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흘간 37만명 방문 ‘193억 경제효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5 유망축제’로 선정된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쌀과 고구마, 땅콩, 과일 등 여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종합 축제다.
지난 2013년 경기도 10대 축제 중 4위, 2014년 경기도 10대 축제 중 2위로 선정되기도 한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명품 농특산물과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지난해에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져 성황을 이뤘다.
나흘간 37만5천여명(여주시 집계)의 관람객들이 다녀갔고 193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주시는 지난해 오곡나루축제를 준비하면서 과거의 형식적인 틀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고구마당’, ‘놀이마당’, ‘동물농장’ 등 8개의 특성화 된 마당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테마별로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8개 마당은 고구마와 쌀을 테마로 해 마당극 등을 펼치는 ‘고구마당’, 동물과 함께 하는 ‘동물농장’, 나루터를 주제로 하는 ‘나루마당’과 ‘나루거리’, 화합의 축제를 보여주는 ‘씨름 천하 한마당’, 먹을거리가 모여 있는 ‘오곡주막’, 고구마 줍기와 체험 및 판매부스인 ‘미돌이랑’(청정 무공해 여주쌀 캐릭터), 여주 농·특산물 판매와 전시공간인 ‘오곡장터’ 등으로 꾸몄다.
사진/여주시 제공
여주/이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