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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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의 숲·인하로 가로수길, 산림청 ‘2024 모범 도시숲’ 인증 지면기사
인천시는 중구 운서동에 있는 ‘세계평화의 숲’과 미추홀구에 있는 ‘인하로 은행나무 가로수길’ 등 2곳이 산림청으로부터 2024년 ‘모범 도시숲’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모범 도시숲은 산림청이 도시숲 조성 및 관리에 모범적인 사례를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5개 도시숲 가운데 인천은 2곳을 차지했다. 인증은 5년간 유지된다. 중구 ‘세계평화의 숲’(운서동 2746-4 일원)은 습지와 갯벌이 어우러진 자연생태공원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건강한 생태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 가로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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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억8천만원까지 ‘기부 온도 올린다’ 지면기사
인천모금회, 연말연시 캠페인 내달부터 62일간 모금활동 진행 경인일보, 희망 나눔 적극 동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성금 모금활동인 ‘희망2025 나눔 캠페인’을 내달 초부터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인천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인천공동모금회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108억8천만원으로 정했다. 최근 3년간 인천은 목표액을 모두 달성해 ‘사랑의 온도’ 100℃를 넘겼다. 올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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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길고양이 죽인 용역 직원 고발… “차에 치여 크게 다쳐 그런 것” 해명 지면기사
구조 요청을 받고도 차에 치인 길고양이를 죽인 구청 용역업체 직원들이 경찰에 고발됐다. 인천 서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청소업체 소속 A씨 등 2명에 대한 수사를 인천 서부경찰서에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3시20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도로에서 작업 도구를 이용해 길고양이를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차에 치인 길고양이를 구조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구조하지 않고 오히려 고양이를 죽였다. A씨 등은 “고양이가 이미 크게 다쳐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어 최대한 빨리 숨을 끊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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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무위키 내용 도배된 수상작… ‘과학동아리 활동 발표회’ 시끌 지면기사
“다신 참여 안해” 교사들 원성 교사가 쓴 글·과학 무관 내용들도 배점표 미공개… 심사 공정성 의문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한 과학동아리 활동 발표회에서 인터넷 백과사전 문서를 그대로 가져다 쓴 출품작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지도 교사들의 원성이 나오고 있다.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이달 2일 한성과학고등학교에서 전국 초·중·고 67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과학동아리 활동 발표회를 열고 이후 최우수·금·은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천지역 일부 학교 교사들은 수상작 중 흠이 발견된 출품작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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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발전소 염소 측정 누락” 논란… 남동발전 “영향 사례 없어” 지면기사
어민들, 조사 심각한 하자 주장 “항목들은 이미 협의 거쳐 결정” 현재 국내엔 관리·규제방안 없어 환경영향연구서 측정 사례는 다수 영흥화력발전소 온배수 피해 조사 결과 보상 대상(11월14일자 6면 보도)에서 제외된 어민들이 조사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20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남동발전이 진행한 ‘영흥발전본부 1~6호기 가동으로 인한 온배수 영향 어업피해조사’에서 발전소 온배수의 대표 화학물질인 ‘염소’ 성분의 측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발전소는 일반적으로 바닷물을 취수해 냉각수로 사용할 때 살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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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 수준 사고 차량 269대 매입… 서류 위조해 대출받은 일당 검거 지면기사
폐차 수준의 차량을 문제 없는 중고 차량으로 속이고 받은 대출금 120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8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A씨를 도운 B씨 등 202명을 사기와 사기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폐차 수준의 사고 차량 269대를 매입한 뒤 문제가 없는 중고차량인 것처럼 서류를 꾸며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12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당은 지난해 4월 인천 미추홀구에 중고차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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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재인 공약’ 정규직 전환한 인천공항… ‘다시 민간 위탁해야’ 연구보고서 나와 지면기사
본보, 국내 회계법인 의뢰 연구용역 자료 단독 입수 2018~2020년 9천 명 정규 전환… 우려 빠진 노조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1호 사업장’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의 관련 업무 다수를 다시 민간 위탁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노조는 많은 노동자가 다시 비정규직화할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경인일보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한 회계법인에 의뢰한 ‘위탁사업 구조 개선 및 자회사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용역 자료를 입수했다. 인천국제공항 산하 3개 자회사를 개편해 일부 영역을 민간 위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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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가족센터 확장 이전…가족 유형 다양화 맞춤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 가족센터는 최근 가족 유형 다양화에 맞춰 센터를 확장·이전하고 이를 기념해 ‘집들이 문화행사’를 열었다. 남동구 가족센터는 기존 노인복지관 건물(문화서로62번길 13)로 이전했다. 새로 문을 연 가족센터에는 ▲공유주방 ▲북카페 ▲전시공간이 포함된 다목적 가족 소통공간 ▲대강당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마련됐다. 구는 센터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시설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들에게 독서, 오락, 요리,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다문화 요리 체험, 이웃 4개 나라 문화 여행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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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재단 공유전시 ‘사운드에 적힌 기억들’ 21일부터 개최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1일부터 부평생활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시민참여 공유전시 ‘사운드에 적힌 기억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도시부평’의 일환으로, 문화도시센터와 여러 기관이 협력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시니어(만 60세 이상) 작사가 프로젝트 ‘오작 쓰작’, 아동·청소년 공연 제작 교육 프로그램 ‘꿈을 담다’, 비주류문화(서브컬처) 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물이 전시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멜로디 카드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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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거북시장 문화의 거리, 23일부터 ‘미디어 아트페스타’ 지면기사
인천서구문화재단, 공공미술전·공연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인천 서구 거북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2024 미디어 아트페스타’를 개최한다.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미디어 아트 거리 전시로, 시장 초입부터 판매시설까지 이어지는 중앙도로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공공미술 전시가 운영된다. 행사는 23일 오후 5시30분 거리 전체를 잇는 반딧불이 불빛과 색색의 꽃무늬, 거북이 문양, 화단 조명 등이 동시에 빛을 밝히며 시작된다. 밤하늘을 수놓는 레이저쇼, 야광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마임을 비롯한 거리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