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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발표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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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막았던 경인고속도로, 결국 땅 밑으로… 10년 묵은 숙원 뚫린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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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선 속속 개통하는데… 착공도 못한 ‘안산~인천’ 구간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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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보상·철거 앞둔 동인천역 양키시장 ‘마지막 설 명절’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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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전철 지하화 사업화계획, 부평역 등 4개 거점역·7개 부거점역 중점 개발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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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세 58% 부동층… 청년층, 스윙보터로 지면기사
중년층 '진보'·장년층 '보수' 대조대선 '국힘 쏠림' 男도 무당층 43%양당 '심판론'속 소외 표심 안갯속 4·10 총선이 눈앞에 다가왔지만 투표권이 있는 18세 이상, 20대 유권자 표심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진보'가 우세한 중년층, '보수'로 쏠린 장년층과 달리 20대 청년층은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지 않은 상태라는 게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이틀간(3월31일~4월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무선전화면접 방식)에 따르면, '어느 후보자 또는 정당에게 투표할지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만 18~29세 유권자 58.0%가 '후보자·정당 모두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10·20대 절반 이상이 부동층으로 집계된 조사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체 연령 중에서도 10·20대(58.0%) 부동층 비율이 가장 높았다. 나머지 연령별 부동층 비율은 30대 35.2%, 40대와 70대 이상 각각 15.0%, 50대 9.5%, 60대 8.7% 등 순으로 나타났다.인천지역 10·20대 유권자 수는 41만1천184명으로, 전체(258만1천910명)의 16%를 차지한다.지난 대선에서는 20대 남성을 뜻하는 '이대남'의 표가 국민의힘으로 쏠리는 현상이 두드러졌지만 이번 총선에선 예측하기 어렵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조사(무선전화면접 방식)에서는 만 18~29세 남성의 무당층 비율이 43%로 나타났다.이번 총선은 '10·20대 청년 표심을 가늠할 수 없는 선거'로 여야 양당의 '심판론' 중심 선거 전략이 이들 세대를 소외시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박상병(정치 평론가)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무당층(부동층)의 마음은 선거 프레임이 어떻게 적용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여성이냐 남성이냐'처럼 확실히 한쪽 편을 들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총선은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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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물차에 '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 장착 지면기사
인천시, 연말까지 25대 실증 예정공간 활용 증가·상하차 부담 감소인천시가 화물차를 대상으로 '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은 화물차 적재함에 스마트 적재공간 관리기기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화물차 적재함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상하차 수작업에 따른 종사자의 노동 부담을 줄이는 게 목적이다. 화물차 적재함 내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관리하며 화물 운송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도 있다.스마트 적재공간 관리기기가 설치되면, 적재함의 바닥판이 적재물을 화물차 내외부로 이동시킨다. 적재함에 남아있는 공간과 적재물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화물기사와 물류센터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화물차는 보통 단일 상품만 적재함에 싣는 경우가 많다. 인천시는 스마트 적재공간 관리기기로 적재물 현황을 살피면서 화물차 적재함에 여러 상품을 싣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섬 지역(농·어촌 물류 소외지역)의 화물차 수급 부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화물차 25대에 이 시스템을 도입해 실증을 거칠 예정이다.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화물차량 적재 상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관리되면 적재 효율이 향상될 것"이라며 "농촌 및 도서지역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 종사자의 노동 강도를 감소시키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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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심재돈, 초등생들에 정책 제안 받아 지면기사
국힘 인천 동미추홀갑 후보, 서흥초등학교 방문 국민의힘 심재돈(사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후보가 8일 오후 인천 동구 서흥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정책 제안을 받았다.인천 서흥초 학생들은 이날 손수 그린 그림에 머리를 맞대 마련한 정책을 적어 심재돈 후보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각자 도화지에 '가로등이 없어서 아쉽다' '중구·동구·서구·미추홀구에 놀이 시설을 만들어 달라' '우리 동네에 쓰레기가 너무 많다' 등 본인이 바라는 정책을 담았다.심재돈 후보는 "우리 학생들이 동네 구석구석을 낱낱이 살피며 나에게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한 흔적이 가득 보였다"며 "국회의원이 꼭 돼야 하는 이유가 또 생겼다. 우리 서흥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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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흥초 학생들이 고민한 정책…심재돈 후보에 전달
국민의힘 심재돈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후보가 8일 오후 인천 동구 서흥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정책 제안을 받았다. 인천 서흥초 학생들은 이날 손수 그린 그림에 머리를 맞대 마련한 정책을 적어 심재돈 후보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각자 도화지에 '가로등이 없어서 아쉽다' '중구·동구·서구·미추홀구에 놀이 시설을 만들어 달라' '우리 동네에 쓰레기가 너무 많다' 등 본인이 바라는 정책을 담았다. 심재돈 후보는 “우리 학생들이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며 나에게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한 흔적이 가득 보였다"며 “국회의원이 꼭 돼야 하는 이유가 또 생겼다. 우리 서흥초 어린이들의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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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희, 인천 부평서 ‘윤석열 정권 심판’ 강조…노종면 지원 유세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격전지 지원유세에 주력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이 5일 인천 부평테마의거리를 찾아 부평구갑에 출마한 노종면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이탄희 의원은 이날 유세차에 올라 '윤석열 정권 심판'을 강조하며 연설을 펼쳤다. 그는 “윤석열 정부 여당은 지금의 경제위기를 수습할 능력이 없다"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해 우리의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이대로 가면 안 된다. 이번 총선에서 우리 마음을 하나로 모아 목소리를 내야 한다. 여기 있는 노종면을 앞세워서 함께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노종면 후보는 “이 거리에서 명함을 건넬 때 청년들로부터 많은 외면을 당했지만 조금도 불쾌하지 않았다. 조금도 서운하지 않았다"며 “기성세대가 얼마나 해준 게 없으면 청년들이 처음 보는 사람이 내미는 손을 차갑게 외면할까 생각해봤다"고 했다. 이어 “정치는 여러분이 낸 소중한 세금이 모여있는 거대한 예산을 공정하고 필요한 곳으로 흐르게 하는 것"이라며 “정치색 가리지 말고 이웃 중에 아직 투표 안 하신 분이 있으면 투표장으로 꼭 데리고 가달라. 친구에게, 이웃에게, 다른 세대를 향해 손을 내밀 때 비로소 민심은 바다가 되고 촛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시민과 선거운동원, 지지자 등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일부 시민은 노종면 후보와 이탄희 의원의 유세를 보며 신기한 듯 사진을 찍기도 했고, 지지자들은 '정면돌파 노종면' '노종면 최고' 등의 문구가 적힌 A4용지를 들고 노종면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부평구 주민 최석만(61)씨는 “노종면 후보의 선거연설을 보기 위해 퇴근하고 저녁도 안 먹고 왔다"며 “노종면 후보는 살림살이를 잘해줄 것 같아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정모(51)씨는 “노종면 후보가 선거연설에서 어떤 얘기를 할지 듣고 싶어서 왔다. 주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지 확신을 얻고자 온 것"이라며 “전에도 노종면 후보의 이력들을 보면서 노 후보에 대해 좋게 생각했는데, 오늘 선거연설을 보고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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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전투표 나선 노종면 인천 부평구갑 후보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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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전투표하는 민주당 김교흥 인천시당 상임선대위원장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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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전투표에 나선 군부대 장병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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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사전투표, 6일까지 인천 159개 투표소서 진행 지면기사
6~18시 지역구 의원·비례대표 2장… 남동나, 구의원까지 3장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인천 159개 투표소(전국 3천565개)에서 5~6일 이틀간 진행된다. 인천지역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와 4월 10일 본 투표를 통해 국회의원 14명과 남동구 나선거구 기초의원 1명을 선출한다.만 18세 이상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중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가기 전 반드시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있는 신분증이면 된다. 모바일신분증 캡처 화면은 신분증으로 쓸 수 없다. 앱을 실행해 사진·이름·생년월일 등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유권자는 투표용지 2장을 받는다. 한 장은 지역구 의원을 뽑는 용지이고 다른 한 장은 비례대표 정당에 기표하는 용지다.남동구 나선거구 유권자(구월3동, 간석 1·4동)의 경우 남동구의원 투표 용지까지 모두 3장을 받는다.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정당, 남동구의원을 뽑는 투표용지까지 모두 3장을 받아 기표한다.본인의 주소지가 속한 선거구의 사전투표장에서 투표하는 '관내투표자'는 투표용지만 받으면 되지만, 선거구 외 지역의 사전투표장에 가는 '관외투표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게 된다. 관외투표자는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합한 다음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투표 인증샷'은 사전투표소 밖에서만 가능하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사전투표소를 점검하고 있다. 기표대를 설치하고 주변에 설치된 불법 카메라는 없는지 살피고 있다. 2024.4.4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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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심판' 아닌 차별화 공약… 원내정당 후보들 '표심 자극' 지면기사
4·10총선 인천 출마자 5명 '호소' 정의당 김응호 '기후살려 삶 지키자'개혁신당 권상기 '검단구 서울편입'최인철 '방위산업 국영기업 유치'장석현 '4년세비 사회적 약자 기부'새미래 홍영표 '테마도서관 조성' "다중재난 시대, 정권 심판에만 머무르지 않겠다."4·10 총선 인천 부평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녹색정의당 김응호 후보는 '기후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며 유권자를 만나고 있다. 거대 양당 후보들이 공통으로 제기하는 '심판론'과 '개발 공약'에서 벗어나 있다. 김 후보는 '기후를 살립니다. 우리의 삶을 지킵니다'를 구호로 삼아 선거를 치르고 있다.4·10 총선 인천지역 출마자 중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아닌 원내정당 후보는 4일 기준 5명이다. 녹색정의당 김응호 후보를 비롯해 새로운미래 홍영표(부평구을), 개혁신당 장석현(남동구갑)·최인철(서구갑)·권상기(서구병) 후보는 차별화된 공약으로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개혁신당 권상기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검단구를 서울시에 편입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서구병 선거구는 현재는 서구에 속해 있지만 곧 검단구로 분구를 앞둔 지역으로 경기도 김포시와 인접해 있다. 지난해 정치권 최대 이슈 중 하나로 떠올랐던 '김포의 서울 편입'을 확장해 검단구를 서울메가시티에 합류시켜야 한다는 것이 권상기 후보의 주장이다.같은 당의 또 다른 후보인 최인철(서구갑) 후보는 '방위산업 국영기업 유치' '24시간 무료운영 대형탁아소 건립' '공원마다 피난소 겸 지하주차장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인철 후보는 매주 1회 이상 지역주민과 운동경기에 참여하고, 지역 내 노인정과 산업현장에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했다.거대 양당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이후 각각 새로운미래, 개혁신당에 입당한 홍영표·장석현 후보는 '인물론'을 강조하며 지역 현안 관련 공약을 내놓았다.부평구을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이기도 한 홍영표 후보는 '테마도서관 단지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