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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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청년회의소 회장에 윤한웅 전 상임부회장 지면기사
안성청년회의소 제52대 신임 회장으로 윤한웅(사진) 전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안성청년회의소는 지난 14일 역대 회장과 회원, 인근 지역 청년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5차 임시총회를 열고 윤한웅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윤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안성청년회의소 선배들이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내 대표적인 청년단체로 만들어왔다"며 "저는 이러한 선배들의 숭고한 이념과 희생을 토대로 현 회원들과 함께 기본에 충실하고 올바른 청년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22년 한 해를 이끌어 나갈 신임 회장단에는 권순모 상임부회장, 오영호 내무부회장, 김대준 외무부회장, 김지수·봉원하 감사 등이 각각 임명됐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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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민주당,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 포기해야" 지면기사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16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안성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유광철·안정렬·유원형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는 민주당 소속 이규민 전 의원이 국회의원 총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돼 의원직 상실에 따라 열리게 되는 만큼 민주당은 이에 책임을 지고 공천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 전 의원 의원직 상실로 열려"추천 않는다 명시된 당헌 지켜야" 이어 "민주당 당헌에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명시된 만큼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지난 13일 언급한 취지대로 당헌을 지키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달라"며 "민주당은 이규민 전 의원뿐만 아니라 우석제 전 시장도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중도 하차함은 물론, 현 김보라 시장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안성지역 발전의 호기를 놓치고 혼란을 초래했음에도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마지막으로 "재선거로 인한 혈세 낭비와 국회의원 공백에 대해 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만약 어물쩍 후보를 내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일 경우 분노한 유권자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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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안성 어린이집 아동학대 수사진 교체… 警, 前 담당관 조사 '초강수' 지면기사
안성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거진 아동학대 의혹 수사에서 핵심 증거가 담긴 영상확보에 실패해 '부실수사'란 비판에 직면한 경찰(12월14일 인터넷 보도=[단독] 경찰, 안성 아동학대 신고 7일만에 현장방문 '핵심 증거' 놓쳐)이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담당 수사관 교체 등 초강수를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특히 경찰은 아동학대 사건의 엄중함을 이유로 전 수사관들에 대한 자체조사를 통해 지침 위반 등이 확인될 경우 징계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안성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심 신고와 관련해 안일한 대처와 미흡한 초동수사로 사건의 핵심 증거인 CCTV 확보에 실패한 책임을 물어 지난 14일 담당 팀장과 수사관을 교체했다. 새로 배정된 팀장과 수사관은 해당 사건의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철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또 경찰은 부실수사의 발단이 된 전 담당 경찰관들에 대한 자체 조사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CTV 증거확보 실패한 책임 물어강화된 지침 위반땐 징계도 고려중 경찰은 올해 정인이 사건과 민영이 사건 등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내부 지침인 '아동학대 수사업무 지침'을 강화했다.강화된 지침에는 '아동학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아동학대 체크리스트·발생보고 등 초동조치를 철저히 할 것'과 '오인 및 경미한 신고라도 반드시 체크리스트를 작성할 것', '물적·인적 학대 증거 수집을 철저히 할 것'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하지만 사건 초기 담당 수사관은 피해 아동 부모가 특정한 아동학대 의심 정황이 담긴 날짜에 대한 영상을 안일한 대처로 확보하지 못했고, 개인 사정으로 연차를 사용하며 부수사관 지정을 피해 아동 부모에게 안내하지 않는 등의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지침 위반에 따른 징계는 불가피한 것으로 예측된다.피해자 부모 주장 토대 판가름 계획"수사력 집중… 재발방지 엄중조치" 경찰은 피해 아동 부모의 '증거인멸을 우려한 영상 확보 요청 묵살'과 '담당 수사관의 연차를 이유로 통화를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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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도전' 이상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상생협약 재협상 약속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이상민 국민의힘 출마예정자가 15일 개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상생협약에 대해 당선될 경우 전면 재협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이 출마 예정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상생협약은 주민 생명과 환경을 무시한 결정으로 주민의 입장에서 불평등한 추진을 올바르게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해당 협약의 내용에는 반도체 생산공정에서 쓰이는 화학물질의 이름과 인체에 미치는 위험성 등을 밝히지 않고 있음은 물론 화학물질에는 알려진 발암물질도 포함돼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해당 협약은 불안전한 만큼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책임성을 분명히 정해 현 협약보다 구체적이며, 강화된 내용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이번 상생협약에 앞서 안성시는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는 오·폐수 고삼저수지 및 한천 방류 문제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철저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되면 이 부분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용인반도체클러스터 상생협약은 경기도의 중재로 지난 1월11일 도와 안성시, 용인시, SK하이닉스(주), SK건설,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등이 참여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의 성공적 조성과 협력 증진을 위해 관계기관들이 체결한 협약(MOU·양해각서)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이상민 국민의힘 안성 국회의원 선거 출마 예상자 기자회견 사진. 2021.12.15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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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시의회 4명 밀접접촉자 분류, 회기 차질… '음성' 오늘중 복귀 지면기사
안성시의회 소속 의원들과 직원들이 8일과 9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회기 일정과 방식에 차질을 빚었다. 9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9일 일정으로 제198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의회에 상정된 각종 부의 안건과 조례안 심사 등을 비롯해 내년도 안성시의 살림살이를 확정 짓는 본예산 심사 및 예산결산위원회 등의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었다.하지만 의원 3명과 직원 1명 등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 회기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실제 의원 3명은 지난 8일 각각 지역사회 의정활동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고, 9일에는 직원 1명의 자녀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했다.다만 9일 오후에 의원들과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돼 이들 모두 10일부터 정상적으로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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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힘 안성당협부위원장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지면기사
"도전과 변화로 안성지역 발전에 초석을 다지겠습니다."이상민(51·사진) 국민의힘 안성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 8일 안성농협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3월9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이 부위원장은 "안성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탈출하고 있다"며 "저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과감한 도전과 단호한 선택이 필요한 만큼 우리의 삶을 위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당원과 시민들의 선택으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경우 3선까지만 하겠다"며 "특히 공감과 겸손, 배려의 정치를 통해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이 부위원장은 또 "저는 미래와 청년에게 관심이 많다"며 "19만 도시가 청년에서 미래를 경험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줘야 하는 만큼 '국회 보좌관과 비서관 청년 기용', '청년 펀드 100억원 추진', '청년이 찾고 싶은 도시 구축' 등 3가지를 임기 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공약도 발표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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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체육회-경인일보 안성맞춤 언택트 마라톤대회 마무리 지면기사
전국 방방곡곡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치러진 2021 안성맞춤 언택트 전국마라톤대회가 1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안성시체육회와 경인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안성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언택트 레이스(비대면 달리기)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성공에 힘입어 참가자를 기존 600명에서 1천명으로 늘렸고, 대회 참가자 모집 시작 1주일 만에 참가 정원을 모두 채우는 성과를 거뒀다.대회 참가자들은 풀코스(42.195㎞)와 하프코스(21.0975㎞), 10㎞ 코스, 5㎞ 코스 등의 종목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대회홈페이지에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기록 측정이 가능한 앱을 통해 측정된 기록을 홈페이지에 올려 경쟁자들과 기록 경쟁을 펼쳤다.전년비 정원 늘렸는데 1주일새 '만원'앱 통해 코스 시간 측정 기록경쟁 대회에 참여한 전국의 마라토너들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5일까지 16일간 안성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자신이 달리고 싶은 코스를 선정해 코로나19 감염병 걱정 없이 맘껏 레이스를 펼치고, 좋은 추억과 건강 등을 챙겼다.코스별 대회 참가자 현황은 풀코스에 150명, 하프코스에 113명, 10㎞코스 300명, 5㎞코스 300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07명, 서울이 76명, 충남이 63명, 대구가 60명, 인천 30명 등의 순으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회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변함없는 대회 위상을 대내외에 알렸다. 또 연령대별로는 50대 274명, 40대 184명, 30대 118명, 20대 138명, 10대 143명 순으로 나타나 청년층에서 중장년층까지 고르게 대회에 참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마라톤대회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00대 2명과 110대 3명 등 100세 이상 나이를 가진 5명이 대회에 참가해 완주 기록을 올리는 등 노익장을 과시해 대회 관계자를 비롯한 마라토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서울에서 대구까지 지역 곳곳 참여100세 이상 5명 완주 '노익장'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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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안성 '우리동네 봉사왕' 최호섭씨 지면기사
"봉사는 무슨, 어려운 이웃에게 적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소소하게 하는 일일 뿐입니다."안성 지역사회에서 십여 년간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해 '우리동네 봉사왕'이라 애칭을 가진 최호섭(49)씨는 애써 자신의 선행을 평가 절하했다.최씨는 30대 후반인 2011년부터 지역사회에서 각종 봉사 및 사회단체에 가입한 뒤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그는 현재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 사무총장을 비롯해 안성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부단장, 공도의용소방대 서무반장, 무지개연합봉사단 사무총장, 공도창조로타리클럽 홍보위원장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단체에 가입돼 있다.또한 홀몸노인과 장애인, 저소득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어떤 상황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한걸음에 달려가기로 정평이 나 있다.'…두루사랑' 등 수많은 단체 가입행복밥상·집수리 등 폭넓은 활동"더많은 혜택 제공 공부 필요성 느껴" 최씨가 전개한 봉사활동은 '사랑의 도넛나눔'과 '행복밥상', '집수리 봉사', '장애인 가정 방문 목욕 및 환경정화', '김장김치 담그기', '독거노인 말벗 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헤아릴 수도 없이 폭넓고 다양했다.최씨는 "원래 어릴 적부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었다"며 "30대 후반 문뜩 나의 소신을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실천해보자는 의지와 더불어 지인의 권유로 봉사단체에 가입하게 된 뒤 하루하루 조금씩 봉사를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십여 년간 활동을 해보니 봉사라는 것이 거창하게 큰일을 하는 것보다 소소하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꾸준히 하는 것이 봉사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특히 음식을 함께 나누는 '행복밥상'과 '도넛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할 때면 수혜자들과 마음속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최씨는 더 많은 이들에게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부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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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예측 윤종군 전 경기도 정무수석, 출판기념회 '본격 정치 활동'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가 확실시 되는 윤종군 전 경기도 정무수석이 오는 5일 안성 AW컨벤션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윤 전 정무수석은 민주당 소속으로 안성 지역구인 같은 당 이규민 전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하차함에 따라, 내년 3월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진행될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윤 전 정무수석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선보일 '안성, 그 이상 新안성을 꿈꾸다'는 지난 2019년 출간한 '윤종군, 안성 그 이상을 꿈꾸다'를 집필한 이후 '2020년 지방선거 도전기'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무수석으로 발탁돼 경기도정에 참여한 경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대책위원회 메시지 총괄팀장으로 활약했던 후일담' 등을 추가로 담은 개정판이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병욱·박홍근·우원식·윤건영·윤후덕·조정식 등 이재명 대통령후보 경선대책위원회 핵심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김남국·문진석·민병덕·천준호 국회의원 등은 영상 축사를 보낼 계획이다.또한 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인사들과 시·도의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윤 전 정무수석은 "그동안 안성발전의 이상과 꿈을 꾸어왔다면 이제는 '新안성'에 대한 구체적 비전 세워야 할 때"라며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위대한 우리 국민과 안성시민들에게 누가 되지 않는 '안성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의 자리로 출판기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 해 입장이 가능하며,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할 방침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윤종군 전 경기도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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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비 '요양보호사'도 포함 지면기사
안성시가 형평성 문제로 지역사회에서 반발이 일어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비(10월23일 인터넷 보도=정의당 안성시위원회, "요양보호사도 처우개선비 동등하게 지급해야") 지급 대상에 요양보호사도 포함시키면서 사태가 일단락됐다.30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관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처우개선비로 월 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왔으나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고된 업무에 시달리는 이들의 처우개선과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지급 대상을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의 직원들에게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총 4억원의 예산을 편성, 시의회에서 예산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지급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급 대상 확대에 시간제 비정규직인 요양보호사들이 제외되자 관내 요양보호사들을 비롯한 정의당 등 지역사회가 형평성을 이유로 반발했다. 이들은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난달 19일부터는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지난 5일에는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본예산 반영 요청' 등의 민원을 제기해왔다. 시간제 비정규직 제외 문제 일단락市, 5만원 지역화폐 지급 확대키로 이 같은 지역사회의 요구에 시는 복지 및 예산 등 담당 부서별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관내 요양보호사들에게도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기로 결정, 민원을 해소했다.시는 당초 4대 보험 가입과 주 40시간 이상 근무 등 전일제 근무자들만 대상이었던 지급 대상 요건을 요양보호사에게는 4대 보험 가입 여부와 연령 등의 제한을 두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이에 내년도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급 시설 및 대상은 총 164개 시설에 1천996명으로 확정됐다. 이 중 요양보호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시설 34개소에 962명으로 절반에 해당한다.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비 확대 지급의 취지 자체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통한 사기진작이 목적이었음을 감안, 면밀한 검토를 거쳐 합리적인 지급기준을 마련해 요양보호사에게도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