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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일년살이 골목길
■일년살이 골목길┃심진숙 지음. 김정한 사진. 스토리북 펴냄. 345쪽. 2만1천원.골목길-큰길에서 들어가 동네 안을 이리저리 통하는 좁은 길. 이리저리 통할 수 있다는 말은 곧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는 말이 될 수 있었던 것일까. 시인이자, 수필가인 심진숙 작가가 그리는 골목길에는 세월이 쌓였고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녹아있었다. 저자는 '골목길은 향수로 가고 싶은 길이었고, 새로운 정착의 시작이고, 누구에게는 탈출구의 고향이기도 했다'고 골목길의 의미를 소개했다.그는 담양의 작은 골목길에서 세련되고 산뜻한 골목길부터 흙돌담과 벽화가 마주하는 골목 등 다양한 골목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골짜기마다 이어지는 산길, 마을 추억을 일깨우는 돌담길, 사람들이 많이 찾는 숲길 등에서 자연과 인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을 발견했다.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김정한 작가의 사진은 풍경의 깊이를 보여준다. 김 작가의 시선과 구도의 조화, 마을 골목길을 독창적으로 묘사하고 재해석하면서 골목길과 얽힌 이야기들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지는 듯 하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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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훈 가톨릭대 교수, 뇌혈관외과학회 '최우수 연제 학술상' 지면기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신경외과 성재훈(사진)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성 교수는 '뇌동맥류 결찰술 후 동맥류 재성장 예측 인자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성 교수의 연구 성과와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수상자로 선정했다. 성 교수는 논문을 통해 뇌동맥류 결찰술 후 동맥류 재성장이 예측되는 인자로서 모동맥을 감싸는 형태의 동맥류와 이의 결찰을 위한 양극형 소작기 조작이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동맥류 결찰술 후 추적관찰의 지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뇌혈관질환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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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포럼 11기, 수원화성박물관서 김준혁 교수 '정조는 왜 화성을 쌓았을까' 특강 지면기사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경인일보 미래사회포럼 11기 원우들이 수원화성박물관을 함께 관람하며 정조대왕의 인간존중과 창조의 정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4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 7주차 강사로 나선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는 '정조는 왜 화성을 쌓았을까'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이날 미래사회포럼 11기 원우들은 김 교수와 함께 수원화성박물관 소장품도 직접 관람했다. 김 교수는 소장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각 소장품이 담고 있는 속뜻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정조의 위민정신과 함께 실학의 중심이자 효의 본고장, 조선 무예·농업·상업의 중심지로서 수원 화성의 의미를 들려줬다.김 교수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은 18세기 만들어진 우수한 성곽이면서 아름답게 건축돼 유네스코도 가치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화성성역의궤, 원행을묘정리의궤 등의 기록이 남아 원형대로 복원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이날 강연은 역사적 사실 뿐 아니라 각종 기록에 남겨진 문화적 의미를 소개해 현대 사회에서도 통용되는 가치를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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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도하 다이아몬드대회 2위 지면기사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올해 첫 실외 경기를 2위로 마무리했다.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2연패 달성에 실패했지만,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을 때도 국제대회 상위권을 지켜내면서 세계 최정상급 점퍼임을 증명했다.우상혁은 지난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27을 넘어, 2m32를 뛴 주본 해리슨(24·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현역 최고 점퍼로 꼽히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31·카타르)은 2m24로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상혁은 9일 예천에서 올해 첫 국내 경기를 치른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우상혁 선수 정면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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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 최고의 주말 선사 지면기사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4년 만에 진행한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에 시민 1만2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재단은 7일 주경기장 개방행사를 열고 다양한 스포츠체험을 비롯해 사이드카·기마대체험, 에어바운스, VR체험트럭, 풍선아트, 스티커타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행사에는 경기도와 수원시 산하 유관기관, 기업, 단체 등이 참석했으며, 재단 이사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내외도 행사장을 방문해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사이드카 체험 등 1만2천명 참여 전광판 영화상영과 청년창업 푸드트럭존, 어린이 플리마켓 등의 부대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가수들의 공연과 3대 가족이 참여한 의류 업사이클링 '친환경 패션쇼', 제51보병사단 군악대 공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아이돌 '뷰티박스' 공연, 마술쇼&버블쇼, 프리스타일 축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어린이날 우천 예보로 인해 날짜가 이틀 연기됐고, 행사 당일 아침까지도 비가 왔음에도 다행히 많은 도·시민이 찾아주셨다"며 "우리의 건강한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푸른 잔디구장을 마음껏 즐겼길 바라며, 앞으로도 월드컵재단은 다양한 공익행사, 친환경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7일 진행한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2023.5.7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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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에서 2위' 우상혁, 몸상태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상급 기량 뽐내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올해 첫 실외 경기를 2위로 마무리했다.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2연패 달성에 실패했지만,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을 때도 국제대회 상위권을 지켜내면서 세계 최정상급 점퍼임을 증명했다.우상혁은 지난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27을 넘어, 2m32를 뛴 주본 해리슨(24·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현역 최고 점퍼로 꼽히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31·카타르)은 2m24로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시즌 첫 실외 경기였다. 우상혁은 오는 9일 예천에서 올해 첫 국내 경기를 치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2023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는 5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개막,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경기는 9일 오전 11시로 예정됐다.빡빡한 일정이지만, 대한육상연맹이 지난 3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는 선발 대상자에서 제외한다'고 공지한 만큼 반드시 출전해야 하는 경기다./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우상혁 선수 정명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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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포럼] 정조의 '위민정신' 강조한 김준혁 한신대 교수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 경인일보 미래사회포럼 11기는 수원화성박물관을 함께 관람하며 정조대왕의 인간존중과 창조의 정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4일 미래사회포럼 7주차 강의 강사로 나선 한신대 김준혁 교수는 '정조는 왜 화성을 쌓았을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이날 미래사회포럼 11기 원우들은 김 교수와 함께 수원화성박물관 소장품을 직접 관람했다. 김 교수는 소장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각 소장품이 담고 있는 속 뜻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정조의 위민정신과 함께, 실학의 중심이자, 효의 본고장, 조선 무예·농업·상업의 중심지로서의 수원 화성의 의미를 들려줬다.김 교수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은 18세기 만들어진 우수한 성곽이면서, 아름답게 건축돼 유네스코도 가치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며 "(비록 훼손되기도 했지만)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화성성역의궤, 원행을묘정리의궤 등의 기록이 남아 원형대로 복원이 가능했다"고 역사적인 가치를 설명했다.또 역사적 사실 뿐 아니라 각종 기록에 남겨진 문화적 의미를 소개해 현대 사회에서도 통용되는 가치를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물(백성)이 흐르면 달도 흐르고, 물이 춤추면 달도 춤춘다. 물이 소용돌이 치면 달은 사라진다'는 정조의 철학을 소개하면서 정조의 위민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다.강의 후에는 미래사회포럼 7기 수료자들이 11기를 환영하는 교류회를 마련해 상호 발전을 기원했다./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한신대 김준혁 교수가 미래사회포럼 11기와 함께 수원화성박물관의 소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3.5.4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한신대 김준혁 교수가 미래사회포럼 11기와 함께 수원화성박물관의 소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3.5.4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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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원, 화성·오산문화원과 상생발전 교류협력 협약 체결 지면기사
수원문화원이 화성문화원, 오산문화원과 함께 행복한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3일 수원문화원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봉식 수원문화원장과 유지선 화성문화원장, 정진흥 오산문화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3개 문화원은 '사업 정보와 자원 공유 및 활용'과 '각 문화원 회원들이 행복한 문화공동체 구성'을 공동 목표로 삼았다.이번 협약으로 수원·화성·오산 등 3개 문화원은 ▲문화원의 자원 공유 및 연계 사업 추진 ▲각 문화원 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공동 홍보 진행 ▲학술연구와 탐방, 공연 및 전시와 같은 공동 사업 발굴 ▲3개 문화원 회원 참여 시 이용료 감면 혜택 확대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상생발전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에 필요한 사항들을 위해 다양한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김봉식 원장은 "경기도 남부를 대표하는 수원, 화성, 오산문화원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더욱 협력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3개 문화원은 오는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3박 4일 동안 수원·화성·오산 청소년 각각 15명을 포함한 총 8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제20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를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수원문화원과 화성문화원, 오산문화원이 3일 수원문화원 3층 다목적실에서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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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경기서남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서남권 응급환자 골든타임 책임
경기도 서남권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책임진다.아주대병원은 지난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서남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받았다면서 응급·외상·감염 등 중증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의료공공성 강화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2월 개정된 응급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공모를 시행하고 아주대병원 등 전국 5개 의료기관을 추가 선정했다.이번 평가에서 아주대병원은 법정 지정기준(시설·인력·장비)을 비롯해 현장평가와 응급환자 진료실적, 운영계획의 적정성,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아주대병원의 응급 및 중증응급환자 구급이송 수용 비율은 각각 79%, 67%로 경기남부에 위치한 응급의료센터 중 최대 수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환자실 병상 비율도 국내 유수의 13개 상급종합병원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치인 16.8%를 차지하는 등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고, 권역내 유일하게 소아응급환자 전담전문의 8명이 24시간 365일 소아청소년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경우 전국 DMAT 중 최다 출동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또 아주대병원은 2022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공공정책병상 증설 승인(외상 200병상, 응급 25병상, 감염 50병상)을 받아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응급의료센터내 혼잡도와 체류시간 단축 등 진료시스템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함께 중증응급환자 진료협력체계 구축 등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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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성빈센트병원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기관 선정 지면기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보건복지부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가정에서 스스로 복막투석을 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담 의료진이 자가관리에 대한 교육 및 상담, 비대면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복지부는 질환 악화를 막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성빈센트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전담 의료진이 복막투석 환자에게 질환의 특징과 치료계획, 일상생활 및 식이 관리법, 환자의 건강상태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복막투석은 환자가 가정에서 환자 스스로 투석하는 치료법으로, 주 3회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하는 혈액투석과 달리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내원해 자가 투석 결과를 토대로 의료진의 상담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투석 장소와 시간, 식이 제한이 적다는 점에서 학업, 직장 생활 등 사회경제 활동이 활발한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