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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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 내란 단죄·경제 재건·새로운 나라 건설 힘 모아야”
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 개최 국회·정부 추경 편성에 여야정 협의 촉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첫째, 내란을 단죄하고 둘째, 경제를 재건하고 셋째, 나라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6일 오전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탄핵 이후 국정 혼란에 대비하기 위해 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간부회의에는 경기도 행정1·2부지사, 경제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과 산하 공공기관장, 자문위원 등 총 80여명의 간부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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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활숙박시설 지원센터 설치…합법사용 지원
화성·안산도 이번달 말까지 지원센터 설치 안내문 발송, 설명회 개최, 컨설팅 제공 경기도가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 소유자들에게 용도변경 등을 지원하기 위해 ‘생숙 지원센터’를 설치했다. 경기도는 건축디자인과장을 단장으로 건축·위생·지구단위계획·주차 분야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조직(TF) ‘생숙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생숙은 원래 장기투숙자를 대상으로 한 취사시설을 갖춘 숙박시설인데, 이를 주거용으로 오용하는 사례가 발생해 사회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생숙의 숙박업 신고가 의무화됐지만 기준 등을 충족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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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폐기물 부지 불법 확장 등 73건 적발
건설폐기물 관련 51개 사업장 대상 경기도가 건설폐기물 공사현장 및 처리업 특정감사를 진행한 결과, 건설폐기물 부지 불법 확장 등 73건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4일부터 30일까지 용인시 등 6개 시에 있는 건설폐기물 관련 5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 공사 및 환경분야 도민감사관과 함께 점검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지적 사항은 사업장 부지확장 등 변경허가 미이행 4건, 건설폐기물 보관표지판 미설치 등 처리기준 위반 31건, 임시보관장소 허용보관량 초과 보관 등 12건, 대기 및 폐수 배출시설 신고 미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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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친환경인증농산물 114건 안전성검사 결과 ‘모두 안전’
유기농 40건·무농약 74건 경기도가 친환경 인증 농산물 114건에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6일까지 도내 유통 유기농 40건과 무농약 74건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백화점과 중대형 마트 등 도내 유통기업 14개소에서 집중 수거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친환경인증 농산물은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산물’과 유기합성농약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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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 풍선에 훼손·부상… 경기도, 피해액 전액 보상 지면기사
도내 19건 발생, 총 7656만원 지급 올해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 풍선으로 경기도 지역에서 모두 19건 7천656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내에서 발생한 북한 오물 풍선으로 발생한 모든 피해 보상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피해 사례는 차량 훼손, 주택 지붕 파손, 비닐하우스 파손, 공장 화재, 신체 부상 등이다. 앞서 도는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선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주민 피해가 잇따르자 10월 16일 파주시, 연천군, 김포시 등 3곳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시군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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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설피해 농어가 융자 이자 감면 지면기사
경제 부담 줄이고 신속 회복 지원 道 농업농촌진흥기금 예산서 충당 경기도가 폭설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농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융자 이자 전액을 감면한다. 이번 결정은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긴급 지원 조치다. 지원대상은 현재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융자금을 이용 중인 1천678개 농가(1천90억원) 가운데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등록된 농어가다. 피해 규모와 상관없이 1% 이자를 최대 2년간 전액 감면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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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계엄 대응 미흡”… 유호준 도의원, 사직서 제출 지면기사
신상발언 반려 등 이유로 결정 19일 본회의 표결서 처리될 듯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호준(남양주6·사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도의회 차원의 조치가 미흡하고, 본회의장 신상 발언이 반려됐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 13일 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유호준 의원은 경인일보 기자에게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지방의회 정치활동이 금지돼, 사실상 직장폐쇄가 된 상황이었다”며 “이에 대한 신상발언을 13일 오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의장실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도의회 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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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대설피해 회의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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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설 피해 소상공인에 1천만원씩 지원 지면기사
道, 재해구호기금 300억 활용 전국 첫 긴급생활안정비 추가 경기도가 폭설로 영업장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300만원)과 긴급생활안정비(700만원)를 합쳐 1천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도는 6일 소상공인의 신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300억원을 활용한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300만원과 별도로 긴급생활안정비 7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시·군에 16일 재해구호기금을 교부하며 이후 별도 신청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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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비상계엄, 경기도청 봉쇄명령 즉시 거부” [윤석열 탄핵소추] 지면기사
佛 르몽드지와 인터뷰서 밝혀 타 지자체와 다른 사실상 항명 “軍에 구금되더라도 저항 생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상계엄령이 선포됐을 때 “행정안전부에서 도청을 봉쇄하라고 했다는 보고를 받고 즉시 거부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시 상황을 재차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14일 오후 프랑스 르몽드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르몽드지의 필립 메르메스 동북아 특파원은 비상계엄령 선포 직후 정부의 도청 폐쇄 명령에 다른 광역단체와 달리 김 지사가 단호하게 거부했다는 소식을 접해 ‘사실상 항명’으로 보고 김 지사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