어드벤처 모빌리티 세상을 보여줄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나눠 진행한다.공모 분야는 자동차의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UX/UI 등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아이디어를 디자인해 제출하면 된다.대학생·대학원생 대상… 개인·4인 이하 팀 응모익스테리어·인테리어 등 모빌리티 디자인 제출1차 예선 4월10일~16일 홈페이지 통해 접수1차 예선 접수는 4월10일~16일 공모전 홈페이지(www.challenge.smotor.com)를 통해 받으며, 프레젠테이션 보드(JPEG/PNG, A1 Size, 150dpi, 2개 이하) 및 최종결과물 계획서, 출품신청서, 재학증명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평가는 4월17~19일 3일간 온라인 투표(30%)와 심사위원 평가(70%)를 통해 2차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본선 진출자는 오는 6월12~16일 최종결과물 계획서에 의거한 피지컬 모델, 3D VR 이미지, 영상물 중 1개 이상을 제작해 제출해야 한다.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디자인 전문가와 공동으로 심사를 하고 6월23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결과 발표를 거쳐 6월26일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을 7월2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디자인 공모전' 응모 작품 중 총 18작품을 선정해 총 3천만원의 상금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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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법인·대학·지역사회 소통 메신저 역할 강화 '구성원 교육' 지면기사
"자체 혁신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특히 대학 구성원 간,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겠습니다."평택대학교 구성원들이 학령인구 감소, 신입생 모집 충원 어려움 등 현재 겪고 있는 대학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자체 역량을 키우기로 결의해 주목받고 있다.평택대는 지난 20~21일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학교법인, 대학 전체 교직원과 지역사회 시민단체, 총동문회장 등 외부 인사를 초청, '사학혁신 지원사업 대학 구성원 교육(전체 교직원 연수회)'을 가졌다.이번 연수회는 지난 2년간의 사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 대학 구성원과 공유하는 자리다.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 이계안 이사장은 "'내가 평택대이고, 피어선기념학원이다'를 말할 수 있는 구성원들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학교법인과 대학본부 구성원들의 책임감을 역설했다.황창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대학환경 변화에 따른 대학의 역할 모색'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대학 신입생 충원 모집 어려움 등은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대 사학 혁신지원사업단 이상무 부단장은 "지난 2년간 사학 혁신이 좋은 성과를 거둔 이유는 '내부회계관리제도 통제시스템'을 활용, 부정과 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더욱더 투명한 회계행정을 구현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2년간의 사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이계안 이사장 '구성원 책임감' 강조3월, 사학 혁신 지원 사업 완수 '비전선포식'이동현 총장은 "평택대가 새로운 정이사 체제, 총장직무대행에서 총장이 선임되고 정상화 과정을 맞이한 데는 구성원들의 관심과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를 통해 대학 위기들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 총장은 "기독교대학(C), 상생대학(C), 소통대학(C), 성공대학(S), 스마트대학(S), 자립대학(S)을 만들기 위한 비전으로 31개 과제에서 '예스 혁신(YES Innovation)'을 실천하는 'VICTORY 31 전략'을 추진, 사학 혁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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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2022년 매출 3조4233억… 전년대비 손실규모 개선 지면기사
쌍용자동차가 지난 2022년 판매 11만3천960대, 매출 3조4천233억원, 영업손실 1천120억원, 당기 순손실 601억원을 기록해 2021년보다 손실 규모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판매 상승세·재무 안정화 바탕연간영업손실 2018년 이후 최저21일 쌍용차에 따르면 판매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개선모델과 신차인 토레스의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2021년 1분기 이후 8분기(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 2021년 대비 34.9% 증가했다.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기업회생 절차 종결과 함께 KG그룹의 가족회사로 새롭게 출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며 분기 최대 판매와 2018년 4분기(1조527억원) 이후 16분기(4년) 만에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또 손익 실적은 판매 상승세와 함께 재무 안정화를 바탕으로 한 원가 구조 개선과 판매 관리비 최적화 및 수익성 중심의 상품 구성 등 내부체질 개선을 통해 2021년 대비 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연간 영업 손실은 2021년 2천613억원에서 1천120억원으로, 당기 순손실은 2천660억원에서 601억원으로 감소하며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하기 이전인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분기 최대 판매와 함께 매출 1조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와 비용절감 효과 등으로 손실 규모가 2021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올해 역시 U100 등 신차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등 글로벌시장 공략 강화와 총력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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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세대당 10만원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안건 의결
평택시의회(의장·유승영)가 20일 제237회 임시회를 갖고 세대당 10만원 상당의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길을 열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시의회는 최근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 급등으로 시민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이날 임시회를 원포인트로 열고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관련 안건을 신속히 처리했다.이날 시의회는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의 지급 근거가 되는 '평택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278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의결했다.시는 이를 근거로 다음 달 약 27만 세대에 세대당 10만원 상당의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해 시민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유승영 의장은 "난방비 폭등으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 대한 난방비 지급 사안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근거 조례를 제정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해 평택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의회는 20일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처리했다. 2023.2.20 /평택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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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많은 평택, 실질적 지원대책 필요" 전문가 포럼 개최
평택지역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아 이들에 대해 보다 실질적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0일 평택시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평택지역의 1인 가구는 11만9천49가구로, 전체 27만1천362가구 중 43.87%에 달할 정도로 1인 가구의 비중이 높다.시, 24일 지원정책 마련 전문가 포럼43.87% 차지… 국내 41%보다 높아"다양한 의견 정책 반영할 계획"이는 같은 기간 국내 전체 1인 가구 비율(41.02%)보다 높고 경기도 내 인구 30만명 이상 도시 가운데에서도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1인 가구 급증은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이에 평택시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지원정책 마련 등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을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평택시 미래, 1인 가구에 달렸다'란 주제의 포럼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 기자단이 주관하며 평택시의회가 후원한다. 포럼에는 이학수 경기도의원, 김승겸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이영월 평택시 청년정책과장, 한정우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1인 가구의 현재와 발전적인 미래상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정장선 시장은 "1인 가구 급증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사회적 추세로 다양한 정책변화가 필요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해결 방안 등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청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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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물 세척만으로 20년 쓰는 '광촉매 적용 필터 기술' 개발 지면기사
삼성전자 SAIT(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가 하나의 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동시에 제거하고, 간단한 물 세척만으로 최대 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기존에는 공기정화 시스템을 구성할 때,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를 위한 필터가 각각 필요해 공기정화 설비의 공간 효율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고, 재사용이 어려워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교체가 필요했다.삼성전자 SAIT 연구진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아산화동(Cu2O), 이산화타이타늄(TiO2) 등과 같이 빛을 이용하는 광촉매를 적용해 신개념 필터 기술을 구현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공기정화 기기나 설비의 공간 효율을 높이고, 필터 교체에 소요되는 유지비용 절감은 물론 필터 폐기물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단일 필터로 미세먼지ㆍ유해가스 동시 제거기존 헤파 필터 대비 수명 40배 수명 증가공기정화 설비 공간효율ㆍ폐기물 감소 효과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게재새로운 필터 구조는 세라믹 소재의 다공성 공기정화 필터 입구에 무기물 소재의 막을 코팅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출구 통로에는 광촉매를 코팅해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필터의 이중 구조가 단일화되고 먼지 포집 용량도 기존 고성능 헤파 필터(HEPA Filter)보다 4배(5g/L→20g/L) 가량 증가한다.또한 아산화동과 이산화타이타늄과 같이 방수 특성을 가진 소재가 적용돼 물로 세척을 해도 성능이 유지된다. 물 세척을 통해 10회 재사용한다고 가정 시 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기존 헤파 필터 대비 수명이 최대 40배가량 증가하는 셈이다.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적용한 시제품을 제작해 반도체 사업장 내 건물과 버스터미널, 지하주차장 등의 공조시설에 적용하고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광촉매를 적용한 신개념 공기정화 필터 기술 연구 결과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에 15일(영국 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