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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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인여대 교수, 발표 수업 중 복장강요 논란… 조사 착수 지면기사
경인여자대학교가 발표 수업 중 수강생들에게 화장 필수, 안경 착용 금지 등을 지시한 교수를 대상으로 학칙·법령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 경인여대는 A교수를 조사해 징계, 고발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수강생들은 A교수가 자신의 수업에서 발표할 때 반드시 화장하고 안경을 쓰지 말라고 하거나 구두를 착용하라고 하는 등 자신이 정한 복장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 A교수가 이런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점수를 감점하겠다는 경고도 했다고 한다. 참다못한 수강생들은 A교수의 복장 지시가 과도할 뿐 아니라 시대착오적이라며 온라인 커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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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발암물질 검출’ 송도 테마파크 부지 정화 시급 지면기사
연수구 환경정책 자문단, 토지소유자에 조치명령 이행 촉구 송도 테파마크 부지의 오염 토양을 조속히 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천 연수구가 운영하는 환경정책자문단은 지난 22일 동춘동 송도 테마파크 부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소유자인 (주)부영주택에 토양 정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25일 대법원은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부영주택과 대표이사에 대해 1천만원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부영주택은 연수구의 오염토양정화 조치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2020년 고발됐다. 부영주택이 연수구에 제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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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관리 부실’ 인천 서구 준설토 야적장… 악취·침출수에 주민들 아우성 지면기사
폐기물 뒤섞여 쓰레기장 민원 다수 “오염물질 제대로 보관·처리 중요” 이한종 구의원 “관련행감 지적예정” 인천 서구가 20년 넘게 관리하고 있는 경서동 한 준설토 야적장에 도착하자 악취가 코를 찔렀다. 입구에는 야적장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보이는 침출수로 인해 물 웅덩이와 검은 진흙이 생기기도 했다. 각 기초자치단체 등은 하수도 준설공사 등에서 나온 준설토를 야적장에 임시로 보관한 뒤 중간처리업체에 넘기고 있다. 야적장에서는 준설토 속에 든 오염물질이 땅으로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해 수분 함량을 70% 이하로 만드는 과정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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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고용불안… ‘돌봄 못 받는’ 인천 돌봄 종사자 지면기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서 처우개선 필요성 부각 1년단위 고용계약 ‘일자리 불안정’… 경력 쌓여도 급여 차이 없어 인천에서 노인, 아동, 장애인 등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이 열악한 처우로 장기간 근무를 지속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하 인천사서원)이 최근 내놓은 ‘인천시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결과를 보면 아이돌보미를 제외한 돌봄 서비스 종사자(장기요양요원,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종사자, 장애인활동지원사)의 평균 근무 경력은 5년 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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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 초등생 초청 ‘양궁장 체험’ 행사 진행
현대제철은 최근 인천시 소재 양궁훈련장에서 인천지역 초등학생 40여명을 초청해 ‘양궁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지난 2월 대한양궁협회와 체결한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전국 8개 권역 2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늘봄수업 및 정규수업을 활용해 양궁수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양궁장 훈련 시설을 둘러보고 직접 양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진혁 코치를 비롯해 구본찬, 한재엽 선수 등이 직접 70m 시범 발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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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대한항공 사회봉사단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
인하대학교가 제7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하대 학생과 조명우 총장, 교직원 등 150명은 지난 22일 대한항공 사회봉사단을 후원을 받아 미추홀구 학익동 주민들에게 연탄 4천여 장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대표인 문종현 학생은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이 참여해 정말 감사하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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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빼려고” 술 먹고 지하주차장에서 차 몬 인천 연수구 공무원 입건
인천 한 구청 공무원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공무원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30분께 인천 연수구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본 아파트 주민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중 주차 된 차량을 빼달라는 주민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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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학생들에 화장 강요한 논란의 교수 조사 나선다
경인여자대학교가 발표 수업 중 수강생들에게 화장 필수, 안경 착용 금지 등을 지시한 교수를 대상으로 학칙·법령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 경인여대는 A교수를 조사해 징계, 고발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수강생들은 A교수가 자신의 수업에서 발표할 때 반드시 화장하고 안경을 쓰지 말라고 하거나 구두를 착용하라고 하는 등 자신이 정한 복장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 A교수가 이런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점수를 감점하겠다는 경고도 했다고 한다. 참다못한 수강생들은 A교수의 복장 지시가 과도할 뿐 아니라 시대착오적이라며 온라인 커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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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학과 운영’ 인천비즈니스고, 육군부사관 임용시험 전원 합격 지면기사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는 육군부사관 임용시험에서 지원자 21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비즈니스고는 ‘ALL바른 인비고, 꿈이 실현되는 학교’를 목표로 항공서비스과, SNS마케팅과, 부사관경영과, 콘텐츠디자인과 등 특화된 학과들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비즈니스고는 지난 10월 인천에서 유일하게 여군 특전부사관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번엔 부사관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 21명 전원이 육군부사관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인천비즈니스고 부사관경영과는 부사관 역할과 실무, 군대윤리, 태권도 등 부사관 임용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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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30대 노동자 추락해 사망
인천의 한 오피스텔 신축 건설 현장에서 크레인 철거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2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21일 오후 1시53분께 계양구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9층 외벽에서 20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와 가슴 등을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 오피스텔은 18층짜리 건물로, 크레인 전문 해체 업체 소속인 A씨는 9층에서 현장에 설치된 크레인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