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학교2015' 육성재가 김소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12회(극본 김민정 임예진/연출 백상훈 김성윤)에서는 이은비(김소현 분)를 찾아온 공태광(육성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태광의 부친 공재호(전노민 분)은 정수인 사망사건 재수사와 관련해 검사인 강소영(조수향 분) 아버지의 도움을 받기 위해 이은비의 강제전학을 추진했다.

이은비를 지키려다 부친과 말다툼 벌인 공태광은 이은비의 집 앞에서 하염없이 그녀를 기다렸다. 

자신의 집 앞에 서 있는 공태광을 발견한 이은비는 "너 무슨 생각하냐"고 걱정스럽게 물었다. 공태광은 "보고 있는데 뭘 생각하냐. 안 볼 때 생각하는 거지"라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공태광의 마음을 눈치 챈 이은비는 이를 거절하려 했으나, 공태광은 "네가 무슨 말 할지 안다. 그래도 네가 좋다"고 고백했다.

이은비는 "미안하다"고 또 한번 거절했고, 공태광은 집으로 들어가려는 이은비를 포옹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 후아유 학교2015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12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