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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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전자투표 결과 ‘조기 공개’ 시끌 지면기사
선거 도중 득표수 발표에 공정성 논란… “선관위 해명조차 않는 상황”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가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을 뽑는 선거로 시끌시끌하다. 이 아파트는 최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감사를 선출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아파트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문자를 이용한 전자 투표를 실시했다. 1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소도 운영했다. 그런데 투표가 진행 중이던 14일 오후 갑자기 아파트 커뮤니티 앱에 전자 투표 결과가 공개되며 소동이 벌어졌다. 회장 선거에 나선 A후보는 370표, B후보는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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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신고 많아 업무과다”… “유관기관 공동대응 지침 있길” 지면기사
‘아동학대ZERO 토크콘서트’ 기초단체·경찰 등 70여명 한자리 상담원 처우 열악 인력유출 우려도 “분리 조치가 필요할 정도로 시급한 상황이 아니어도 현장에 나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근무 시간이 아닌 자택에 있을 때도 경찰에서 동행 요청이 오거든요. 아동학대 신고가 워낙 많아 업무량도 과다한 편입니다.” (김준규 인천 계양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경찰은 24시간 교대 근무 체제니까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바로 대응이 가능한데, 다른 기관은 휴일이나 퇴근 후 대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요. 경찰도 같은 현장에만 계속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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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기울이면 보이는 것들’…해양경찰청, 해양환경보전 공모전 수상작 발표
해양경찰청은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제6회 해양환경보전 공모전’ 수상작을 21일 발표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숏폼(짧은영상)과 포스터 부문에서 ▲ 해양 환경보전 ▲ 블루카본 보호 ▲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주제로 모두 43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국민 투표에 1천898명이 참여했다. 대상은 해양생물의 터전인 바다의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보전을 주제로 한 ‘기울이면 보이는 것들(이혜림 作)’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수상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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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육부에 특수학급 정원 확대 요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이 모인 자리에서 특수교사 정원 확대를 교육부에 요구했다. 도 교육감은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비해 특수 교사가 현저히 적어 과밀학급이 양산되고 있다”며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학령기 인구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대상자는 전국적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인천은 전국 최고 수준의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인천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2020년 6천223명에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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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원 2명, 전자칠판 공급업체 뇌물수수 혐의 입건 지면기사
인천시의회 의원 2명이 전자칠판 공급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인천시의회 A의원, B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전자칠판 공급업체 관계자 2명을 뇌물공여 협의로 입건했다. A의원 등은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전자칠판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로부터 납품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인천 지역 시민단체들은 학교 전자칠판 납품 리베이트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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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약국, 대한적십자사 인천 ‘씀씀이가 바른기업’ 동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강약국이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 동참한 인천 남동구 용천로에 있는 강약국은 공휴일과 주말에도 운영하며, 동물을 위한 약도 판매하고 있다. 강약국 조정현 약사는 “작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나와 우리, 공동체를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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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서리태 밀수 일당 13명 세관 적발 지면기사
중국산 서리태 230t 을 요소수 등으로 위장해 몰래 들여온 일당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40대 A씨 등 13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모두 19차례에 걸쳐 중국산 서리태 230t(시가 13억원 상당)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서리태가 항암, 노화·탈모 방지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 수요가 많자 범행을 기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487%에 이르는 관세를 내지 않기 위해 서리태를 요소수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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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 ‘민간 위탁’ 연구보고서 폐기하라” 지면기사
“탑승교 운영·환경미화 등 업무 관련 자회사 개편해야” 내용 文정부 ‘정규직 전환정책 1호’ 무색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1호 사업장’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의 관련 업무 다수를 다시 민간 위탁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오자 노조가 즉각 폐기하라고 공사에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이하 노조)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는 ‘자회사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즉각 폐기하고 4단계 확장 공사에 따른 인력 충원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노조가 폐기를 촉구한 연구보고서는 공사가 국내 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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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클럽72골프장 카트창고 화재… 인명피해 없어
인천 영종도 한 골프장 내 카트창고에서 불이 났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7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1841-8번지) 클럽72골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지 약 한 시간 만인 오후 9시 8분께 큰 불을 잡고 오후 9시 34분께 완전 진화를 마쳤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17명, 펌프차 등 장비 41대를 동원해 불을 껐다. 이 불로 경량철골구조 건물 2개 동과 전동카트 90여대가 탔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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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전국 사서원 최초 ‘소속 시설 종사자’ 재취업 교육 지면기사
정년퇴직·계약만료자 대상 진행 자격 활용 중점·이달 2회 첫수업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전국 사회서비스원 최초로 소속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년퇴직이나 계약만료를 앞둔 50세 이상의 18개 소속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천사회서비스원은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종사자의 평균 연령과 업무 특성을 고려해 다른 지역보다 앞서 재취업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진로 설계, 취업 알선,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특히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 자격을 활용한 재취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