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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평택대에 물들다’… 평택대 벚꽃 축제에 수만여명 시민들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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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1구역 재개발정비조합 창립총회… 초대 조합장에 강범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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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전 평택시 생활체육회장, 민선 2기 시체육회장 출마 선언
평택시 민선 2기 체육 회장 선거가 각 후보들의 출마 선언으로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이해영(62) 전 평택시 생활체육회장은 13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이날 이 전 회장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평택시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진영 논리에 치우치지 않고 오직 체육 발전과 체육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체육회장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닌 증명하는 역할인 만큼 체육회장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체육인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약속한 공약을 적극 실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안정적인 체육회 예산 및 재원 확보', '더 많은 체육시설 확충', '체육행정시스템 개선 및 지원프로그램 신설', '종목별 균형발전을 위한 맞춤형 핀셋 지원' 등의 공약도 내놨다.특히 체육 시설 확충을 위해 안성천변 하천부지 등을 활용한 '종합체육시설 조성', 이를 위한 경기도체육회, 평택시 등과 협의를 통해 재원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 주목을 받았다.한편 박종근(59) 평택시 체육회 부회장도 지난 6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평택 체육계의 개혁과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 생활체육인으로서의 오랜 경험을 통해 그 일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김현종 하키협회장도 출사표를 던졌고, 신한 중·고 교장을 역임한 황찬규씨도 출마를 선언, 4파전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 평택시 체육회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이해영 전 평택시 생활체육회장이 13일 평택시청 브리핑 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체육회의 비약적 발전, 소통 확대, 더 많은 체육시설 확충 등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12.13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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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을 것"… '평택시 지제역세권 개발' 충돌 우려 지면기사
평택시가 발표한 지제역세권 공공개발 계획에 대해 크게 반발(11월30일자 8면 보도=평택 도시개발 계획 놓고 주민간 찬반 엇갈려)하고 있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해 평택시와의 충돌이 우려된다.6일 (가칭)평택지제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조합)과 주민들에 따르면 이들은 평택시의 도시개발 발표 이후 회의를 갖고 '주민들의 재산권 훼손을 지켜볼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다.주민들은 시가 10~20여 년 간 10개 이상의 민간 도시개발 조합을 승인했고 면적만 3천300만㎡ 이상에 달한다면서 이런데도 지제역세권 일대만 공공개발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시의 도시개발 행정이 형평성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땅값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데 시가 무슨 예산으로 공공개발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주민들은 "구체적인 계획 수립 없이 일단 개발 행위 제한만 하겠다는 시의 일방적 방침에 분명히 반대한다"며 무시될 경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조합 "재산권 훼손 못 지켜봐"소송 불사·집단시위까지 준비9일 대의원 총회… 귀추 주목이와 관련 조합과 해당 주민들은 9일 시의 지제역세권 도시개발 계획과 관련한 전체 대의원 총회를 열고 대응책을 마련키로 해 주목된다.현재 조합과 주민들은 소송 불사, 집단 시위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의원 총회에선 이 같은 내용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어서 향후 평택시와의 충돌도 예상된다.조합 측 관계자는 "주민들이 크게 화가 나 있다. 평택시의 도시개발 행정이 형평성을 크게 잃었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가만히 당하지 말자'라는 것이 현재 이곳의 분위기"라고 밝혔다.한편 시는 지난달 29일 지제역세권 개발방향을 제시하면서 사업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환승센터 부지 10만7천㎡를 비롯한 257만9천㎡를 공공개발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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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은 사랑을 싣고… 한파 이긴 온기 지면기사
"태어나서 연탄을 처음 보는데, 이렇게 작고 까만 연탄 한 장이 겨울 추위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사랑의 연탄나눔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평택시기자단은 지난 2일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취약계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기자단 회원,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등은 쉴 틈 없이 연탄을 날랐다. 미8군 소속 장병 15명도 굵은 땀방울을 흘려가며 힘을 보탰다. 미군들은 난생 처음 해보는 연탄 배달이 낯설어서인지, 까만 연탄재가 얼굴에, 군복에 묻는지도 모른 채 연탄을 소중히 다뤘다.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 회원, 삼성전자 관계자들도 미군들과 함께 취약 가정 집안 창고에 연탄을 쌓아갔다. 평택시의회 의장·부시장·市기자단美8군 장병 등과 2천장 '배달 봉사' 이날 이곳에 배달된 연탄은 2천장이며 모두 평택시기자단의 회비로 마련했다. 평택시기자단의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는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당시 기자단은 '다른 단체의 봉사활동을 알리는 것도 좋지만 직접 현장에서 봉사를 몸으로 느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후 기자단은 미8군 사령부,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 등과 힘을 합치기로 하고, '겨울철 연탄 나눔 봉사', '주한 미군과의 친교활동', '도시정화 봉사' 등을 함께 하면서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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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캠퍼스서 '제3회 협력사 안전 경영 대회'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이 29일 화성캠퍼스에서 '2022 제3회 협력사 안전 경영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올 한해 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의 안전활동을 되돌아보고 안전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삼성전자 DS부문 CSO(안전경영책임자) 겸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남우석 부사장, 협력사 원익IPS 이현덕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삼성전자 DS부문의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운영 등 협력사 안전 지원활동 현황 소개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213개 협력사의 안전경영 사례 가운데 ▲설비·작업개선 ▲위험성 평가 ▲표준작업절차 준수 ▲ESG ▲안전문화사전 등 예선을 통해 선발된 5대 분야 우수 사례 5건이 모범 사례로 공유됐다.위험성 평가 분야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원익 IPS는 삼성전자 DS 부문에서 위험성 평가 교육을 수료한 전문인력을 활용, 자체 전문가 양성을 통해 전문인력을 2022년 40명으로 확충(전년 대비 32명 증원)했다.이를 바탕으로 설비군별 평가 전문인력 배치를 통한 위험성 평가로 작업방법 변경, 설비개선 등을 통해 고위험 요인을 개선했다. 나머지 사례도 안전 환경에 주목할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류경희 본부장은 "정부는 기업 노사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 개선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핵심으로 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 DS부문과 협력사 스스로 안전보건 개선 노력 및 상생을 위한 시도는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맞는 좋은 사례"이라고 평가했다.남석우 부사장은 "협력사의 안전이 곧 삼성전자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한 뒤 "이번 행사를 토대로 우리는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 DS부문은 안전경영대회를 통한 분야별 안전에 대한 노하우 공유로 협력사의 안전역량이 상향 평준화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협력사 17개사 총 7천500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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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도시개발 계획 놓고 주민간 찬반 엇갈려 지면기사
"평택시가 개발에 나설 경우 신속한 추진·투명성 보장돼" VS "평택시의 일방적인 도시개발 방향 수용 못해" 평택시가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던 지제역세권 일대에 대한 도시개발 방향을 발표하자 해당 지역의 여론이 찬·반으로 엇갈리고 있다. 주민들간 갈등이 확산하면서 반대측을 중심으로 한 '민·관 갈등'까지 우려되고 있다.29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지제역세권 개발방향을 제시하면서 사업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환승센터 부지 10만7천㎡를 비롯 257만9천㎡를 공공개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지제역과 연계한 교통 및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복합환승센터 연계도로망 구축 및 역세권에 상업·업무·쇼핑·문화시설 등의 복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지제역세권 공공개발 추진키로"빠르고 투명" 환영 입장 있지만"민간개발 용역추진 등 준비 만반일부 지역은 제외해야" 주장도이 같은 시의 지제역세권 도시개발 계획에 찬성하는 주민들은 마을 곳곳에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걸고 공공개발을 반기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찬성측 주민들은 민간개발로 추진할 경우 사업 지연이 우려돼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지제역 일대 발전 속도에 맞출 수 없어 차라리 공공 개발이 대안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시가 개발에 나설 경우 (사업이) 빠르고 투명하다"고 찬성 이유를 설명했다.반면 지제역 주변 지제동·세교동·고덕면 일대 90만여㎡를 민간개발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왔던 '(가칭) 평택 지제 도시개발사업조합'과 주민들은 시의 공공개발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2년 전부터 도시개발법에 따라 민간주도 도시개발을 추진해 왔다"며 "최근 토지주의 동의를 받아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현재 개발 용역을 추진하는 등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승센터는 공공개발로 하되 민간개발 추진지역은 제외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취소소송 등을 통한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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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포승읍, 대한민국 산업·안보 책임지는 핵심지역으로 급부상
평택시 포승읍은 국가 주요 산업시설들이 밀집돼 있다. 때문에 '평택의 성장 동력', '산업 집적화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인 시설은 평택항이다. 평택항은 1986년 국제무역항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해 현재는 우리나라 4대 항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이며 컨테이너 등 물동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평택항과 서해안고속도로 인접 지역에는 대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포승국가산업단지, 포승 2 일반산업단지, 포승 BIX 일반 산업단지 등이 들어서 있다.이들 산업단지의 총면적은 974만4천265㎡로 축구장 1천400여개 규모이다. 산업단지에는 자동차 관련 기업 등과 금속, 기계, 섬유, 화학, 전기 관련 제조업 기업들이 포진돼 있다.평택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포승읍에 자리한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는 우리나라 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국가시설이다.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는 40여 년 동안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해 왔다. 2020년부터는 모든 발전기를 LNG기반으로 전환해 석탄·석유 발전보다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지난 8월부터는 포승읍에 설치된 수소생산기지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포승 LNG기지 옆에 조성된 수소생산기지에서 1일 최대 7t의 수소를 생산한다. 포승읍이 대한민국 수소 경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포승읍은 대한민국의 안보도 책임지고 있다. 포승읍에 위치한 해군 2함대 사령부의 작전해역은 남한 면적의 76%에 달한다. 관할 해역에서 2함대는 해양 우세권을 확보하고, 해안 경계부대와 긴밀히 협조해 북한 침투에 대응하는 작전을 수행한다. 또한 조업 어선들을 보호하는가 하면 특히 서북5개 도서를 운항하는 민간선박의 안전을 위한 호송작전도 실시하며 대한민국 해양 안보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이처럼 포승읍이 대한민국 산업과 안보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오랜 역사와 전통, 문화가 깃든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인 곳이 '수도사'다. 원효대사가 당나라 유학길에 해골바가지 물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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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글로벌 경쟁력 확보나서… 독일·벨기에 대리점 관계자 초청 지면기사
쌍용자동차가 중부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서 주목된다.이를 위해 쌍용자동차는 독일과 벨기에 등 중부 유럽 대리점 관계자 등 판매 네트워크를 평택 공장에 초청,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독일과 벨기에 대리점 및 산하 딜러(영업점) 관계자 60여 명 등 중부 유럽 우수 딜러들은 지난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쌍용차를 방문,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둘러봤다. 이어 회사의 현황과 미래 전략모델, 디자인 철학 등 쌍용자동차의 향후 발전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또한 해외사업본부 및 상품본부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시장별 현지 마케팅 및 상품 전략, 수출 계획 등 중장기 비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나눴다.한편, 쌍용차는 지난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토레스 차명의 기원이 된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기자단과 지역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 콘퍼런스와 시승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이연재 쌍용차 해외사업본부장은 "기업회생절차 종결 후 처음으로 주요 수출국 대리점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의 향후 발전 전략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해외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독일과 벨기에 대리점 및 산하 딜러(영업점) 관계자 60여 명 등 중부 유럽 우수 딜러들은 지난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쌍용차를 방문, 평택공장 생산 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21 /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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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시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설계 공모 지면기사
평택시가 '평택역 주변 정비사업'의 랜드마크인 복합문화광장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국제 공모로 진행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 참여 희망자는 내년 1월10일까지 이메일을 이용해 참가 등록 후 3월13일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시는 심사위원회 심사와 기술검토 등을 거쳐 내년 3월31일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4월 평택역 광장 내 47년 된 노후 상가건물을 철거하면서 평택역 주변 정비사업을 본격화했다.시는 건물 철거 후 평택역 광장을 복합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 역 광장에서 박애병원까지 2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은 2025년 완료가 목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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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교통체증 해소안' 평택시-기자단 의견 나눔 지면기사
평택시 주최·평택시 기자단 주관으로 관내 주요 도로들의 교통난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평택시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 방안' 토론회가 지난 1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김산수 의원과 엄대룡 교통기술사, 박영철 시 건설도로과장이 교통정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교통난 핵심 이유로 '선 개발 후 도로망 개설' 등이 지적됐으며 개선안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도로망 개설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2022.11.18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사진/평택시 기자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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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교통체증, 선 개발·후 도로 개설 원인"… 데이터 기반 도로망 개설 필요성
"평택 주요 도로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은 '신도시 등을 선 개발 후 도로망을 개설'이 원인입니다. 도로교통 현황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로망 갖춰야 합니다."사통팔달의 교통망·쾌속 질주 도로 여건을 제공, 평택의 성장을 견인해 왔던 38호·45호선 등 주요 도로들에서 최근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교통난이 발생하고 있다.이로 인해 물류의 원활한 이동에 발목을 잡고 있는가 하면, 출퇴근 시간 때마다 벌어지는 교통 체증은 평택의 미래마저 어둡게 하고 있다. 이를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토론회가 지난 1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 기자단이 주관한 토론회에서는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김산수 시의원과 엄대룡 교통기술사, 박영철 시 건설도로과장이 나와 교통정책 추진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이날 이관우 부의장 등은 급격한 도시개발로 인한 인구유입 등으로 평택 중심 도로인 45번·38번·1번 국도의 교통 체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 특별한 대책이 미련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와관련 엄대룡 기술사는 "현재 지역 내 주요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는 심한 교통체증의 이유 중 핵심은 '(도시 개발 등을) 선 개발 후 도로망을 개설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원 기술사는 그 이유에 대해 "평택은 현재 급격한 인구 증가로 교통량은 당연하게 늘어난다. 개발 이전에 광역교통망 개설 계획을 수립하지만 개발 당시의 유입될 인구 수 보다 개발 이후 더 많은 유입인구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를 해결키 위해선 "막혀가는 도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선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후 계획에 반영시켜야 한다. AI 교통량 조사기법을 도입, 데이터를 수집해 도로망 개설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박영철 과장은 "45번·38번 국도 주요 정체 구간에 대한 부분 확장을 하고 있다. 특히 38번 국도는 교통 시설 용량이 일 평균 6만4천대 정도 수용하고 있어 한계점에 다 달았지만, 화양지구 광역 계획으로 일부 구간 확장이 추진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