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커리어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17번째 도전 끝에 그린 자켓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17번 도전 끝에 마침내 그린 자켓을 입었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총상금 2천1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치는 부진을 겪었다.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73타를 쳤다. 결국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매킬로이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뤘지만, 1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로즈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42
-
스포츠일반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여자축구, 테니스, 양궁, 소프트테니스 지면기사
△프로농구=6강 플레이오프 2차전 kt-한국가스공사(19시·수원kt아레나) △여자축구=문경상무-세종스포츠토토(16시·문경시민운동장) 수원FC위민-경주한수원(수원종합운동장) 서울시청-화천KSPO(상암월드컵보조구장) 창녕WFC-현대제철(창녕스포츠파크·이상 19시) △테니스=ATP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부산스포원파크) 제55회 회장배 전국여자대회(양구테니스파크) △양궁=2025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원주양궁장) △소프트테니스=제61회 중고연맹회장기대회(순창공설운동장)
-
“소년체전 티켓은 내 거야” 검투사들 칼바람 지면기사
경기도교육감배 초·중·고 펜싱선수권 초중고 열전… 중등부 도대표 24명 가려 오상욱·김준호 방문… 도협회장 취임도 경인일보와 경기도펜싱협회가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제3회 경기도교육감배 초·중·고 펜싱선수권대회 겸 제54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선발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1~12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학생 펜싱 선수들이 평소 땀 흘려 만든 기량을 뽐내는 무대였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등부, 남녀 고등부, 남중 엘리트부, 여중 엘리트부, 남고 엘리트부, 여고 엘리트부 등 중
-
야구
kt wiz, 사자 길들이고 3위 도약… 초반 대량 득점으로 6-5로 이겨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3위로 올라섰다. kt는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2연승을 내달린 kt는 시즌 9승(1무7패)째를 올리며 3위에 자리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은 4위(10승8패)로 내려앉았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무사 1, 2루 기회를 맞았고, 삼성 구자욱의 희생번트 수비에서 악송구를 범하며 1점을 내줬다. 추가점을 내주지 않은 kt는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삼성 선발 레예스를 상대로 장성우와 배정대의 연속 적시타가 이어지며 2-
-
수원FC 벼랑끝서 ‘드디어 첫승’… 김천상무전 3-2승 지면기사
이현용 데뷔·결승골 8경기만에 환호 FC안양은 포항에 덜미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개막 8경기만에 첫승을 신고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데뷔골이자 극장골을 터트린 이현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김천 상무를 3-2로 물리쳤다. 이로써 수원FC는 시즌 첫 승과 함께 귀중한 승점 3을 추가하며 승점 7(1승4무3패)을 기록했다. 시즌 첫 승리가 간절한 수원FC와 3연승을 노리는 김천은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맞붙었다. 결국 0의 균
-
축구
인천Utd ‘역전 2연승’… 성남 ‘개막후 7경기 무패’ 지면기사
부천FC와 수원삼성은 1-1로 비겨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2연승을 내달리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인천은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7라운드 충북청주FC와 홈경기에서 이동률의 만회골과 무고사의 PK 역전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승이자 4경기 무패, 올 시즌 홈에서 치른 5경기 무패(4승1무) 행진을 이어간 인천은 승점 16을 만들었다. 충북청주는 승점 4에 머물렀다. 경기 후 윤정환 인천 감독도 지적했듯이 어려운 경기였다. 경기 전 인천 선수단 전체가 세트플레이 실점을 경계했지만, 경기 시
-
김길리, 동계올림픽 간다… 쇼트트랙 2차선발전 종합 1위 지면기사
‘여자 쇼트트랙 간판’ 김길리(성남시청)가 생애 첫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뽑혔다. 김길리는 12~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여자부 1천500m 결승에서 2분37초365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고 1천m에서 5위를 마크하는 등 랭킹 포인트 종합 128점을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또 노도희(화성시청)도 69점으로 종합 2위에 올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인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자부는 최민정(성남시청)
-
스포츠일반
계산중 박지호, 대통령기사이클 2관왕 지면기사
‘사이클 유망주’ 박지호(인천 계산중)가 제42회 대통령기전국사이클대회 남자 15세 이하부에서 2개의 금빛 페달을 밟았다. 계산중은 13일 전남 나주일원에서 열린 대회 남자 15세 이하부 3㎞ 단체추발 결승에서 김준현, 최민제, 박지호, 문지후, 이승민, 홍근태가 출전해 3분54초078의 기록으로 대전변동중(3분55초463)과 송파중(3분55초904)을 차례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계산중의 박지호는 2㎞ 개인추발에서도 2분37초150으로 김태연(송파중·2분39초497)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을 달성했다. 여자 15세
-
스포츠일반
인천대, 미추홀기 스탠다드권총 정상 지면기사
인천대학교가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스탠다드권총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인천대(이승훈·이원재·최인화)는 13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스탠다드권총 남대부 단체전에서 1천643점을 기록하며 유원대(1천629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 종목 개인전에서 이승훈은 556점으로 문대희(550점·유원대)와 연경욱(549점·경희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승훈은 속사권총에 이어 연이어 개인전과 단체전을 제패했다. 또 50m복사 여고부 단체전에선 경인지역 사격 명문교들인 성남여고(1천795.9점), 인천체고(1천793.
-
안산 매화초 씨름부, 올해 두번째 꽃가마 지면기사
안산 매화초가 제3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시즌 2개 대회를 제패했다. 매화초는 12일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전(7전 4승제)에서 경남 교방초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매화초는 올해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2개 대회를 석권했다. 초등부 개인전에선 소장급의 백성민이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고, 용사급(60㎏ 이하)에선 고가온(수원 우만초)이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경기에선 국화급(70㎏ 이하)의 최강자 이재하(안산시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