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경제

    한국은행 인천본부, 한시 특별지원 확대… 중소기업 6322억 → 9842억 규모 증액 지면기사

    업체당 한도 10억·금리 연 1.50%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올해 지역 저신용 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을 약 1조원으로 확대 운용한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규모를 기존 6천322억원에서 9천842억원으로 증액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은 저신용 중소기업이 시중 은행으로부터 저리로 자금 지원을 받도록 하는 제도다. 앞서 한국은행은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유동성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역 본부에 배정하는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한도를 5조원 늘린 14조원으로

  • 정의당 국회의원 출신 3명, 민주당으로… 배진교 전 의원 포함
    정치·지역정가

    정의당 국회의원 출신 3명, 민주당으로… 배진교 전 의원 포함

    22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 인천 남동구청장과 정의당 원내대표를 지낸 배진교 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행을 택했다. 21일 경인일보 취재 결과 배 전 의원은 오는 22일 오전 8시 30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입당식을 갖는다. 민주당 입당에는 추혜선 정의당 경기도당 안양시동안을위원장, 윤소하 정의당 전 원내대표 등 20대 국회의원 출신 인사 2명이 함께한다. 배 전 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남동구청장에 당선된 이력이 있는 정의당 출신 인천 대표 정치인이다. 21대 국회의원(비례) 당선 후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 남

  • 경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지면기사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2일까지 ‘2025년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은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로 나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사업화 자금 지원, 교육·멘토링 제공, 투자유치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일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에 18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형(5개), 지역특화형(7개), 투자형(6개)으로 구분돼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천지역 창업 기업은 글로벌형과 지역 특화형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 연령이 39

  • ‘아이브 장원영 비방’ 사이버 레커 유튜버, 1심 집행유예… 검찰 항소
    사회

    ‘아이브 장원영 비방’ 사이버 레커 유튜버, 1심 집행유예… 검찰 항소

    인기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20)씨 등 유명인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가짜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고 억대 수익을 챙긴 속칭 ‘사이버 레커’ 유튜버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유튜버 A(36)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 범행은 적극적으로 허위 내용의 영상을 제작하고 배포해 피해자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힌 중대한 범죄”라며 “피고인이

  • 초등생 아들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 구속
    사회

    초등생 아들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 구속

    초등학생 아들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가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자택에서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 B군을 둔기로 여러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다음 날인 17일 새벽에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병원에서 학대 정황을 확인한 뒤 A씨를 긴급체포했다.

  • 공범 운동화에 마약 숨겨 반입, 출소 후 재범… 40대 징역 8년
    사회

    공범 운동화에 마약 숨겨 반입, 출소 후 재범… 40대 징역 8년 지면기사

    운동화 밑창 등에 마약을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6일 태국에서 마약류인 케타민 249g(시가 1천600만원 상당)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닷새 전 공범인 B씨와 함께 태국에 도착한 뒤 현지에서 케타민이 담긴 비닐팩 6개를 건네받았다. 이후 케타민 결정체를 고운 가루 형태로 만들어 투명 비닐 4개에 나눠 담은 뒤 B씨 운동

  • 해양경찰청, 본청 간부 수억원 유용 의혹에 감찰조사
    사회

    해양경찰청, 본청 간부 수억원 유용 의혹에 감찰조사 지면기사

    해양경찰청 간부가 수억원대 예산을 유용했다는 의혹으로 내부 감찰이 진행 중이다. 해경청은 본청 감사 담당 부서가 A총경을 상대로 해경청 예산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총경은 본청 내 부서장을 맡고 있었으며, 내부 제보를 통해 의혹이 불거졌다. 해경청은 A총경을 지난 16일 모 지방해양경찰청에 보직 없이 대기 발령 조치했다. 그는 유용한 금액을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청 관계자는 “예산 유용 의혹이 제기돼 감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형사 고발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

  • 정치·지역정가

    인천시의회 민주당 “갈등 멈추고, 의회로 돌아갑시다” 지면기사

    지지율 하락… 위기의식 반영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의원들이 중앙정치에서 촉발한 여야 갈등을 멈추고, 시민을 위한 의회로 돌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당내에서조차 민심을 살피지 못해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번지자, 먼저 민생을 챙겨야 한다는 위기의식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20일 “우리 의원들은 입법부이자, 15조 원이 넘는 시민 혈세(예산안) 심의·집행을 견제하는 중요한 권한을 시민들에게 부여받았다”며 “지금까지 없었던 인천시의회 여야 대립 상황에 유감을 표하고, 하루빨리 인천시민이 원하는 의

  • 경제

    트럼프 2기 맞이하는 인천기업, 경영환경 악화 전망 지면기사

    취임 후 대미 통상구조 격변 예상 66.1% 답변, 내수 부진 장기화 ‘위기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대미 통상구조 격변이 예상되면서 수출 비중이 큰 인천 기업들은 경영 환경이 지난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바탕으로 통상환경이 재편되면 관세 부과율 확대에 따른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수입품에 최대 20%의 보편관세 부과 방침을 예고한 바 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20일 발표한 ‘인천지역 기업이 바라본 2025년 경제·경영 전망’ 보고서에는 경제계의 이 같

  • 정치·지역정가

    조례 5개 손본 인천시, 주민 편의·행정능률 올린다 지면기사

    제2회 조례·규칙심의회 회의 개최 인천시가 올해 행정능률을 개선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는 목적으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최근 ‘2025년도 제2회 조례·규칙심의회’ 회의를 열어 조례 개정안 5건을 원안 가결했다. 심의회 의결을 거친 개정안은 다음 달 인천시의회에 제출돼 의회 상임위원회 심의와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확정된다. 심의회가 가결한 개정안에는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시에서 담당하던 사무를 군수·구청장에 위임하는 ‘사무위임 조례’ 일부 개정안이 포함됐다. 해당 조례에 신설된 조항은 ▲비어업인 수산자원 포획·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