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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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행복하도록” 군포시-한세대 ‘맞손’
군포시와 한세대학교가 청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포시와 한세대는 지난 23일 군포시청 회의실에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청년정책 내실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백인자 한세대 총장이 참석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 발굴 및 대외 홍보 협력 ▲청년 공간, 청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연계사업 추진 ▲각종 청년 행사,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청년 자립, 역량 강화 특화사업 발굴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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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시의회 ‘청사 로비 환경 개선’ 줄다리기 지면기사
“해줘” vs “안돼” 군포시청사 1층 로비 공간 환경 개선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두고 1년 넘게 군포시와 군포시의회 간 설왕설래(2024년4월26일자 6면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앞세워 무려 5차례나 동일 안건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지만, 시의회는 혈세 낭비라는 이유로 불허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로비 환경개선사업은 시청사 1층 정문 로비 공간에 디스플레이 시설 설치를 비롯한 인테리어 개선 등을 통해 시정 홍보를 겸한 휴게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23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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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군포시의회 내부 갈등… 이번엔 의원연구단체 선정 공방 지면기사
국힘 의원, 심사 과정 문제 제기 “민주 의원의 연구용역만 승인 편향된 심사위원” 공정성 지적 군포시의회 내부 징계 회의를 공개하는 내용의 규칙 개정안이 부결되며 이를 두고 의견이 갈렸던 여야 의원 간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2월20일자 5면 보도), 의원연구단체 선정 과정을 둘러싸고 또 다시 내부 갈등이 불거지며 공방을 이어가는 등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연설대에 오른 국민의힘 박상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발단이 됐다. 박 의원은 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사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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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도시공사의 ‘이사 날벼락’ 집중 질의 지면기사
업무 안정성에 심각한 불편 우려 검토된 장소 적정성 등 문제 제기 예산 산출 내역도 추가 자료 요청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으로 말미암은 군포도시공사 본사의 이전 문제(3월27일자 8면 보도)를 두고 군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다. 지난 11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은 도시공사 이전 관련 그동안의 추진 과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도시공사는 부곡동에 위치한 군포산업진흥원 건물 2~3층을 사무실로 사용해 왔지만,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가 들어서게 되면서 오는 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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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예결위서 군포도시공사 이전 문제 집중 질의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으로 말미암은 군포도시공사 본사의 이전 문제(3월27일자 8면 보도)를 두고 11일 군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다. 이날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은 도시공사 이전 관련 그동안의 추진 과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도시공사는 부곡동에 위치한 군포산업진흥원 건물 2~3층을 사무실로 사용해 왔지만,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가 들어서게 되면서 오는 6월까지 자리를 비우고 금정역 제1공영주차장 건물 4층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예결위 간사인 국민의힘 이훈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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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지원에 팔걷은 군포시 공직자…3천여만원 기부
군포시 소속 3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 운동을 실시, 경상북도 의성군 등 8개 지자체에 총 3천167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은호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직자들의 기부 인증 릴레이로부터 시작된 이번 기부는 직원들에게도 금세 퍼져나갔고, 이날 기준 총 317명의 공직자들이 동참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단순 기부 외에도 시 공직자들은 이재민들을 향한 빠른 피해 복구를 응원하는 메시지도 양산하며 대대적인 기부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시는 산하기관을 포함한 관내 기업체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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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는 아이 없도록” 군포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시동
군포시가 결식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7일 아이쿱자연드림, 행복나래(주),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결식 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 아동에게 두 끼 이상의 밑반찬을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주 5일 중 2일은 온누리상품권으로, 3일은 밑반찬 개별 배송으로 식사를 지원한다.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행복나래는 사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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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100만 그루의 향연 ‘군포철쭉축제’ 19일 개막 지면기사
19~27일 철쭉공원 일원서 9일간 대장정 시민의 일상이 축제로...군포의 맛·멋·락 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전형주)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수리산역 인근 철쭉공원·철쭉동산·차없는거리 일원에서 ‘제11회 군포철쭉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선 시 전역의 철쭉 100만 그루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시민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오는 19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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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만세!” 106년 전 ‘군포 3·31 만세운동’ 31일 재연
군포시는 오는 31일 오후 3시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제106주년 군포 3·31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1919년 3월31일 당시 2천여 명의 선조들이 과거 군포역 일대 ‘군포장’에 모여 일본군의 발포 속에서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했던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독립만세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광복회 군포시지회, 한국예총 군포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선 참가자들이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6년 전 군포장에 울려 퍼진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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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슨 죄?” 장밋빛 미래 이면에 감춰진 산하기관의 설움 지면기사
군포시 로봇실증센터 유치 후 기관 이전 문제 발생 3년만에 또 짐싸는 도시公 “몇 년 새 떠돌아” 호소 시 “불편 있겠지만, 큰 가치에 따른 결정 이해를” 정부 산업 혁신 기반 구축산업 수행기관에 선정되며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유치에 성공한 군포시가 향후 로봇 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3월18일자 5면 보도)를 모으고 있으나, 센터 구축에 따른 일부 시 산하기관의 사무실 이전 등의 문제가 뒤따르면서 해당 직원들의 고충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시와 군포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센터는 당초 정부 공모에 지원할 당시 별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