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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실형 국힘의원 법정 구속… 안산시의회 ‘여소야대’ 확대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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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청 유치' 응원… 일본도 인정한 안산 다문화정책 지면기사
도치기현 경제동우회 국제화추진위외국인주민지원본부 견학·협력 지원이민근 시장 "韓 표본 되도록 노력"안산시가 다문화정책 선진도시를 표방하며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4월12일자 8면 보도=안산시 '이민청 유치' 입지 부각… 지역정치권 도움 못받고 해낸다) 일본 도치기현 경제동우회 관계자들이 안산을 찾아 선진 다문화정책을 배우고 이민청 유치를 응원했다.29일 시에 따르면 일본 도치기현 경제동우회 국제화추진위원회(이하 도치기현국제화추진위) 진덕현 위원장은 최근 원곡동 소재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해 안산의 우수한 외국인 정책을 벤치마킹했다.도치기현 경제동우회 국제화추진위원회는 도치기현의 경제사회 문제나 지역 진흥책에 관한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를 제언하는 등 지역 종합 발전과 산업 활성화에 공헌하기 위한 공익사단 법인이다. 한국 국적의 진 위원장은 도치기현국제화추진위 첫 외국인 위원장으로, 일본과 유사하게 이민과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고 있는 안산의 이민정책 및 사회통합 정책 우수사례 등을 견학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하고자 시를 방문했다.실제로 시는 ▲전국 최초 외국인 전담기구 설치 ▲전국 유일 다문화마을특구 조성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창립 주도 ▲외국인 인권조례 제정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등 한국의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시는 국가적 인구 감소(생산연령인구) 등 국가 난제 극복,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민청 신설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진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산시와 도치기현 외국인 정책 분야뿐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민근 시장은 "외국인 인구가 지속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이민청 설립은 필수 불가결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시는 이민자 통합 정책의 방점을 '공존'에 두고 상호문화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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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배우러 온 안산시 다문화 정책, 이민청 유치 최적의 도시
안산시가 다문화정책 선진도시를 표방하며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4월12일자 8면 보도) 일본 도치기현 경제동우회 관계자들이 시를 찾아 선진 다문화정책을 배우고 이민청 유치를 응원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일본 도치기현 경제동우회 국제화추진위원회 진덕현 위원장은 지난 26일 원곡동 소재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해 시의 우수한 외국인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도치기현 경제동우회 국제화추진위원회는 도치기현의 경제사회 문제나 지역 진흥책에 관한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를 제언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 도치기현의 종합 발전과 산업 활성화에 공헌하기 위한 공익사단 법인이다. 한국 국적의 진 위원장은 도치기현 경제동우회 국제화추진위원회 최초의 외국인 위원장으로, 일본과 유사하게 이민과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고 있는 안산의 이민정책 및 사회통합 정책 우수사례 등을 견학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하고자 시를 방문했다. 실제로 시는 ▲전국 최초 외국인 전담기구 설치 ▲전국 유일 다문화마을특구 조성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창립 주도 ▲외국인 인권조례 제정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등 한국의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시는 국가적 인구 감소(생산연령인구) 등 국가 난제 극복,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민청 신설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정부조직법 개정 법률안이 폐기된 이후 신속한 법률 개정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 중이다. 특히 지난 6월26일 비대면으로 개최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민선8기 제4차 정기회의에서 시가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촉구'를 건의한 것도 같은 차원에서 이뤄진 사안이다. 진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산시와 도치기현 외국인 정책 분야뿐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외국인 인구가 지속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이민청 설립은 필수 불가결한 시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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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역세권 조속 개발을" 국회의원에 탄원서 지면기사
7개 시민단체協, 지역구 3명 발송9대 시의회 미온 탓… 사업 난항 안산 시민단체들이 안산시의회 문턱에서 막혀 있는 초지역세권 개발사업(6월12일자 5면 보도=안산시의회 상임위 문턱 못 넘어…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계획 '보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호소하고 나섰다.초지역세권발전위원회(이하 초발위) 등 관내 7개 시민단체협회는 최근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란 제목의 탄원서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안산갑)·김현(안산을)·박해철(안산병) 국회의원에게 보냈다.안산도시공사 출자로 사업에 참여하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동의안'은 지난달 의회에 상정됐지만 기획행정위원회가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구간 지하화와 연계 검토', '시민 의견 수렴', '시기 상조' 등을 이유로 보류했다.초발위 등은 초지역세권 신속 개발을 위해 수차례 시와 공사 등에 의견을 제출했다. 랜드마크 등이 조성되면 초지역 주변 등 안산 경제가 살아나고 인구 유입으로 주택가격 상승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시와 공사는 용역을 통해 지난 8대 시의회 요구대로 공사가 참여하는 도시개발법을 적용해 사업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9대 시의회도 미온적이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시의회 승인 없인 사업은 불가하다.공사는 시의회 요구대로 지난 11일 시민 설명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설명회엔 400여 석 자리보다 두 배가량 많은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초지역세권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사는 지난 27일에 이어 다음달 20일에도 시민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초발위 관계자는 "사업이 조속히 진행돼 침체된 안산이 다시 활력을 되찾길 많은 시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의원님들도 시민들 숙원사업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바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초지역세권 개발 사업 조감도./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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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역세권 조속 개발을” 안산시민들, 국회의원에 호소
안산 시민단체들이 안산시의회 문턱에 막혀(6월12일자 5면 보도) 있는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호소했다. 초지역세권발전위원회(이하 초발위) 등 관내 7개 시민단체협회는 지난 25일 '초지역세권 개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탄원서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안산시갑)·김현(안산시을)·박해철(안산시병) 의원 모두에게 보냈다. 안산도시공사가 출자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동의안'을 지난달 의회에 상정했지만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가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구간 지하화와 연계 검토', '시민 의견 수렴', '시기 상조' 등의 이유로 보류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초발위 등은 초지역세권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시와 공사 등에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 랜드마크 등이 조성될 경우 초지역 주변 등 안산의 경제가 살아나고 인구가 유입돼 주택 가격 상승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와 공사는 용역을 통해 지난 제8대 시의회의 요구대로 공사가 사업에 참여하는 도시개발법을 적용해 사업안을 마련한 상태다. 하지만 이번 제9대 시의회도 초지역세권 개발 사업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사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시의회의 승인 없이는 사업이 불가하다. 공사는 시의회의 요구 대로 철도 지하화 연계 검토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1일 시민 설명회를 열어 철도 지하화와의 연계에 대한 어려움을 설명하고 개발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또 오는 27일과 다음달 20일에도 시민설명회를 연다. 지난 11일 공사가 진행한 설명회에서 400여 석의 자리보다 두배 가량 많은 1천여 명이 참석했던 것을 고려하면 초지역세권 사업에 대한 시민들이 관심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발위 관계자는 “사업이 조속히 진행돼 침체된 안산이 다시 활력을 되찾기를 많은 시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의원님들도 시민들의 숙원사업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바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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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에리카 건축학도들이 구상한 '안산 이미지'展 지면기사
市 '새 도시브랜드 구축' 프로젝트 산업역사박물관서 내달 18일까지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건축학과 학생들이 구상한 안산 도시 이미지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 전시된다.24일 안산시에 따르면 '청년 그라운드 조성 및 도시개발 구상'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 및 공간 복지를 위한 혁신적인 도시계획 모델(안산 청년 그라운드)의 제시를 통해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지난 3월부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건축학과(4학년) 정식 수업 및 안산청년센터 상상대로의 청년 주거정책 사업과 연계 추진됐다.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건축학과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안산 중앙역, 고잔역 등 역세권 일대를 분석·연구해 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발굴한 새로운 안산의 혁신적인 도시 브랜딩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구상안을 적극 반영, 청년들의 창의력과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세권인 고잔역 일대에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안산 청년공간 상상스테이션'을 조성할 예정이다.안산 청년공간 상상스테이션에는 ▲북카페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밴드연습실 등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으로 역세권에 조성되는 만큼 청년들의 활동과 교류, 소통을 위한 거점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이민근 시장은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설계한 도시개발 구상안인 만큼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심을 가지고 그린 미래 청사진이라고 본다"며 "청년들이 정주할 터전으로 변모시키는 데 중요한 기반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이민근 안산시장, 백동현 한양대 ERICA 부총장, 문지원 안산 상상대로 센터장 등은 지난 23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찾아 한양대 ERICA 건축학과 학생들이 고안한 '청년 그라운드 조성 및 도시개발 구상 프로젝트'를 둘러봤다. 2024.7.23 /안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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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역세권 개발사업에 사활 건 안산도시공사, 시민 간담회 연이어 개최
안산도시공사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시민 공감대 확보를 위해 소통을 이어간다. 24일 안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안산 올림픽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안산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및 공인중개사 등을 대상으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절차 설명과 함께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시민 1천426명으로부터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시민의견을 조사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결과를 공유한다. 허숭 공사 사장은 사업과 관련한 주요 문답을 진행한 뒤 참석자들로부터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지난 11일 약 1천명이 참석한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진행된 시민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시민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다음 달 20일 오후 7시에도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안산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더 많은 시민이 찾도록 퇴근시간대에 진행된다. 공사는 이러한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시민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SNS 및 공사 누리집을 통해서도 의견을 받고 있다.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안산 중심지인 단원구 초지동 666-2 일원 18만3천927㎡ 부지에 명품 주거단지와 대형 쇼핑몰, 업무·숙박복합시설, 문화·체육시설, 학교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는 안산시의회로부터 사업 출자를 위한 동의를 받으면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거쳐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사업이 추진되는 초지역은 현재 4호선(안산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이 운행 중이며, KTX·신안산선이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여기에 정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F노선의 2단계로 초지역 정차를 발표함에 따라 '헥사 역세권'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숭 사장은 “1차 설명회에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석함으로써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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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대부도 선감동 사면 붕괴 현장 직접 점검
시화방조제와 탄도를 잇는 대부도의 주요 도로인 황금대부로 일부(4㎞)가 사면 붕괴로 통제(7월23일자 10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이민근 안산시장이 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에 나섰다. 24일 안산시는 이날 오전 이 시장이 단원구 선감동 사면 붕괴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추가 붕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주변 도로 통제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와 협의 등을 통해 보다 신속한 정밀안전진단과 피해 복구를 주문했다. 이번 사면 붕괴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이어진 집중호우로 안산시 지역에 137.8㎜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19일 오후 1시께 단원구 선감동 산131번지 일원의 사면이 일부 내려앉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시장은 19일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관계 공무원들을 급히 보내 차량 진입 통제를 위한 방호벽을 설치하고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한편, 경기도와 긴급안전 점검을 통해 원인 분석 및 복구 방안을 도출하는 등 인명피해를 막았다. 아울러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한 조치를 벌였다. 시는 현재까지 사고 지역 주변 2개소(▲선감학색수련원 삼거리 입구 ▲불도방조제 삼거리 입구)에 통제소를 설치하고 근무조를 편성해 총 6개소 지점에서 도로 통제(전면 4, 부분 2)를 이어가고 있다. 또 2차 피해 예방과 신속한 차량 통행 재개를 위해 암파쇄 방호시설 설치, 붕괴 구간 및 인근 사면의 정밀안전진단, 사면 복구 공사 부분 등에 대해서도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피해 복구 및 2차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보강공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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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건축학과 학생들이 생각한 안산 도시 이미지는?…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전시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건축학과 학생들이 구상한 안산 도시 이미지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 전시된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청년 그라운드 조성 및 도시개발 구상'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 및 공간 복지를 위한 혁신적인 도시계획 모델(안산 청년 그라운드)의 제시를 통해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3월부터 한양대 에리카 건축학과(4학년) 정식 수업 및 안산청년센터 상상대로의 청년 주거정책 사업과 연계 추진됐다.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건축학과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안산 중앙역, 고잔역 등 역세권 일대를 분석·연구해 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발굴한 새로운 안산의 혁신적인 도시 브랜딩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구상안을 적극 반영, 청년들의 창의력과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세권인 고잔역 일대에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안산 청년공간 상상스테이션'을 조성할 예정이다. 안산 청년공간 상상스테이션에는 ▲북카페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밴드연습실 등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으로 역세권에 조성되는 만큼 청년들의 활동과 교류, 소통을 위한 거점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민근 시장은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설계한 도시개발 구상안인 만큼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심을 가지고 그린 미래 청사진이라고 본다"며 “청년들이 정주할 터전으로 변모시키는 데 중요한 기반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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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명품 교육도시 안산, 마지막 퍼즐은 '과학고' 유치 지면기사
안산시, 일반고 전환 간담회 등 온힘 과학고등학교 유치만 성공하면 수도권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로 부상하려는 민선 8기 이민근 안산시장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다.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에 이어 공립형 국제학교, 자율형 공립고 지정(7월23일자 2면 보도='자율형 공립고 2.0' 경기도 내 18곳서 교육혁신 펼친다)까지 교육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한 시는 이제 과학고 유치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23일 시에 따르면 고려대 안산병원 내 영재교육원이 내년에 문을 열 계획이다. 최근 시와 고려대는 내년에 개원하는 골자의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총 6개실 규모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100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22일에는 단원구 내 원곡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됐고 지난달에는 중고등학교 통합 형태의 '경기안산국제학교(가칭)'가 대부도에 설립되는 계획이 발표됐다. 또 시는 지난 19일에 미국 하와이주의 대표 명문 사립학교인 '아일랜드 퍼시픽 아카데미'와 ASV 경제자유구역 국제학교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제 남은 퍼즐은 과학고 유치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안산교육지원청 및 지역 공립 일반고 13개교와 '과학고 유치를 위한 일반고 전환 협의 간담회'를 갖고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시가 과학고까지 품으면 안산은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교육도시로 부상할 수 있다. 현재 안산에 명문학교로 불리는 곳은 자율형 사립고인 동산고 정도뿐이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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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교육도시 발돋움 안산시, 마지막 퍼즐은 ‘과학고 유치’
과학고등학교 유치만 성공하면 수도권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로 부상하려는 민선 8기 이민근 안산시장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다.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에 이어 공립형 국제학교, 자율형 공립고 지정(7월22일 인터넷 보도)까지 교육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한 시는 이제 과학고 유치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 영재교육원이 내년에 문을 열 계획이다. 최근 시와 고려대는 내년에 개원하는 골자의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총 6개실 규모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100여 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단원구 내 원곡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방자치단체·대학·기업 등 지역 내 여러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협약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인문학·과학·인공지능(AI)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각종 심화학습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편성해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달에는 중고등학교 통합 형태의 '경기안산국제학교(가칭)'가 대부도에 설립되는 계획이 발표됐다. 교육과정이나 교원 채용 등의 자율성이 확보된 '공립형 대안학교'의 첫 사례로, 2028년 3월 개교가 목표다. 교육청 인가를 받아 일반 학교와 마찬가지로 정규학력으로 인정되며 수업은 영어로 진행하고 중국어·러시아어·프랑스어·스페인어 등의 제2외국어도 교육한다. 또 시는 지난 19일에 미국 하와이주의 대표 명문 사립학교인 '아일랜드 퍼시픽 아카데미'와 ASV 경제자유구역 국제학교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제 남은 퍼즐은 과학고 유치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안산교육지원청 및 지역 공립 일반고 13개교와 '과학고 유치를 위한 일반고 전환 협의 간담회'를 갖고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시가 과학고까지 품으면 안산은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교육도시로 부상할 수 있다. 현재 안산에 명문학교로 불리는 곳은 자율형 사립고인 동산고 정도 뿐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