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영종도 제2준설토 투기장, 물새 터전으로”
    사회

    “영종도 제2준설토 투기장, 물새 터전으로” 지면기사

    인천녹색연합, 습지보호지역 촉구 일대 갯벌 등서 물새 2만마리 관측 ‘4천㎡ 부지’ 2040년께 사용종료 영종대교 밑 제2준설토 투기장에 물새 서식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녹색연합은 지난해 영종도 주변 갯벌 등에서 물새류 60종을 관측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녹색연합과 (사)한국물새네트워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등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2회씩 영종도 일대 물새를 관측했다. 관측 지역은 예단포 선착장과 미단시티, 영종도준설토투기장과 영종 동측 갯벌, 송산유수지와 영종남단

  • 인천시교육청,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위해 전문기관과 협력
    사회

    인천시교육청,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위해 전문기관과 협력

    인천시교육청이 난독증, 경계선 지능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기관과 손을 잡았다. 인천시교육청은 25일 난독증·경계선 지능 전문 기관 31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난독증은 글을 읽지 못하는 것과 다른 증상이다. 글을 알고 있지만 정확하게 읽지 못하고, 쓰는 것을 힘들어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정 문자가 가려진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경계선 지능은 지능지수가 71~84에 해당하는 학생을 일컫는다. 느린학습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통계적으로 전체 인구 중 13% 정도가 경계선 지능에 해당한다. 이번 협약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

  • ‘혜광브라인드 오케스트라’ ‘혜광뮤직아카데미’ 개강
    사회

    ‘혜광브라인드 오케스트라’ ‘혜광뮤직아카데미’ 개강 지면기사

    광명복지재단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혜광브라인드 오케스트라’와 ‘혜광뮤직아카데미’가 최근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은 박기화 지휘자는 올해 혜광뮤직아카데미의 원장으로 위촉됐다. 혜광뮤직아카데미는 시각장애를 가진 단원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론과 실기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단원도 새롭게 선발했다. 혜광브라인드 오케스트라는 연말 공연뿐만 아니라 오는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 천안함 피격 故 강태민 상병 모교 부평고에 ‘기억의 공간’
    사회

    천안함 피격 故 강태민 상병 모교 부평고에 ‘기억의 공간’ 지면기사

    인천보훈지청, 서해수호의 날 맞아 학생들 55용사 추모 메시지 남겨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은 제10회 서해수호의 날(3월 넷째주 금요일)을 맞아 천안함 피격사건의 전사자 고(故)강태민 상병의 모교인 부평고등학교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억의 공간’을 운영한다. 서해수호의 날, 기억의 공간은 재학생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메모지에 적어 기억의 그물망에 거는 방식으로, 28일까지 부평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서해 도

  • ‘청년내일기지’ 소통·교류 공간 자리매김
    사회

    ‘청년내일기지’ 소통·교류 공간 자리매김 지면기사

    중구, 지난해 8천여명 이용 성과 맞춤형 지원·다양한 소모임 활동 신포동 창업공간 ‘청년오피스’도 ‘중구 청년내일기지’가 지역 청년들의 소통·교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천 중구는 지난해 8천명 이상의 청년이 중구 청년내일기지를 이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구 청년내일기지는 지난 2023년 11월 영종국제도시 운서동에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지역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 청년 소통·교류 거점이다. 청년 소통, 커뮤니티 활동, 청년 취·창업 역량

  • “오늘의 잠이 내일의 나를 만든다”… 인천시교육청·국제성모병원 선포식
    사회

    “오늘의 잠이 내일의 나를 만든다”… 인천시교육청·국제성모병원 선포식 지면기사

    청소년 수면건강 진단·인식개선 도성훈 시교육감 “기면병 치료” 인천시교육청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4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청소년 수면건강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고동현 병원장, 인천 지역 초·중·고 보건교사, 인천시교육청 소속 시민건강지원단 등이 참석했다. ‘오늘의 수면이 내일의 나를 만든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선포식은 기면병을 가진 청소년들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사회 인식 개선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기면병은 뇌의 각성 체

  • 전자칠판 납품 ‘뇌물 수수 혐의’… 경찰, 인천시의원 2명 구속영장
    사회

    전자칠판 납품 ‘뇌물 수수 혐의’… 경찰, 인천시의원 2명 구속영장 지면기사

    인천경찰청 “타 의원 연루 수사중” ‘공여 혐의’ 공급 업체 3명도 신청 인천시교육청 전자칠판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인천시의회 현직 의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A의원 등 인천시의원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전자칠판 공급 업체 관계자 3명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A의원 등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조만간 열릴 예정이다. A의원 등은 인천

  • 사회

    현대제철 주주총회장 앞서 환경단체 “탄소중립 이행”, 노조 “소통·협력” 촉구 목소리

    현대제철 주주총회가 열린 25일 주주총회장 앞에서 탄소중립 이행을 촉구하는 환경단체, 노사 협력을 요구하는 노조의 집회가 이어졌다.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9개 환경단체는 이날 오전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은 구체적인 탄소중립 이행계획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대제철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12%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을 지난 2023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실천 계획과 2040년까지의 감축안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당진제철소에 온실가스를 배

  • 한국전력 인천본부,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블루카본’ 염생식물 파종
    사회

    한국전력 인천본부,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블루카본’ 염생식물 파종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는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을 통한 블루카본 확대를 위해 지난 21일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칠면초, 함초, 해홍 등 염생식물 종자 총 45㎏를 파종했다고 밝혔다. 블루카본은 바다와 습지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한다. 해양생태계의 탄소·온실가스 흡수속도는 육상생태계보다 최대 50배나 빠른 것으로 알려져 최근 효율적인 탄소·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 인천본부와 인천시, 해양경찰청,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 5개 기관 임직원 약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2023년

  • 5개월배기 아들 흔들어 뇌출혈 만든 엄마 긴급체포
    사회

    5개월배기 아들 흔들어 뇌출혈 만든 엄마 긴급체포

    태어난 지 5개월 된 아들을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시 서구 자신의 집에서 생후 5개월된 아들 B군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을 잡고 심하게 흔들었으며, 아이 상태가 이상해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B군은 뇌출혈이 발생했으며, 병원 의료진은 같은 날 오후 10시께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