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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류현진 /KBS 제공 |
11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집에 이웃사촌이자 미국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이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류현진은 '로보카폴리'를 좋아하는 삼둥이를 위해 폴리 가면을 쓰고 깜짝 등장해 송일국을 놀라게 했다.
류현진은 자신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삼둥이에게 "삼촌이 누구인 줄 알아"라고 의기양양하게 물었고, 이에 대한, 민국, 만세는 생기발랄하게 "폴리 삼촌"이라고 큰소리로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삼둥이는 '폴리 삼촌' 류현진의 등장에 3인 3색 다른 반응을 보여 류현진을 당황스럽게 했다. 대한은 류현진의 커다란 덩치에 깜짝 놀라 아빠 뒤로 피했고, 이어 민국은 류현진의 주위를 뱅뱅 맴돌며 탐색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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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류현진 /KBS 제공 |
가장 격렬한 반응을 보인 이는 역시나 폭풍 친화력의 만세. 만세는 류현진의 등에 매달려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고, 이에 마음을 놓은 류현진은 드디어 폴리 가면을 벗고 맨 얼굴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 순간 만세는 가면을 벗은 류현진을 향해 "삼촌 모자 써요. 모자 써"라고 단호하게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졸지에 폴리에게 밀려버린 코리안몬스터 류현진과 삼둥이의 하루는 평온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류현진의 만남은 11일(오늘)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