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어스 장동민 김경훈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방송 캡처

'더 지니어스' 김경훈의 배신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더 지니어스4)에서는 김경란이 장동민과 데스매치 끝이 최종 탈락했다.

이날 '마이너스 경매2'로 치러진 메인매치에서 홍진호가 단독우승을, 김경란은 꼴지를 기록했다. 

6인의 플레이어들은 승리를 위해 각자 연합을 맺으며 게임을 혼전으로 만들었다. 오현민은 홍진호, 이준석 사이에서 줄다리를 했고, 이준석은 장동민과의 연합 속 오현민과 김경훈과의 관계를 이어갔다.

그러나 방송 말미 또 하나의 연합이 실체를 드러냈다. 김경훈과 장동민이 연합을 맺고 있는 사실이 확인된 것. 

김경훈은 유일하게 가넷을 이용해 히든큐브 숫자를 확인했다. 김경훈이 확인한 숫자는 -26. 김경란에 가장 중요한 숫자였다.

그러나 김경훈은 장동민과 연합해 김경란을 꼴찌로 만들기로 계획했다. 김경훈의 거짓 정보를 들은 김경란은 -26큐브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다 꼴찌가 되고 말았다.

김경훈은 "살려면 배신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