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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간판 골잡이’ 무고사 “팀의 1부 승격에 기여할 것”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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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FA컵 우승경험’ 바로우 영입… 최강 삼각편대 준비완료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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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승격 이끌 적임자 ‘윤정환 감독’ 선임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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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문승원까지 선발진 4인 구성 완료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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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연봉은 ‘상위 스플릿’ 현실은 2부행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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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대전과 맞대결… 안방서 첫승 함성 부른다 지면기사
30일 K리그1 4라운드… 역대 전적 압도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인천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전 하나시티즌과 리그 4라운드 대결을 펼친다.최근 인천의 분위기는 좋다. 1~2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승점 1만 챙겼던 인천은 3라운드 울산HD와 원정 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3-3 무승부를 거두고 돌아왔다.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시즌 첫 골과 함께 다득점 경기를 치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다.무고사가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박승호가 골맛을 봤다. 특히 무고사는 팀 내 가장 많은 슈팅(6개)과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또 제르소는 이날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어시스트와 함께 슈팅 4개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었다. 무고사-제르소 조합이 살아날수록 인천의 공격력은 더욱 매서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상자가 많았던 인천으로선 A매치 휴식기를 통해 팀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시즌 후반부터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이 회복 훈련을 하는 등 조만간 전열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은 이번 라운드에서 만날 대전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인천은 대전을 상대로 패배 없이 2승1무를 거뒀다. 역대 전적 또한 23승7무5패로 인천이 압도했다.대전은 올 시즌 인천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두 팀은 3라운드까지 2무1패를 기록 중이다.대전은 개막 후 세 경기에서 각각 1골씩을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들인 구텍, 호사, 음라파가 차례대로 득점을 터뜨렸다. 특히 직전 3라운드 강원FC전에서는 음라파가 후반 32분에 교체로 출전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경기는 1-1로 비겼다. 대전의 외국인 선수들이 골맛을 보며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여기에 더해 대전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이순민, 홍정운 등 베테랑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중원과 수비라인을 지켜준다면, 인천은 공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두 팀 모두 올 시즌 승리가 없는 가운데, 어느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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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프로야구 올스타전, 인천에서 열린다… 16년 만 개최
KBO(총재 허구연)는 최근 10개 구단과 함께 이사회를 열고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SSG의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허구연 총재와 유정복 인천시장, 민경삼 SSG 랜더스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해, 야구 팬 앞에서 올스타전 인천 개최를 발표했다. 인천에서 KBO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며, SSG 랜더스 창단 이후 홈 구장에서 열리는 첫 별들의 축제다. 특히 올해 올스타전은 인천 야구도입 120주년을 맞아 리그 축제에서 한 걸음 나아가 도시 브랜드 및 다양한 정책 홍보를 통한 지역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KBO는 올해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클리닝타임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시즌 중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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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정관장 꺾고 통산 10번째 챔프전 진출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대전 정관장을 제치고 구단 통산 10번째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플레이오프(P0·3전2선승제) 3차전에서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19)으로 완파했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흥국생명은 PO에서 1차전을 따낸 뒤, 2차전을 내줬지만 홈 팬들의 응원 속에 3차전 완승을 거두며 2승1패로 챔피언결정전행 티켓을 획득했다. PO 3차전에서 흥국생명은 김연경(21점), 윌로우 존슨(14점·등록명 윌로우), 레이나 도코쿠(15점·등록명 레이나)의 측면 공격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공격성공률 또한 45%로, 33%의 정관장을 압도했다. 1세트 1-1에서 윌로우의 퀵오픈으로 균형을 깬 흥국생명은 김수지의 연속 서브 에이스, 랠리 끝에 나온 윌로우의 퀵오픈으로 5-1까지 달아나며 기선 제압에 성곻했다. 1세트 후반부에선 김연경이 해결사로 나섰다. 19-15에서 김연경이 오픈 공격과 서브 에이스로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시소게임이으로 진행된 2세트 중반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윌로우의 속공으로 주도권을 쥐었으며, 세트 막판 이원정의 블로킹 등으로 2세트도 가져왔다. 마지막에 몰린 정관장은 3세트 들어서 힘을 냈다. 흥국생명은 6-9로 끌려갔지만, 이내 상대 범실과 레이나의 공격으로 9-9 동점을 만들었다. 14-14에선 김연경의 결정적 블로킹으로 흥국생명이 한 발 앞서갔다. 이어서 레이나의 3연속 득점이 나오며 흥국생명은 19-15로 점수 차를 벌렸고, 23-19에서 김연경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PO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은 28일 정규리그 1위 수원 현대건설의 홈 수원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2시즌 연속이자, 통산 10번째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오른 흥국생명은 2018~2019시즌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은 올 시즌 정규리그 6차례 맞대결했는데, 흥국생명이 4승2패로 우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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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춘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 100㎏급 제패 지면기사
2회전부터 결승까지 한판승으로 금메달순천만국가정원컵 4강 탈락 아픔 '만회'김경민(인천 송도고)이 '제52회 춘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교 1학년인 김경민은 최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100㎏급에서 정상에 올랐다.김경민은 이번 대회에서 1회전을 제외한 2회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경민은 중학생일 때부터 실력을 인정받았다. 송도중 재학 중이던 지난해 개최된 전국대회 90㎏급에서 전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고교 진학 후 100㎏급으로 체급을 올린 김경민은 이달 초 출전한 고등부 첫 전국대회였던 '2024 순천만국가정원컵'에서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고교 선수들의 높은 수준과 벽을 깨달은 김경민은 상대 선수들의 경기 스타일과 성격 등을 분석했다. 지도자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철저히 준비했고,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선 것이다.김경민을 지도하는 송도고의 임광영 감독과 김현용 코치는 "유도 종목 특성상 1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건 매우 보기 드문 경우"라면서 "다른 선수들에게도 '불가능은 없다'는 교훈을 일깨워 준 특별한 우승이었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제52회 춘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 남고부 100㎏급에서 정상에 오른 송도고 1학년 김경민(가운데). /인천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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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 남수정 창정 '한 세기'… 궁도의 역사 이끈다 지면기사
사전사문 등 기록물로 '100년사' 출판총 16개팀 참여 30일 기념대회도 예정대한궁도협회 인천 남수정(사두 신희식)이 올해로 창정 100주년을 맞았다. 오는 9~10월께 '남수정 100년사'가 출판된다.남수정의 시작은 연대미상의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시대엔 마을 단위의 활터에서 사계가 형성돼 활을 쐈다. 그러다가 1922년 현 남동구 일대의 사계 7인 위원들은 중지를 모아 1924년 3월 30일 남수정으로 창정했다. 남수정은 주레골(현 도림동)과 독곡동(현 서창동)을 거쳐 1994년 6월 인천대공원에 자리잡았다.대한궁도협회의 창립연도가 1928년인데, 기록상 남수정은 이보다 4년 앞선다. 임금이 현판을 내리는 등의 일부 특별한 사정을 제외한 전국 380여곳의 대다수 사정의 시작은 구전에 의존한다. 하지만 남수정은 '남수정 사전사문' 등의 기록물과 각종 대회 수상 기록 및 상패·상장 등 다수의 기념물을 보유하고 있다.이러한 자료들을 토대로 올해 하반기에 '남수정 100년사'가 출판될 예정이다. 26일 남수정에 따르면 인천시의 예산을 받아서 관련 전문가들이 집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 활쏘기(국궁)의 문화적 가치와 역사자료들을 보존할 계획이다.또한, 창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오전 남수정에선 인천과 부천, 시흥의 궁도인들이 참여하는 '인천남수정 창정100주년대회'를 개최한다.각 사정에서 1개 팀씩 16개 팀이 출전해 사정의 명예를 걸고 활 시위를 당길 예정이다.인천은 궁도의 고장으로 불린다. 인천에만 11곳의 활터가 있다. 서울 9개, 부산과 대구의 4~5개에 비해서도 많다. 신궁, 명궁도 다수 배출했다. 이 중 남수정은 초대 김정효 사두부터 현재 제35대 신희식 사두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쌓아가고 있다.지난해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남수정은 체육 교사, 학생들에게 궁도를 알리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신희식 사두는 "창정 100주년 행사를 열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다"면서 "오천년 찬란한 민족문화와 함께한 궁도를 보존하고 더욱 알려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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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마지막 현역 시즌 '팬 성원 보답' 이벤트 지면기사
실착 유니폼 증정·라이브 존 수익금 기부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추신수(사진)가 2024시즌 마지막 현역 생활을 기념해 선수 본인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와 사회적책임(CSR) 활동 등 구단과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이번 공동 마케팅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End & And Choo' 테마로 진행된다.추신수는 올해로 23년간 현역 생활의 마침표를 앞두고 그동안 받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팬 서비스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참여 의지와 아이디어를 구단에 전달했다.추신수는 그동안 걸어온 메이저리그 및 KBO리그 선수 시절을 반추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팬서비스를 진행한다. 추신수는 올 시즌 본인이 착용한 정규시즌 실착 유니폼을 별도의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팬들에게 친필 사인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SSG는 4월 21일부터 정규시즌 일요일 홈경기에 포수 후면에 위치한 라이브 존 5석을 '추신수 존'으로 명명하고 해당 좌석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해당 좌석을 구매한 고객에게 경기 전 '추신수 미니 팬미팅'에 참여하는 등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SSG는 2024시즌 종료 후 추신수와 팬들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개최하며, 추신수가 2021년 드림랜딩 프로젝트를 통해 공부방을 조성한 바 있는 인천 지역 3개 보육원에 추가로 아동용 도서를 기부한다.추신수는 "올 시즌이 선수로서 인사드릴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지만, 제가 드린 작은 기억이 모여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으면 이보다 더 보람된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SSG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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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2연승 SSG, 한화와 3연전 지면기사
오늘 안방서 맞대결… 선발 로버트 더거시즌 초반 기세싸움 홈 팬앞 승리 약속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시즌 개막 2연전에서 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SSG는 지난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에레디아의 9회말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7-6으로 제압했다.8회까지 6-0으로 앞선 SSG가 9회초 수비에서 어이없는 실책과 함께 마무리 투수 문승원까지 투입했지만 6-6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9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선 에레디아가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의 3구째 커브를 좌측 관중석 상단에 꽂는 끝내기 홈런으로 연결했다.전날에 열린 개막전에서도 SSG는 최정의 홈런과 김광현의 선발 역투 등을 앞세워 롯데에 5-3으로 승리, 이숭용 감독에게 첫 승리를 선사한 바 있다.홈 개막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한 SSG는 인천 연고 팀으로는 처음으로 2연전 모두 경기장의 전 좌석(2만3천석)을 매진시켰다.SSG는 이번 주 홈에서 한화 이글스와 3연전 후 대구로 이동해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을 치른다.26일 선발 투수로 SSG는 로버트 더거, 한화는 김민우를 예고했다. 이어서 개막 전 이숭용 감독이 예고했듯이 SSG는 오원석, 박종훈 순으로 선발 투수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화 또한 리카르도 산체스와 문동주가 차례로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한화는 LG 트윈스와 원정 개막전에서 류현진을 냈지만 패한 바 있다. 하지만 24일 경기에서 펠릭스 페냐의 호투를 앞세워 8-4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준 것이다.SSG와 한화 모두 시즌 초반 기세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SSG는 한화와 3연전 후 대구로 이동해 삼성과 3연전을 치른다. SSG와 함께 삼성도 개막 2연전에서 2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 전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두 팀이 나란히 2경기에서 2승을 챙긴 것이다.시즌 개막과 함께 올 시즌 각 팀들의 전력이 드러난 가운데, 이번 주 6연전에선 각 팀들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의 응원에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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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공항공사, 전국종별배드민턴 여일반부 단체전 정상 지면기사
남자팀 3위… 인천대, 여대부 준우승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전남 강진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천시청을 3-1로 제압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 남자팀 또한 이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대회 대학부에선 인천대가 여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6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부산외대에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남대부의 인하대는 8강에서 한체대에 1-3으로 패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 안재창 감독은 "전영오픈에서 우승하고 돌아오자마자 출전한 우리 팀 국가대표 선수들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끈기 있게 경기에 임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소영, 이소희, 채유정 선수들을 잘 관리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심유진이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으며, 전지원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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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정관장 꺾고 '다시 한번 챔프전' 가자 지면기사
오늘 PO 최종 3차전… 진출팀 결정'1차전 승리팀 결승행 전통' 유지도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여부는 플레이오프(PO·3전2승제) 최종 3차전에서 갈리게 됐다.PO 전적 1승1패로 맞선 흥국생명과 대전 정관장은 26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도드람 2023~2024 V리그' PO 3차전을 통해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린다.역대 17차례 여자부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모두 챔프전에 진출했다. 흥국생명은 PO 1차전 승리팀으로, 100%의 확률을 잇겠다는 각오다.흥국생명은 지난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PO 2차전에서 정관장에 세트스코어 1-3(19-25 23-25 25-20 15-25)으로 패했다. 한 세트를 따냈지만, 완패에 가까웠다.흥국생명으로선 PO 2차전에서 '김연경 혼자선 이길 수 없다'는 명확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김연경이 22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공격 삼각편대 중 2명인 윌로우와 레이나가 부진했다. 레이나는 경기 막판 다소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대를 모은 윌로우는 V리그 데뷔 후 가장 안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윌로우는 이날 11점에 공격성공률 28.57%에 그쳤다. 더욱이 흥국생명은 범실을 20개 범했고, 서브 득점에서도 1-5로 밀렸다.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경기 후 "윌로우는 오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라면서 "김연경만 괜찮았다. 지금 팀을 끌고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본단자 감독은 "우리의 적은 우리 자신"이라며 PO 3차전에선 달라질 것임을 자신했다.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2승을 거둔 후 내리 3연패하며 V리그 역사상 챔프전에서 첫 리버스 스윕 패배를 당했던 흥국생명이 올 시즌엔 챔프전 진출로 역대 PO 승패 확률 100%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배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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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추신수·신세계푸드 '추신水(수)' 수익금 전액 기부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추신수와 신세계푸드는 지난 23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추신水(수)' 생수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지난해 7월 유소년 야구 지원 방법을 모색하던 추신수는 신세계푸드와 함께 본인의 이름에 착안한 '추신水' 생수를 출시했으며 판매 수익 전액을 기부할 계획을 세웠다.이후 추신수와 신세계푸드는 많은 팬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SNS 채널을 통해 '추신水'를 홍보하는 '추린지(CHOOllenge)' 캠페인을 진행했다. '추신水'는 약 40만병이 판매됐으며, 추신수와 신세계푸드는 판매 수익금인 3천만원으로 마련된 야구공 4천개를 인천지역 중학교 야구부 6곳에 기부했다.추신수는 "유소년 야구는 한국 야구의 발전에 있어 소중한 존재다. 이번 기부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