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가수 홍경민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작곡가 박성훈&박현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오른 홍경민은 뮤지컬 배우 윤공주와 함께 김용임의 '사랑의 밧줄'을 열창했다.

윤공주와 홍경민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섬세한 감정을 표현, 청중판정단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두 사람은 마지막 클라이막스를 포옹으로 장식하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그러나 홍경민은 아쉽게도 이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 최종우승은 이정이 차지했다.
▲ 불후의 명곡 홍경민 윤공주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