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영상+] “슈퍼 추경·트럼프 2기 대응”… 김동연 경기도지사 ‘비상 경영 3대조치’ 제안 지면기사
신년 간담회 열고 신속 조치 당부 민생경제 지원·회복 등 50조 투자 여야 합의 ‘경제전권대사’ 촉구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계엄과 탄핵으로 혼란스러운 정국을 ‘비상’ 시기로 규정하고, 50조원 규모 ‘슈퍼 추경’과 더불어 트럼프 2기 정부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전권대사’를 여야 합의 전제로 지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13일 언론을 대상으로 한 신년 간담회를 열고 “우리 경제는 경제성장률·수출 증가율·민간소비 증가율이 모두 1%인 ‘트리플 1%’가 됐다. 여기에 더해 윤석열·트럼프 쇼크가 우리 경제를 덮쳤다”며 “가장 먼
-
[뉴스분석] 전국 첫 ‘경기 기후보험’ 실험 성공할까 지면기사
기후위기 선도 정책 ‘맑음’… 과다청구·과잉진료 ‘흐림’ 별도 보험료·절차 없이 자동 가입 기후취약계층은 10가지 항목 적용 보장악용 등 보험업계 부작용 지적 업계, 손해방지 심사기준 높일수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기후보험’ 사업이 올해부터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생활에서 체감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선도적 정책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보장 악용 등 보험업계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그대로 발현될 것이란 지적도 제기되기 때문이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
김동연, “尹 제발로 나와 조사 받아야… 내란 종식의 첫 걸음”
“민주당 수권정당 면모 보여야 정권교체” 조기대선 출마, 창당 여부에는 선 그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발로 나와서 수사기관에 출두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13일 수원시의 한 설렁탕 가게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법적 책임 지겠다고 하는 말은 어디가고 비겁하게 관저에 숨어서 불법적으로 경호처 동원해 수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내란 종식의 첫 걸음은 윤 대통령이 제발로 나와 조사받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동시에 내
-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임시공휴일 27일에 ‘정상 진료’
경기도의료원이 오는 27일 정부에서 지정한 임시공휴일에 산하의 6개 병원 모두 정상 진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의료원은 설 연휴 전날에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고, 긴 연휴 기간 동안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6개 병원(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에서 노사 합의를 통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으며 설 연휴 기간 역시 응급의료센터 정상 운영을 통해 응급상황을 대비할 계획이다. 이에 도민들은 설 연휴 전까지 평소와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결정으로 응급상황에 대한 대
-
[영상+] 슈퍼추경·트럼프 대응·기업 살리기… 김동연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 제안
트럼프 카운터파티로 ‘경제전권대사’ 지정해야 “내란 종식 선행, 동시에 비상 경영 조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계엄과 탄핵으로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경제 재건 대책으로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를 제안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전부터 주장했던 50조원 규모 ‘슈퍼 추경’과 더불어 트럼프 2기 정부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전권대사’를 여야 합의 전제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13일 신년 간담회를 열고 “우리 경제는 경제성장률·수출 증가율·민간소비 증가율이 모두 1%인 ‘트리플 1%’가 됐다. 여기에 더해 윤석열·트
-
경기도, 대설피해 농어가에 철거비 175억원 추가 지원… 전국 최초 철거비도 지면기사
지난해 530억원 선지급 관련부서 협업 예정… 경영 회복 융자금 이자 감면·저리 자금 진행 지난해 11월 말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회복을 위해 경기도가 철거비로 예비비 17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경기도는 대설피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시설재배 농가에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전국 최초로 철거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설로 피해를 입은 농어업시설 1천761ha(비닐하우스 649ha, 과수 373ha, 인삼 726ha 등)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긴급 응급 복구비 123억원, 재난지
-
경기도, 설 연휴 대비 철도건설 현장 종합점검
안전관리·임금지급 실태 종합점검 도봉산-옥정선 3개 공사 현장 대상 경기도가 설 연휴를 앞두고 도에서 직접 공사 중인 도봉산-옥정선 3개 현장(1·2·3 공사구역)을 점검한다. 경기도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철도건설현장 종합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건설사업관리단, 경기도 공사관리관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화재 취약 시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폭설 등에 대비해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특히 교통량 증가에 따른 공사 현장 주변 통행 불편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이 주요 점검 내용
-
경기도 특사경, 대북전단 살포 순찰 강화… 도민 생활 밀접 5대 민생·특정범죄 집중 수사
환경오염, 생명존중, 먹거리 안전, 자연보호, 생활안전 등 특정범죄 수사 강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대북전단 살포 방지를 위해 접경지역 주·야간 현장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식품 제조·판매 불법행위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5대 민생범죄를 비롯해 불법대부 등 특정범죄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2025년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민 일상을 침해하는 5대 민생범죄 분야는 환경오염(폐기물·오폐수·미세먼지, 폐의류 및 폐원단 불법처리 등), 생명존중(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등
-
“경기남부광역철도 주체 경기도, 책임지고 할 것” 지면기사
경제부지사, 우선순위 배척 반박 “철도마저 정치화… 즉각 중단을” 경기도가 일부 기초단체장들이 제기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우선순위 배척 의혹(1월10일자 6면 보도)에 대해 “왜곡된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추진한 주체는 경기도고, 경기도가 책임지고 하겠다”고 밝혔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지난 1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도는 도민청원 답변을 비롯해 그동안 수차례 국토부가 요구한 우선순위 노선 3개 선정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은 관련이 없다고 밝혀왔다”며 “최근 일부
-
탄핵정국 정부 부처 인사 차질… 경기도 고위직 인사까지 여파 지면기사
탄핵 정국으로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의 공무원 신년 인사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그 여파가 경기도 고위직 인사에까지 미치고 있다. 행안부와 인사 교류가 미뤄지면서, 경기도 실장(2급)급 인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과장급 인사가 선행돼 이뤄졌는데, 추후 재인사가 이뤄질 경우 업무보고 등에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행안부 인사교류 대상자로 알려졌지만, 행안부로부터의 인사 발령을 기다리고만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도는 지난 1일자 실·국장급 신년 정기 인사를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