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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국제학교 선정 6월 결론… 찬반여론도 고조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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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양지구’ 공사 멈추고 공방… 시공사 혹은 조합, 지연은 누구 탓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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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주변 원도심 ‘재개발·고층화 탈바꿈’ 초읽기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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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평택대에 물들다’… 평택대 벚꽃 축제에 수만여명 시민들 발길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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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1구역 재개발정비조합 창립총회… 초대 조합장에 강범규 선출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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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스페인 총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지면기사
페드로 산체스(Pedro Sanchez) 스페인 총리가 17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했다. 스페인 총리가 한국 내 삼성전자 사업장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등 스페인 주요 부처의 장·차관 40여 명이 동행해 평택 P1 라인을 둘러봤다.삼성전자에선 DS 부문 경계현 대표이사와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산체스 총리 등과 함께 라인을 둘러보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경계현 대표이사는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을 알리고 스페인의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의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방문은 삼성전자의 유럽 시장 공략에 상당히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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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내린 공사중지 명령 '위법' 판결
평택시가 지하차도 설치비용 분담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내린 공사중지 명령이 '재량권의 범위를 일탈 또는 남용해 위법하다'는 판결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제기될 수 있는 분담금 미지급과 관련한 공사중지 명령 등의 소송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련업계가 이번 판결에 주목하고 있다.수원지법 "재량권 범위 일탈했거나 남용해 위법이 타당"분담금 미지급 관련 소송에 직간접적 영향 미칠 전망7일 평택지역의 도시개발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2행정부는 지난 7월 '지하차도 설치비용 부담금 부과와 공사중지 명령에 의해 얻게 되는 공익을 고려하더라도, 해당 명령은 비례의 원칙에 위배됐다'고 판결했다. 그러면서 '해당 명령이 재량권의 범위를 일탈했거나, 이를 남용한 것으로 위법하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앞서 평택시는 지난해 5월20일 Y도시개발사업조합이 실시계획변경인가 당시 부과된 지제역 앞 국도 1호선 지하차도 설치비용 분담 조건을 이행치 않았다는 이유로 공사중지명령을 내려 50여 일 간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재판부는 '공사중지명령은 시행자 지정 취소 등과 마찬가지로 정비 사업의 진행에 큰 영향을 주는 처분인 만큼 행정청이 명령을 발하기 위해선 그 목적과 정당성, 수단의 적절성, 법익의 균형성 등 행정행위에 대해 요구되는 비례 원칙을 위반해서는 아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분담금을 부과하지 않아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공사중지명령을 했다고 주장하나 조합이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을 태세를 보인다는 사정만으로 곧바로 사업 전체를 중단시키는 명령은 과도한 불이익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특히 재판부는 '지하차도의 설치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공사중지명령이 당시 이 사건 사업 전체를 중단시켜야 할 만한 긴급성, 공익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워 위법하다"고 결론지었다.이번 판결은 '공사의 전면 중단 행정 행위'는 공사 관련 업체, 그 관계자 등 다수의 이해가 개입, 큰 혼란을 초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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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11월 5일까지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정하고 추모
"이태원 참사에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하겠습니다."평택시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사고 후 일주일을 애도 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에 축제성 행사 모두를 취소하고 합동분향소를 설치하는 등 추모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지난 29일 밤 핼러윈을 앞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150명 이상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이에 평택시는 30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10월 30일 ~ 11월 5일을 애도 기간으로 정해 추모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평택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키로 했다.또한 조기를 게양하고, 추모의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청사에 게시하기로 했다. 애도 기간 중 열릴 예정이었던 음식문화축제(11월5일) 등 평택시가 주최·주관하는 축제성 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정장선 시장은 "불의에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평택시민들도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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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사망자 7명 평택 제일장례식장 이송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사망자 7명이 30일 오전 평택 제일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사고 현장 주변 영안실 부족 때문으로 추측되며 현재 사망자들의 정확한 신원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망자들 가운데 평택시민 포함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또는 31일 오전에 신원이 파악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 서울시청 공무원들이 제일장례식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29일 밤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140명 이상이 사망하는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2022.10.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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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목소리' 들은 평택시의회, 화양지구 공사현장 현장 조사 지면기사
평택시 현덕면 일대 화양지구 공사현장 주변 주민들이 환경 피해, 안전 위험 등에 노출(10월24일자 8면 보도='이의 제기시 10배 위약금' 속터지는 주민들… 평택 화양신도시 공사 반발)됐다는 지적에 따라 평택시의회가 현장 조사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이기형)는 26일 화양지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단지 조성 및 아파트(3개 현장) 개별 공사로 인한 소음 및 비산먼지 발생 등을 조사했다.산업건설위, 소음·비산먼지 발생 등 조사1년여 넘도록 개선되지 않은 이유 살펴봐시공사 차량으로 인한 어린이 안전도 확인의원들은 택지 지구와 인근 마을 중간에 방진 방음벽 등의 설치 여부와 지난해 8월 착공 이후부터 발생한 생활불편 및 피해 등이 1년여가 넘도록 개선되지 않은 이유, 개발 계획서대로 공사가 이뤄졌는지 등을 살펴봤다.또 시공사 차량 등이 공사장 밖 마을 도로와 현덕 초교 앞을 질주하면서 주민 및 어린이들의 안전이 얼마만큼 위협받고 있는지 등의 상황 파악과 함께 이에 대한 개선 대책이 마련돼 시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공사 현장의 토사가 인근 논을 덮쳐 생긴 피해와 이로 인한 원상 복구, 피해 배상이 지연되고 있는 점도 점검했다.시의회는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활동'이라고 했지만 점검 결과에 따라 파장이 예상된다.이기형 위원장은 "평온했던 주민들의 삶이 공사 현장 때문에 불편하거나 피해를 입고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절대 있어선 안 된다"며 "현장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시도 지난 25일 화양지구 공사현장에 나가 조합 및 시공사 등이 시에 제출한 '주민 불편 및 피해 개선 조치 계획' 등이 작동되는지 등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경청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한편 화양지구는 지난해 10월부터 DL건설이 시공을 맡아 사업구역 279만1천195㎡에 대한 단지 조성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은 생활불편 및 피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의회 산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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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 제기시 10배 위약금' 속터지는 주민들… 평택 화양신도시 공사 반발 지면기사
"아직도 소음과 분진, 공사 차량 등으로 주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데, 별반 달라지는 게 없으니…. 경운기, 트랙터로 공사현장을 가로막든가 해야지, 분통이 터져 살 수가 없습니다."평택시 현덕면 화양신도시 조성 공사로 생활 불편과 농경지 토사 침수 피해(9월29일자 8면 보도=소음·먼지 뒤덮인 삶… '주민은 잠 못 이루고')를 입은 주민들이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방음벽 미흡·공사차량 질주 계속'…조항' 분노… 집단 항의 예고23일 시와 DL건설(시공사),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민간개발 조합에 '주민불편 사항에 대한 조치 계획' 제출을 지시했고 조합은 시공사 등의 대책 마련 내용을 취합해 시에 보냈다.시공사 등이 마련한 조치계획에는 '택지지구 부지 경계 내 방진 방음벽 설치', '민가 인근 방음벽에 소음측정기(4대) 설치 및 소음 측정', '공사용 차량 운전자 사전 교육 실시' 등이 들어있다. '아파트 공사 업체와 환경관리 운영협의체 구성 및 운영', '살수차 확대', '공사 차량 질주 방지 대책 마련, 시행', '토사 유출로 인한 농경지 피해 빠른 복구 및 피해 보상' 등도 포함돼 있다.하지만 주민들은 고개를 가로젓고 있다. 소음· 비산먼지 방지, 방진·방음벽 설치는 여전히 군데군데 빠져 있고 공사 차량은 마을 도로와 현덕초교 앞을 경주하듯 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토사에 묻힌 농경지는 그대로 남아있으며 시공사 측의 '추수 완료 후 피해 배상' 등의 말만 믿고, 벼를 베러 들어간 농사 장비가 진흙탕에 빠지는 등 주민들 불만은 점점 커지고 있다.설상가상, 시공사 측이 최근 주민들에게 검토를 의뢰한 '합의 각서' 초안 중 '합의 이후 이의를 제기하면 10배의 위약금을 물게 한다'란 조항은 주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었다.이에 '돈 몇 푼에 (주민들의) 입을 봉하려는 유치한 행위', '대형건설사의 후진적 행태' 등 거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집단 항의에 나서겠다고 밝혀 시공사와의 충돌을 예고했다.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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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가수·NO 불꽃' 축제… 결과는 'NO 시민' 지면기사
"시민 없는 '한가락페스타' 축제, 도대체 누구를 위한 행사였던 것입니까."평택지역 시민단체와 문화·예술단체가 최근 열린 '한가락페스타' 축제가 졸속으로 진행됐다고 공개적으로 지적,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지역 시민·문화예술단체들의 이 같은 문제 제기는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다.평택시발전협의회, 평택시민단체협의회, 평택예총,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평택지회 등 평택 시민·문화예술단체들은 19일 평택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택시문화재단이 대표축제로 육성한다며 4억8천여만원을 들여 개최한 한가락페스타 축제에 대해 "관객이 없는 졸속 축제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지역 문화예술단체등 기자회견"개·폐막식 관객 고작 200여명"市 "전반적 평가 성공적" 반박이들은 당시 시문화재단이 유명 가수와 먹거리 부스, 불꽃이 없는 축제라고 열을 올려 홍보했지만 정작 관객 유치에는 실패했다며 재단 대표이사의 사퇴를 요구했다. 특히 준비과정에서 시민 참여 및 지역자원 활용 미흡 등의 우려가 제기됐음에도 당초 계획대로 진행, 개막식·폐막식에 고작 시민 200여 명만 참여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시민단체 및 지역 예술단체들의 문화행사 개최를 위한 예산 지원은 쥐꼬리만큼인데 반해 한가락페스타 축제는 수억원으로 크게 비교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이들은 시와 시의회에 한가락페스타 축제 전반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재발 방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으며 "우리의 목소리가 무시될 경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이에 대해 시는 축제기간 7천6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히며 이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 시민기획단, 시민평가단, 평택로컬포럼 개최 등을 통해 시민참여가 이뤄졌고 평택 농악민요 등 지역예술인이 참여했다고도 덧붙였다.시 관계자는 "국악을 바탕으로 추진된 이번 축제는 성공적인 개최라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라면서 "축제 관련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 방안 논의를 통해 보다 발전적인 행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했다.한편 지난 7~8일 합정동 소사벌 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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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올해 軍 지휘차량 된다 지면기사
쌍용자동차의 픽업트럭이 국군 지휘 차량으로 올 연말까지 700여대 공급된다.17일 쌍용차는 최근 '뉴 렉스턴 스포츠' 200여대가 각급 부대로 실전 배치됐으며, 올 연말까지 총 700여대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해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아 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뉴 렉스턴 스포츠'는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e-XDi220 엔진과 쌍용차 고유의 4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이에 앞서 쌍용차는 지난 2012년에도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가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국군은 지휘차량 교체 계획에 따라 교체를 이어가고 있으며, 쌍용차는 주행과 안전성은 물론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을 갖춘 지휘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차가 국군 지휘차량으로 공급하는 뉴 렉스턴 스포츠 모델. 2022.10.17 /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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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박준우 평택시 포승읍 도곡12리 이장 지면기사
"고려인들이 우리 마을에 잘 정착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제겐 큰 기쁨이자 보람입니다. 그래도 제가 마을 이장인데, 그들의 어려움을 지나칠 수는 없잖아요."평택시 포승읍 도곡12리 박준우(46) 이장은 이곳 고려인들 사이에선 '빅 브라더'로 통한다. 아이들의 한국어 교육과 그 부모들의 어려움 해결 등에 직접 나서면서 붙여진 별명이다.포승읍 도곡리에는 평택항과 산업단지가 위치해 일자리를 찾아온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그중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들의 비율이 높다.박 이장이 이들에게 관심을 보이게 된 것은 러시아 출신 고려인 노동자와의 우연한 만남 때문이다. 출근 후 집에 남아있는 고려인 노동자의 어린아이들을 돌봐주면서 그들의 고된 삶을 알게 됐다.박 이장은 "고려인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다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식습관과 언어문제 등이 이유다. 그래서 부모들이 일을 나가면 아이들이 집에만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이들 한글 교육·부모 어려움 해결7월 창립 '푸른 외국인 방범대' 호응정부·지자체 많은 관심과 지원 필요 박 이장은 아내와 상의 끝에 잘 나가던 PC방을 접고, 키즈카페를 차린 뒤 초등학교 입학 전 고려인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등 한국 문화에 적응토록 돕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5월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한국에 온 한 고려인 아이(11)가 지난달 초 집 옥상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자 대학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기도 했다.박 이장은 "아빠가 일을 나간 사이에 집에만 있던 아이가 옥상에 올라갔다가 발생한 사고인데,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래도 치료가 잘 되고 있으니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박 이장이 요즘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일은 지난 7월 창립한 '포승 푸른 외국인 방범대'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출신의 고려인 등 40여 명이 4인 1조로 동네 곳곳을 돌며 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 1명, 통역 1명, 한국인(주민) 1명,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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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제역 도시개발조합, 창립총회… 초대 조합장에 추만호 지면기사
(가칭)평택지제역 도시개발조합이 지난달 30일 국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조합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업 구역이 지제역 바로 인근에 위치한 관계로 창립총회 개최 전부터 지역의 큰 관심이 집중됐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조합정관(안) 심의의 건과 조합장 및 임원(이사, 감사 등) 선출 등 4건이 심의·의결됐다. 조합업무를 총괄할 초대 조합장에는 추만호 조합장이 단독후보로 출마, 당선됐다.조합의 운영관리업무에 나설 이사 8명과 예비이사 5명도 선임됐으며 조합의 사무 및 재산 상태와 회계에 관한 감사 실시, 총회·대의원회 보고 등의 역할을 할 '감사'에는 임경호씨 등 2명과 예비감사 1명이 선출됐다.이어 조합정관에 따른 대의원회 설치를 위해 홍용희씨 등 26명의 대의원과 6명의 대의원 예비후보를 선정했다. 총회에선 시행대행사(위·수탁) 선정 및 감보율 결정의 건은 이사회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추만호 신임 조합장은 "깨끗한 조합 운영에 초점을 맞추겠다. 앞으로 진행해야 할 여러 중요 업무는 조합원들에게 알려 투명하게 처리하겠다"며 "조합원과 조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지난달 30일 평택지제역 도시개발조합 창립총회에서 당선된 추만호 조합장이 향후 추진 방향과 조합 운영에 대해 밝히고 있다. 2022.9.30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