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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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내란수괴 인권위원’ 김용원 즉각 사퇴하라”
‘尹 방어권 보장’ 안건 발의했지만 무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을 ‘내란수괴 인권위원’이라고 비판하며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왜 윤석열 인권은 보호하면 안 되냐‘는 망언까지 서슴지 않는 ‘내란수괴 인권위원’ 김용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을 골자로 하는 안건 상정을 앞두고 인권위 직원 50여명이 직접 복도를 막아서는 등 반발한 내용의 기사 링크를 같이 게시했다. 이를 두고 김 지사는 “‘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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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래 전 농협 경기본부장, 유신고 총동문회 회장 취임 지면기사
명문 사학 유신고 총동문 회장 취임 “유신고와 지역사회 발전 이끌겠다” 홍경래(사진) 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이 수원 유신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유신고 11회인 홍 신임 회장은 화성시 출생으로 서울대 졸업 후,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이사회 사무국장,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사, 자원봉사센터 이사, 법사랑 부회장을 맡는 등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해온 인물이다. 홍 회장은 “총동문회 23대 회장을 맡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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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자영업자·소상공인 만나 애로사항 청취
비상민생경제회의 개최 경기도는 지역화폐 추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영업자·소상공인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경기지역화폐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 지사는 14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을 찾아 직접 치킨집을 운영하는 젊은 부부, 생선구이집 사장 등 민원상담을 진행하고 ‘힘내Go 카드’ 접수를 도왔다. ‘힘내Go 카드’는 전국 최초 소상공인 운영비 전용 카드로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모두 없는 일명 ‘3無(무) 카드’다. 개인신용으로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아니라 경기신보가 500만원에 대해 보증을 서는 상품으로 보증 및 신용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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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공수처, 5년간 체포영장 집행 한번도 없어… 존재 이유 없다”
국힘 지도부,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서 결집 호소 민주당 향해 “카톡검열, 공산당식 통제” 비판 경기도당을 방문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지속 추진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 “공수처는 더이상 존재할 이유 없다. 위법 수사 즉각 중단하고, 수사권한 경찰에 넘겨야 한다”고 비판하며 보수 결집을 호소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4일 수원시 장안구의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수처가 수사 권한도 없는데, 위법한 영장을 받아 난리를 치고 있다. 민주당이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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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5년간 1,721억원 투입
가축분뇨 자원화 본격전환 계기 마련 지역 거점별 공동퇴비화시설 보급, 산업 연계 등 추진 경기도가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기본계획(2025년~2029년)’을 수립했다. 경기도는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14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5년간 1천7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산업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분뇨처리 시설 부족, 악취 민원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고 농경지 감소로 인해 가축분뇨를 퇴비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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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기부 인센티브 도입해 기부활성화 해야”
‘기부 기회소득’ 경기지역화폐 지급 필요성 경기도가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초 데이터를 구축하고 ‘기부 기회소득’ 등 기부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기부문화 제고를 위한 정책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해 8월 26~29일 경기도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기부문화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부의 필요성을 느끼는 응답자는 전체의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민은 기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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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건설본부, 지난해 폐아스콘 12만톤 재활용…33억원 예산 절감
폐아스콘 재활용 통해 ESG 실천 2012년 전국 최초로 폐아스콘 재활용 처리 업무 협약 체결 경기도가 지난해 도로 포장·보수공사 시 발생한 건설폐기물 폐아스팔트 콘크리트(폐아스콘)를 재활용해 3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난해 용인 남사읍 국지도23호선 재포장공사 등 39개 공사에서 12만4천307톤의 폐아스콘을 재활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칙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로 포장·보수공사 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은 일반적으로 처리 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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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올해 수사계획 수립 지면기사
대북전단 방지 접경지역 순찰 강화 불법 대부업 등 특정범죄 철저 수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대북전단 살포 방지를 위해 새해에도 접경지역 주·야간 현장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올해는 식품 제조·판매 불법행위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5대 민생범죄를 비롯해 불법대부 등 특정범죄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13일 ‘2025년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계획’을 수립·공개했다. 서민 일상을 침해하는 5대 민생범죄 분야는 환경오염(폐기물·오폐수·미세먼지, 폐의류 및 폐원단 불법처리 등), 생명존중(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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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경기도 통합관’ 첫 운영 홍보 호평 지면기사
벡스랩 ‘AI 심리치료 플랫폼’ 혁신상 화성·고양·광명·파주시 등도 참여 766건 상담·8330만 달러 계약 성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5에 처음으로 ‘경기도 통합관’이 운영돼 도내 기업들의 혁신성을 알리고 실제 계약 추진 등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150여개국 4천3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번 행사에 경기도 통합관을 운영해 참가기업과 기관의 활동을 지원했다. 도내 기초단체 등에서는 화성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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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윤석열 대통령, 제발로 나와 조사 받기… 내란 종식의 첫걸음” 지면기사
신년 간담회서 경제·정치 현안 다양한 의견 4년 중임 대통령·책임총리제 주장 조기대선 전제 출마·창당 선 그어 트럼프 대응 ‘수출 방파제’ 구축 제안 ‘기업 기 살리기’ 세무조사 유예도 계엄과 탄핵 정국 속에 야권의 ‘플랜B’로 불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년 간담회를 통해 경제 제언은 물론,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냈다. 특히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제발로 나와서 수사기관에 출두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 불법 계엄 다시 꿈꿀 수 없게 해야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