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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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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연속 통합우승까지 '단 1승' 지면기사
챔프전 2차전서 OK금융그룹 3-0 완파막심 19득점… 내일 안산서 3차전 격돌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리그 최초 4연속 통합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대한항공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안산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9-27)으로 이겼다.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잡은 대한항공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에서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100%(9회 중 9회)다. 대한항공이 이번 챔프전에서 우승하면 리그 최초로 4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두 팀은 1차전과 거의 같은 라인업을 내세웠다.1세트는 대한항공이 비교적 쉽게 가져갔다.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합류한 막심이 1세트에서만 7개의 공격을 성공했다. 1차전의 히어로 정지석도 5점을 올렸다. 세트 중반에 투입된 임동혁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블로킹에서도 4-2로 앞섰다.2세트에서 두 팀은 17-17까지 시소게임을 펼쳤다. 팽팽한 순간, OK금융그룹이 잇따라 범실을 기록하면서 대한항공이 20-17로 앞서 나갔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2세트도 따냈다.마지막에 몰린 OK금융그룹은 3세트 초반 레오의 공격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한 발 앞서가는 OK금융그룹은 대한항공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22-19로 OK금융그룹이 앞섰지만,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막심의 스파이크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이어서 김규민의 블로킹까지 나오며 대한항공이 23-22로 역전했다. 4세트로 경기를 끌고 가야 하는 OK금융그룹도 물러서지 않고 27-27 듀스 접전을 펼쳤다. 위기의 순간 대한항공은 한선수의 서브 득점과 블로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막심이 19점, 곽승석이 11점, 정지석이 10점을 올렸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2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아쉬웠다.한편, 두 팀의 3차전은 2일 OK금융그룹의 홈인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이어진다.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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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Utd '시즌 첫승·통산 200승' 한번에 이뤘다 지면기사
대전 2-0 꺾어… '승점 5' 5위로 껑충수원FC, 김천에 1-4 패배 6위로 추락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즌 첫 승과 K리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인천은 지난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제르소의 결승골과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을 묶어서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승점 5(1승2무1패)를 만든 인천은 5위로 도약했다. 또한 인천은 리그에서 열 번째로 K리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조성환 인천 감독은 제르소, 음포쿠, 요니치로 외국인 선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김도혁과 민경현이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인천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7분 대전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을 따낸 이범수 골키퍼는 낮고 빠른 킥으로 우측을 침투하는 박승호에게 연결했다. 박승호는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골문 쪽으로 빠르게 연결했고, 쇄도하던 제르소의 왼발에 걸렸다. 볼은 그대로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조성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홍시후를 투입했다.후반 1분 만에 인천의 추가골이 나왔다. 제르소의 왼쪽 크로스가 골문 앞을 통과했고, 대전 우측 진영에서 쇄도하던 홍시후가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은 대전 수비수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대전 수비수 이정택의 자책골로 기록됐다.만회골을 위해 대전은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했고, 인천은 김성민, 김도혁, 김건희, 무고사를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맞섰다.주로 대전의 공세에 인천이 역습으로 대응하면서 후반전이 전개됐으며,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같은 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수원FC가 김천 상무에 1-4로 패하며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승점 5(1승2무1패)에서 머문 수원FC는 인천에 다득점에서 뒤지며 6위로 내려앉았다.전반전에 3골을 내주며 끌려간 수원FC는 후반 43분 만회골을 넣었다. 안데르손이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높게 띄워준 크로스를 박스 안에 있던 지동원이 헤더로 김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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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비즈니스고,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우승… 市 4개팀 입상
인천비즈니스고가 '2024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정상에 올랐다. 인천비즈니스고는 지난 29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폐막한 대회 여고부 결승에서 황지정보산업고를 31-23으로 제압하고 10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전을 14-13으로 앞선 인천비즈니스고는 후반전 상대 공격을 10점으로 묶었으며, 김보경과 김지민(이상 8골), 이예서(7골) 등의 활약을 앞세워 17점을 올리며 상대를 완파했다. 이번 대회 우승에 앞장선 김보경은 대회 여고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또한, 인천 효성중은 남중부 결승에서 천안동중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중부의 인천 만성중도 결승에서 일신여중에 패하며 정상 등극이 좌절됐다. 이 밖에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일신여중에 패한 인천 인화여중은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인천 팀들은 이번 대회에서 4개팀이 입상하는 호성적을 올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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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Utd, 시즌 첫 승·리그 통산 200승 달성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즌 첫 승과 K리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인천은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제르소와 홍시후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5(1승2무1패)를 만든 인천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인천은 리그에서 열 번째로 K리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반면 시즌 첫 승에 실패한 대전은 승점 2(2무2패)에 머물렀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제르소, 음포쿠, 요니치로 외국인 선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 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김도혁과 민경현이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킥오프 휘슬이 울린 후 두 팀의 탐색전이 끝나고 인천이 음포쿠와 이명주, 최우진을 앞세워 미드필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첫 슈팅은 대전이 기록했다. 전반 13분 중원에서 볼을 따낸 대전은 박스 왼쪽의 호사에 연결. 호사가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인천의 오른쪽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전반 18분에는 대전 투톱 중 한 명인 구텍이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입으며 옴라파와 교체됐다. 두 팀은 공방을 이어간 가운데, 인천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7분 대전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 볼을 따낸 이범수 골키퍼는 낮고 빠른 킥으로 우측을 침투하는 박승호에게 연결했다. 박승호는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골문 쪽으로 빠르게 연결했고, 쇄도하던 제르소의 오른발에 걸렸다. 볼은 그대로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조성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최우진 대신 홍시후를 투입했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인천의 추가골이 나왔다. 제르소의 왼쪽 크로스가 골문 앞을 통과했고, 대전 우측 진영에서 쇄도하던 홍시후가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대전 수비수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만회골을 위해 대전은 공격적인 선수 교체로 나섰고, 인천은 김성민, 김도혁, 김건희, 무고사를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맞섰다. 주로 대전의 공세에 인천이 역습으로 대응하면서 후반전이 전개됐다. 대전은 호사와 김인균의 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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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챔피언결정 1차전 OK금융그룹에 역전승. 72.2% 우승 확률 잡았다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사상 첫 4연속 통합우승을 향한 서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3위 안산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1(22-25 25-22 25-20 25-18)로 제압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우승 확률 72.2%(18번 가운데 15번 우승)를 점했다. 특히 2020~2021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4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으로선 대기록 작성을 향한 첫걸음을 기분 좋게 내딛었다. 정규리그에서 100%의 몸 상태를 보여주지 못했던 대한항공의 '토종 공격수' 정지석이 31점(공격성공률 67.65%)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정지석은 블로킹도 7개를 기록하며 상대 공격도 무력화했다.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선수 막심 지가로프(등록명 막심)는 20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범실로 고전했다. 정지석이 1세트에만 혼자 9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지만, OK금융그룹의 다양한 공격을 막지 못하고 대한항공은 22-25로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 들어서 전열을 정비한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막심의 화력을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한항공은 2세트 막판 23-22까지 쫓겼으나, 막심의 후위 공격과 상대 공격 범실 덕분에 2세트를 따냈다. 3세트는 이날 경기의 분수령이었다. 3세트 블로킹 대결에서 5-0으로 압도한 대한항공은 레오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 3세트 18-16에서 4연속 득점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온 대한항공은 3세트를 마무리지었다.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지석의 공격이 불을 뿜으며 대한항공이 25-18로 비교적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3연승을 달린 OK금융그룹은 이번 포스트시즌 연승을 더 이상 잇지 못하고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평소 범실이 많지 않은 OK금융그룹이지만, 이날은 체력적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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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Utd, 한 시즌 세번째 유니폼 출시… 내달 3일 원정 경기서 '서드 킷' 공개 지면기사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세 번째 유니폼(3rd KIT)을 출시한다.인천 구단은 오는 4월 3일 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24시즌 세 번째 유니폼인 '서드 킷(3rd KIT)'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인천의 2024시즌 서드 킷 콘셉트는 지난 2월 공개했던 퍼스트 킷, 세컨드 킷과 같이 스펙트럼(빛의 띠)이며 '다양한 빛이 모여 스펙트럼을 이루는 것처럼, 다양한 인천 팬이 모여 만들어진 인천 유나이티드(결속)'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유니폼 디자인 또한 흰색과 옅은 회색을 조합해서 인천만의 세련된 흰색 톤 기반의 유니폼을 완성했다.또한, 2024시즌 서드 킷의 유니폼 디자인에는 인천 구단의 전통적인 색상 조합인 파랑과 검정으로 포인트를 두었으며 퍼스트 킷, 세컨드 킷과 같이 유니폼 전면 엠블럼 하단에 시각장애인의 언어인 훈맹정음 점자로 구단명을 새겼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 유나이티드가 최근 출시한 2024시즌 세 번째 유니폼. /인천 Ut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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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왕좌의 게임' 오늘부터 스타트 지면기사
대한항공, 4시즌 연속 통합 우승 도전OK금융그룹, 통산 3번째 챔피언 노려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과 안산 OK금융그룹이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정규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연승을 거두며 올라온 OK금융그룹과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올 시즌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은 1차전과 2차전(31일)은 대한항공의 홈인 인천에서, 3차전(4월 2일)과 4차전(4월 4일)은 OK금융그룹의 홈인 안산에서 개최된다. 4차전까지 두 팀이 2승2패로 맞설 경우 마지막 5차전은 4월 6일 인천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대한항공은 리그 최초의 4시즌 연속 통합우승(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까지 3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대한항공은 올 시즌까지 통합우승을 달성하면 2011~20212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통합 3연패를 달성한 대전 삼성화재를 넘어서게 된다.최근 수년 동안 강팀으로 군림한 대한항공이지만, 올 시즌엔 유독 어려움이 많았다.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의 부상과 링컨을 대체한 무라드 칸도 기복 있는 플레이로 구단과 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이번 챔프전을 앞두고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인 막심 지가로프(등록명 막심)를 무라드의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국내 선수들의 선수층이 두터운 대한항공이지만, 막심의 활약 여부에 따라 시리즈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OK금융그룹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과 서울 우리카드를 연파하고 2015~2016시즌 이후 8년 만에 챔프전에 진출했다. 2014~2015시즌과 2015~2016시즌에서 2연패를 달성한 OK금융그룹은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OK금융그룹은 올 시즌 최소 범실 팀이다. 범실 650개로 남자부 7개 팀 중 가장 적다. 우리카드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6개의 범실만 기록하면서 올 시즌 단일 경기 최소 범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포스트시즌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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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Utd, 2024시즌 세 번째 유니폼(3rd KIT) 출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세 번째 유니폼(3rd KIT)을 출시한다. 인천 구단은 오는 4월 3일 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24시즌 세 번째 유니폼인 '서드 킷(3rd KIT)'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인천의 2024시즌 서드 킷 콘셉트는 지난 2월 공개했던 퍼스트 킷, 세컨드 킷과 같이 스펙트럼(빛의 띠)이며 '다양한 빛이 모여 스펙트럼을 이루는 것처럼, 다양한 인천 팬이 모여 만들어진 인천 유나이티드(결속)'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유니폼 디자인 또한 흰색과 옅은 회색을 조합해서 인천만의 세련된 흰색 톤 기반의 유니폼을 완성했다. 또한, 2024시즌 서드 킷의 유니폼 디자인에는 인천 구단의 전통적인 색상 조합인 파랑과 검정으로 포인트를 두었으며 퍼스트 킷, 세컨드 킷과 같이 유니폼 전면 엠블럼 하단에 시각장애인의 언어인 훈맹정음 점자로 구단명을 새겼다. 이는 지난 2023시즌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선보인 훈맹정음 점자 표기 유니폼 '스페셜 킷'의 연장선상으로, 시각장애인과 축구를 통해 하나 되는 사회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서드 킷은 4월 7~13일 인천 신포동에 있는 구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4월 4일 정오부터 네이버를 통해 방문 시간을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플래그십 스토어 4월 운영 일정은 인천 구단과 구단 공식 MD샵 블루마켓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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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고의 ★' 16년만에 인천으로 모여라 지면기사
KBO, SSG 랜더스 필드 개최 확정야구 도입 120주년 지역축제 발전KBO(총재·허구연)는 최근 10개 구단과 함께 이사회를 열고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SSG의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허구연 총재와 유정복 인천시장, 민경삼 SSG 랜더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야구 팬 앞에서 올스타전 인천 개최를 발표했다.인천에서 KBO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며, SSG 랜더스 창단 이후 홈 구장에서 열리는 첫 별들의 축제다.특히 올해 올스타전은 인천 야구도입 120주년을 맞아 리그 축제에서 한 걸음 나아가 도시 브랜드 및 다양한 정책 홍보를 통한 지역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KBO는 올해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클리닝타임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시즌 중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지난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허구연 KBO 총재와 유정복 인천시장, 민경삼 SSG 랜더스 대표이사(왼쪽부터)가 2024 올스타전 인천 개최를 발표하고 있다. 2024.3.26 /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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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챔프전 외나무다리서 만난 경인 연고팀 지면기사
28일 수원서 1차전 시작 현대건설, 정규리그 이어 통합우승 도전10일 이상 휴식… 선수들 체력적 우위흥국생명, PO 3경기 치르며 체력 소진김연경 중심으로 탄탄한 조직력 장점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과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이 2023~2024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다.양 팀은 28일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는데 챔피언결정전에서 또다시 만났다.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승점 80(26승 10패)으로 우승을 차지한 현대건설은 기세를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통합우승을 이뤄내려 한다. 올 시즌 승점 79(28승 8패)를 기록해 2위에 자리하며 아쉽게 정규리그 우승을 놓친 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설욕에 나선다.챔피언결정전을 앞둔 현대건설이 흥국생명보다 유리한 점은 정규리그 종료 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10일 이상 공식 경기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시간이 있었다.반면 흥국생명은 지난 22일부터 대전 정관장과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며 체력을 소진했다. 흥국생명은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정관장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3차전 종료 이후 하루만 쉬고 바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기 때문에 흥국생명 입장에서는 체력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다.그러나 지난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흥국생명은 저력이 있다. 프로배구의 승점 계산 방식으로 인해 현대건설에 정규리그 우승을 내줬지만, 28승을 거두며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승리를 챙긴 팀이 흥국생명이다. 또 흥국생명은 올 시즌 현대건설과의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도 4승 2패로 앞선다. 흥국생명은 지난 2월 12일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