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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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레터 테스트] 이정후 첫 2경기 연속 대포·김혜성 데뷔 홈런…배지환 첫 안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들이 15일(한국시간) 모처럼 한 날 동시에 웃었다. 먼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6)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7회 투런 홈런을 쳤다. 팀이 4-8로 뒤진 7회 무사 1루에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 투수 라인 넬슨의 4구째 시속 138㎞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을 넘겼다. 비거리 120m, 타구 속도는 시속 163.7㎞였다. 전날 역시 애리조나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뿜어낸 이정후는 지난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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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김포FC·부천FC, 1부 리그 팀 잡고 코리아컵 8강 진출 이변 드라마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와 부천FC1995가 1부 리그 팀에 승리하며 코리아컵 8강 진출에 성공하는 이변을 만들었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14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라운드(16강)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포항스틸러스를 2-1로 꺾었다. 김포는 킥오프 22초만에 안창민이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전반 10분 포항 어정원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9분 채프먼의 헤더골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다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킨 김포는 코리아컵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김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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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가평서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 ‘친환경 표방’ 재생에너지 사용 지면기사
가평군에서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가 친환경 대회로 진행된다.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5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리는 가운데, 도는 대회 기간 재생 에너지를 구입해 가평군 관내 행사·대회 운영 공공시설의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키로 했다. 아울러 개·폐회식에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개회식장 내 수송셔틀도 전기버스로 운영한다. 앞서 도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홈경기 진행 시 모든 푸드트럭 및 매점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조치 한 바 있다. 한편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를 표어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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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여시우, 장애학생체육대회 3회 연속 역도 3관왕 지면기사
여시우(에바다학교)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에서 3회 연속 3관왕의 바벨을 들어올렸다. 여시우는 14일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차 역도 남중부 70㎏급 데드리프트 지적 OPEN에서 131㎏으로 정상에 오른 뒤 스쿼트 지적 OPEN에서도 135㎏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여시우는 파워리프트종합 지적 OPEN에서도 266㎏으로 우승,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시우는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여시우는 전날 역도 안서준(에바다학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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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경민불패’ KB손해보험, 그래도 컴백홈… 시즌 개막 맞춰 의정부체육관 보강 완료 지면기사
남자 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이 경기장 안전 문제로 폐쇄됐던 의정부체육관을 2025~2026시즌부터 다시 사용한다. 14일 KB손보와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체육관이 보강 공사를 거쳐 오는 10월18일 개막 예정인 2025~2026시즌부터 홈구장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정부시청 관계자는 “현재 체육관 (보강공사) 실시 설계 계약을 마치고 시공 준비단계다. 구단과 협조해 10월 프로배구 개막에 맞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붕이 처지는 현상이 있었던 만큼 비계를 설치하거나 (건축) 부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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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안산공고 김예솔, 국토정중앙배 역도 3관왕 지면기사
‘역도 기대주’ 김예솔(안산공고)이 제2회 국토정중앙배 역도경기대회 여고부 49㎏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예솔은 14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49㎏급 인상에서 61㎏, 용상에서 80㎏을 들어올리며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예솔은 합계에서도 141㎏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해 3개의 금빛 바벨을 들어올렸다. 여고부 55㎏급에선 신유빈(안산공고)이 인상에서 61㎏으로 2위에 머물렀지만, 용상에서 75㎏으로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136㎏으로 우승,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 남고부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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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선수] KBO리그 첫 금자탑 쌓은 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홈런 공장장’ 최정(38)이 KBO리그 첫 개인 통산 500호 홈런을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사에 큰 획을 그었다. 최정은 13일 저녁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NC 다이노스의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 6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라일리의 6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올 시즌 5호이자 개인 통산 500번째 홈런이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돌아선 최정이 세 번째 타석에서 기어코 500홈런 고지에 올라선 것이다. SSG 타선은 이날 5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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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프로농구, 골프, 야구, 사격, 씨름, 역도, 테니스 지면기사
△프로야구=kt-삼성(포항) 롯데-KIA(광주) NC-SSG(인천) 두산-한화(대전) 키움-LG(잠실·이상 18시30분) △프로농구=챔피언결정전 6차전 SK-LG(19시·창원체육관) △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핀크스 골프클럽) KLPGA 투어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라데나 골프 컨트리클럽) △야구=황금사자기 고교대회(10시·목동구장) △사격=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대회(9시·대구국제사격장) △씨름=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대회(12시·한밭대체육관) △역도=양구국토정중앙배 전국대회(10시·양구 용하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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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도 FC안양도… 불편한 상대와 격돌 지면기사
2025 하나은행 K리그1 최하위로 내려앉은 수원FC와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FC안양이 각각 1·2위와 맞붙는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 리그 상위권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오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리그 1위 대전하나시티즌과 리그 14라운드를 치른다. 수원FC는 현재 2승 5무 6패로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았기 때문에 대전과의 대결이 달갑지는 않다. 지난 6일 대구FC와의 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지만 최근 5경기도 1승 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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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 2일차… 인천 수영 이하연 3관왕·육상 주수연 2관왕 지면기사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차에도 인천 선수단은 육상과 수영에서의 선전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수연(은광학교)은 14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 F34(중/고)에서 3m2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원반던지기에서 정상에 선 주수연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원반던지기 F11~F12(중)에 출전한 황송민(혜광학교)도 12m83을 기록하며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트랙 남자 100m에선 T33~T34(초)의 박승찬(연화초)과 T38(초)의 박시우(연학초)가 각각 39초68과 26초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