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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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된 군포소방서…더 안전한 내일을 꿈꾼다 지면기사
군포소방서(서장·이치복)는 개청 35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35년간 군포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군포소방서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더 안전한 미래를 다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해 온 소방관들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면서 자긍심을 높이고 소방가족으로서의 결속력도 다졌다. 이날 이치복 서장과 임직원들은 군포소방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민 안전을 기원하며 나무를 식재, 개청 35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서장은 “뿌리 깊은 나무가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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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 ‘연 300억원 규모’ 경영 안정 도모 지면기사
군포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연 300억원 규모로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장 3년, 3억원 이내의 운전자금과 이차보전율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이차보전율 0.5% 우대 지원 대상에 청년기업이 추가됐다. 지원 대상은 군포 소재 중소 제조기업으로 지원신청일 기준 관내 사업자 등록과 공장 등록을 마친 제조업체다.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최근 2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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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지면기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 절차 이뤄지면 곧 점용허가·임시도로 개통 신혼희망타운 981가구 한시름 놓아 의왕시 초평동 지식산업센터 입주 시 출퇴근 시간대 교통난을 우려한 신혼희망타운 입주민들의 ‘군포 송부로’ 도로 개설 요구(2024년 5월8일자 8면 보도)가 올 상반기 내에 해결될 전망이다.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군포시 등에 따르면 이번 주 중으로 군포 부곡지구와 의왕 초평지구를 잇는 접속도로인 송부로를 개설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 절차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포시는 지난달 20일 LH가 참석한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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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달리는 군포 당정지구 도로 개설… 재산상 피해에 민간사업자 속 탄다 지면기사
군포 ‘대로 3-8호선’ 설립 지지부진 LH “구체적 계획 없어 추진 일러” 市 “사업 주체 아니라 확답 어려워” 군포시 당정지구 내 도시계획도로인 ‘대로 3-8호선’ 개설을 놓고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지구 내 민간사업자가 피해를 호소(2024년 7월24일 인터넷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도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는 해당 지구 사업시행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LH는 사업 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도로 개설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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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사활건 군포시… 첨단 기술·혁신 허브로 키운다 지면기사
市, 제조·물류 등 성장 구심점 전망 2028년 9869억까지 시장 규모 증가 국내 첫 사례로 지역산업 활력 기대 군포시가 로봇 산업에 사활을 건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 혁신 기반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군포산업진흥원이 선정(2024년 11월19일자 9면 보도)되면서 지난달 군포에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가 둥지를 텄고, 이곳은 향후 5년간 국내 로봇 산업의 기술 개발을 견인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웨어러블 로봇은 사람의 운동 능력과 근력의 보조·증강을 목적으로 인체에 착용하거나 결합해 사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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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합 오희주 후보 “차별 없는 행복한 미래 그려갈 것”
4·2 경기도의원 보궐선거(군포4)에 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연합 오희주 후보가 지난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에는 각계각층의 지지자와 시민 등이 참석해 오 후보를 격려했다. 오 후보는 이날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정밀 안전 진단비 100% 지원 등의 공약을 소개하며 지역의 묵은 현안을 해결해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차별 없이 꿈을 실현하는 동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군포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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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성복임 후보 “군포시와 경기도의 미래 고민하겠다”
4·2 경기도의원 보궐선거(군포4)에 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성복임 후보가 지난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개소식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김승원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강득구 의원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과 시민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성 후보는 이날 지역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향후 선거운동 기간에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군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성 후보는 “고(故) 김판수 의원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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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짬뽕 10년 외길… 군포 ‘명짬뽕’ 지면기사
면·국물 조화 일품 ‘맛집 반열’ 볶음밥·잡채밥 등 취급 안해 담백함-걸쭉함 딱 중간 적절 #디테일의 시대. 짜장면과 짬뽕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질문은 의미가 없다. 이제는 짜장면과 짬뽕에도 각기 종류가 워낙 많다. 짬뽕은 크게 보면 두 계파로 나뉜다. 담백함과 깔끔함을 선호하는 이들은 해물짬뽕을, 걸쭉함과 묵직함을 택하는 이들은 고기짬뽕을 지지한다. 군포시 부곡동에 위치한 ‘명짬뽕’은 후자 쪽이다. 해물짬뽕파를 향해 선전포고라도 하듯 간판에 ‘고기짬뽕 전문점’이라고 명시하며 확실하게 노선을 정했다. 메뉴는 단촐하다. 식사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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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턴 두 배’ 군포시, 출산한 산모에 축산물 10만원 상당 지원
군포시가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산모에게 국내산 축산물을 지원하는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모의 건강 회복은 물론 축산업 경기에도 보탬이 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시는 지난해 대비 지원 규모를 두 배 늘려 올해부터 10만원 상당을 지원키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출산한 산모 1인당 10만원 상당의 국내산 축산물꾸러미를 제공한다. 올 한 해 출산 후 군포 관내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가 지원 대상이며, 신청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접수 신청은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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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부족으로 웅크린 군포철쭉축제, 다시 피어날 발판 생겼다 지면기사
경기도대표관광축제 탈락, 예술인 갈등 속 축소 우려 道관광공사 문화사계 행사 유치… 기존 예산 2배 받아 다음 달 개최를 앞둔 ‘군포철쭉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 공모에서 탈락해 경기도비가 삭감되는 등 행사 준비에 난항(2월17일자 8면 보도)이 예상됐으나 군포시가 도에서 추진한 다른 축제 콘텐츠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면서 철쭉축제와 함께 컬래버를 이루게 됐다. 결과적으론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철쭉축제가 열릴 전망이어서 경기대표관광축제 탈락 이후 시의 발 빠른 대응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상황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12일 시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