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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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년트랙 교원 ‘전환규정안’ 심의 D-1… 학내 갈등 고조된 경기대학교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의 일반교원 전환(4월 15일자 7면 보도 등)을 심의하는 경기대학교 이사회를 하루 앞두고 학내에서 신중한 판단을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환 규정이 공개된 지 불과 한 달 밖에 되지 않아 숙의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인데 처우 개선을 위해 일반교원 전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상황에서 이사회의 판단에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경기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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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특구 의왕’ 교통대 특성 유지돼야” 의왕시, 교통대·충북대 통합 유감 밝혀
“‘철도’라는 특성이 빠진 한국교통대의 ‘충북대 의왕캠퍼스’ 같은 교명 전환은 어불성설입니다.” 의왕시가 14일 충북대학교와의 통합 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교통대학교를 상대로 “흡수 통합이 아니라면 철도전문학교라는 특성과 지역의 정체성이 반영된 교명 선정 등 통합 과정에 대해 반드시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시는 “지난 7일 교통대 3주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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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 욕심에… 개선 없는 1.2m 등하굣길
등하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인천 한 학교 통학로를 개선하는 사업이 수년째 이뤄지지 않고 있다. 통학로를 주차공간 등으로 쓰는 주민들의 반발 때문인데, 최근 아파트 건설 등으로 이 일대 학생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학부모와 학교 측의 대책 마련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신현여자중학교 일원 통학로(보도)는 가장 좁은 지점의 폭이 1.2m에 불과하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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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인천남부교육지원청-하늘중, 평생학습관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
인천 중구는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인천하늘중학교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구 평생학습관 운영·관리에 관한 업무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중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정헌 중구청장은 최영신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경순 인천하늘중학교 교장과 함께 중구 평생학습관 운영·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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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 데이로, 창의교육’ 용인 신봉초 자치회 행사 화제된 이유는?
‘코스프레 데이로, 학생들의 개성을 뽐냅니다’ 13일 오전 용인 신봉초등학교 등굣길. 해리포터로 변신한 학생은 물론 동물 캐릭터 의상을 입은 학생, 외계인 분장까지 평소와 다른 학생들의 옷차림이 눈길을 끌었다.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학생들은 서로의 코스프레 복장을 칭찬하며 기념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은 용인신봉초등학교(교장 강춘희)가 행복체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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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중학생 800명 6월부터 ‘스내그골프’ 체육수업 진행… 시·교육청·스내그골프協 MOU 효과
의왕시 일대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작은 공간만 있더라도 쉽게 골프를 체험할 수 있게 한 ‘스내그골프’를 공유학교 프로그램 등에서 즐길 수 있게 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13일 의왕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과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달 (사)한국스내그골프협회장은 어린이를 위한 골프입문 프로그램인 스내그골프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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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저하” “인터넷 느려”… ‘AI 디지털교과서’ 현장에선 애물단지 걱정 지면기사
도내 학교 44% 선정하거나 예정 “오히려 집중 저하” “인터넷 느려” 道교육청 “컨설팅단 꾸려 지원” 다음 달부터 경기도내 학교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학교가 도입을 결정했다가 이를 취소하는 것은 물론 관련 인프라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원하는 학교에 AI 디지털교과서 보급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인데 도입을 앞두고 학교 현장은 여전히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도내 2천525개 학교 중 1천99개 학교가 AI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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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국 하버드대·MIT 한인 학생 20여명과 간담회 진행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5일 오후 3시(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대학교 리먼 홀(LEHMAN Hall)에서 하버드대와 MIT 한인 학생 20여 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에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성과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 소개 ▲대학입시 제도 개혁의 필요성 등을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교육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MIT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양수정 씨는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 씨는 “학창 시절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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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표 대입개혁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서 공식 논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표’ 대학입시 개혁안이 다음 달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된다. 26일 경기도교육청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들이 모여 다음 달 27일 충청남도 보령 일원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와 관련한 실무협의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의 대입개혁안이 ‘교육의제 토의’ 안건으로 결정됐다.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의 대학입시 개혁안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다루기 위한 작업(2월13일자 3면 보도)을 진행해 왔다. 교육의제 토의에서는 중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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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의원, 정부 고등교육 재정확충 촉구 지면기사
전·현직 총학생회장 등과 간담회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활성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김용태(포천 가평) 의원이 25일 전국 이슈로 부상한 대학 등록금 인상 문제와 관련, “대학 교육에 필요한 재정이 부족한 상황인 점을 고려해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고등교육재정 확충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총학생회협의회 소속 전·현직 총학생회장과 김채수 국민의힘 중앙대학생위원장, 교육부 관계자를 불러 간담회를 갖고 “대학에서 등록금 의존율을 줄이고, 고등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민관협력의 수익다각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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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새학기 학생 안전 ‘예습·복습’ 지면기사
도성훈 교육감, 이음고 등 방문 내달 개교 준비 상황 최종 확인 늘봄학교 운영 관리 점검 마쳐 인천시교육청이 내달 새 학기를 앞두고 안전 점검으로 분주하다. 특히 최근 대전에서 김하늘양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만큼, 학생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고 각 학교를 점검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4일 인천검단나래유치원과 인천이음고등학교를 찾아 교육시설과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통학로 등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3월 개교를 앞둔 두 학교의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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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육지원청 한계 드러낸 양주… 원거리 통학 불편 겪는 아이들 지면기사
회천신도시에 중학교 한 곳뿐 200여명 원거리 덕정지역 배정 교육당국은 통학버스 배차 거부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요구 확산 양주지역에서 최근 불거진 중학교 원거리 통학 문제로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이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양주시와 회천신도시 주민들에 따르면 회천신도시 내에는 중학교가 한 곳밖에 없어 일부 학생들은 인근 덕정지역에 배정받고 있다. 회천신도시에서 원거리 학교에 배정받은 중학생은 올해만 200여 명에 이른다. 이들은 학교가 도보거리 내에 없어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버스노선 부족으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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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 올해 서울 주요 대학 245명과 의·약학계열 41명 합격··· 역대 최대 성과 지면기사
하남시의 맞춤형 교육지원이 서울 주요대학 및 의·약학계열 진학률을 꾸준히 높이며 올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25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하남지역 고교에서 서울대 15명, 연세대 28명, 고려대 26명 등 서울 주요 10개 대학 245명을 비롯해 의·약학계열에 41명이 합격하며 총 286명의 학생이 전국 우수대학 및 학과에 진학했다. 지난해 시의 서울 주요 10개 대학 합격자는 210명이다. 이번 성과는 시가 2023년부터 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한 ▲고교학력향상사업 ▲고교특성화사업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사업과 함께 시의회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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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고덕국제학교 유치 협상 본격화… 4개 학교와 동시 협상 지면기사
상반기 최종학교 선정 계획 평택시가 국내외 교육기관, 학부모 등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고덕국제학교 유치를 위해 해외 4개 학교와 본격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제학교 유치를 위해 지난해 5월 예비협상대상자를 공개 모집했고 지난해 12월까지 총 17개 외국학교법인으로부터 국제학교 설립·운영계획서를 제출받았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교육·재무·법률·행정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미국·영국 등 4개 학교를 우선협상그룹으로 선정했다. 이들 4개 학교는 세계적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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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사들이 교내서 흡연 일삼아… ‘스승의 탁한 일탈’ 웬말 지면기사
학교 30m 내 금연구역 불구 인천 여고 교사들 흡연 ‘빈축’ 가림막 등 없애 뒤늦게 조치 인천 한 여자고등학교 교사들이 금연구역인 교내에서 흡연을 일삼아 빈축을 샀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 미추홀구 A여고에서는 일부 교사들이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본관 뒤편 가림막이 설치된 공간이나 옥상 등에서 흡연을 해왔다. 국민건강증진법은 학교 내 모든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이 법이 개정돼 교내뿐 아니라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도 금연구역이 됐다. 교사들의 교내 흡연은 학생들의 간접흡연 피해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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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교실 ‘대면 인계’… 부모도 학원도 난감 지면기사
교육부, 하늘양 사건후 원칙 강화 맞벌이 “당장 하교도우미 찾아야” 학원가 “인솔 담당직원 또 뽑아야”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사망한 고(故) 김하늘(8)양이 돌봄교실 이용 후 귀가 과정에서 피살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대면 인계, 동행 귀가’ 원칙을 강화하면서 개학을 앞둔 교육 현장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1학기부터 돌봄교실을 이용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면 인계, 동행 귀가 원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위험에 취약한 1·2학년은 돌봄교실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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