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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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술술 풀리는 ‘인천 반값택배’… 큰 호응으로 사업 확대 지면기사
당일배송 ‘기본’ 단가절감까지… “소상공인들은 모른다면 손해” 공유물류망 서비스 개선으로 10월말 전국 최초 ‘스타트’ 지하철역사 30곳서 저렴하게 접수…사업장 픽업도 가능 계약업체 3520곳으로 늘어나 하루 최대 851건 이용 반값 지원 건수 무제한으로 “하루 한도도 풀어야” 내년 7월께 집화센터 인천 전 역사로 확대키로 키오스크 설치돼 노인일자리 ‘서포터스’ 배치도 “부담됐던 택배 배송비가 절감되는 등 사업 초창기부터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주변에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모르는 소상공인들이 많은데, 계속해서 홍보와 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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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남동산단 입주 기업 대상 로봇 공정 시연회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최충혁)는 5일 제조시설에 로봇을 도입한 인천 남동구 ㈜토비카와 ㈜몰드시스템, ㈜지케이에스에서 ‘첨단 제조로봇 공정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 중 제조 공정에 로봇 활용을 희망하는 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고온의 플라스마 아크를 이용해 용접하는 로봇과 물류·운송 과정에서 물건을 정렬·적재하는 데 특화한 로봇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앞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공모 지역실증형 부문에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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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에콰도르 신공항 배후단지 개발 사업 참여… 첫 해외 공항 사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처음으로 해외 공항 배후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에콰도르 과야킬 신공항 배후단지 개발 기본계획 수립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경제혁신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의 하나로 추진되는 과야킬 신공항 배후단지 개발 기본계획 수립 사업은 KOTRA가 발주했다. EIPP는 협력국의 경제발전과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한국 정부와 협력국 간 중장기 정책 자문 프로그램이다. 인천공항공사는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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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셀트리온, 제3공장 상업생산 시작… 2700억 투자 총 25만ℓ 역량 갖춰 지면기사
다품종 소량생산 초점 맞춰 설계 신규 바이오시밀러 탄력 붙을 듯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제3공장이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약 2천700억원을 투자하 준공한 3공장은 6만ℓ 생산 규모로 최근 생산 공정의 완전성을 입증하는 성능 적격성 평가(PQ)를 마치고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1공장(10만ℓ)과 2공장(9만ℓ)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3공장이 생산을 시작하며 총 25만ℓ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 3공장은 변화하는 바이오의약품 트랜드에 발맞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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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H, 검단2일반산단 내년 하반기 착공… 오류동 77만㎡ 조성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2일반산업단지(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생산거점지구)를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서구 오류동 일대 77만㎡에 조성되는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소규모 구역에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을 집약해 기술 이전과 사업화, 제품 생산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조성된다. 특화분야는 ‘ICT 융복합 환경오염처리 및 관리’이며 2020년 인천시와 인천대, iH 등 6개 기관이 특구 지정·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iH는 내년 산업단지를 착공해 2027년 이후 공장 입주와 제품생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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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에 한국지엠 노조 5~6일 부분파업 돌입
한국지엠 노동자들이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노동계가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강하게 밝힌 가운데 인천에서는 한국지엠이 투쟁 대열에 참여한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5일 오전 제499차 간부합동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부분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한국지엠지부는 전반 조, 후반 조가 2시간씩 오전, 오후로 시간을 나눠 파업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지부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인류의 기본권인 인권과 노동을 차별과 혐오로 덧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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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도심 1호 ‘골목형 상점가’… 인천 중구 ‘동인천 먹자골목’ 지정 지면기사
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인천 중구는 구도심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동인천 먹자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는 2천㎡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 등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골목형 상점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신청, 시설·경영 현대화사업 참여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동인천 먹자골목 상권 일원이다. 현재 총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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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창업사관학교 인천 선정기업·(2)] 요시야 지면기사
강화 순무-약쑥의 만남 ‘특산물로 피부 지킨다’ ‘오도’ 브랜드, 원재료 명확해 안심 품질안전성 검증 사관학교 큰 도움 “충청도 등 로컬 화장품 개발 목표” ‘강화 순무로 토너 패드를 만든다고?’ 인천 강화도의 특산품인 순무와 사자발 약쑥으로 기초 화장품을 만드는 업체가 있다. 지역 특산물 활용 화장품 제작 업체 ‘요시야’다. 요시야 양희만(34) 대표는 우연히 강화도를 방문했다가 지역 특산물을 재해석한 화장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지역 특산물이 들어간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 마을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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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프라코어·셀트리온 등 인천 기업, 비상계엄에 예외 없이 주가 하락
정치 불확실성 증시에 반영 비상계엄 선포·해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반영되면서 4일 셀트리온, HD현대인프라코어 등 인천 주요 기업 주가도 예외 없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4.28% 떨어진 7천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2.09% 떨어진 18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제철(-1.61%), 한미반도체(-1.07%), 삼성바이오로직스(-0.62%) 등 인천 지역 주요 기업의 주가도 하락했다. 이들 기업은 인천에 본사를 둔 지역 대표하는 기업이다. 국내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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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달러 환율 요동치면서 인천 수출입 업체들도 불안감 커져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면서 인천지역 수출입 업체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확률은 4일 새벽 1천446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1천488원) 이후 15년 8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인천 북항 배후단지에 주로 밀집해 있는 목재 업체들은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환율마저 높아지면 적자 폭이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 인천지역 목재 업체들은 주로 해외에서 나무를 수입한 뒤, 이를 합판이나 각목 형태로 재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가공 형태가 단순하다 보니 원재료 가격의 비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