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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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정혼란 대비 16일 긴급확대간부회의 [윤석열 탄핵소추] 지면기사
도청 실국장·직속 기관장 등 참여 경기도가 탄핵 이후 국정혼란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연다. 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파장을 최소화하고 도정 안정감을 기하자는 취지다. 경기도에 따르면 16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행정 1·2 부지사 및 경제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 등이 참석하는 긴급확대간부회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도청 실국장뿐 아니라 직속 기관장 등 모두 80여명이 모이며 이는 경기도, 경기도 관련 기관들을 총망라한 규모다. 김 지사는 탄핵 가결로 국정운영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만큼 경기도가 민생안정에 기여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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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이 밝힌 계엄 당시 상황은… “행안부 도청 봉쇄명령 즉시 거부”
김 지사, 프랑스 르몽드지 인터뷰 진행 “쿠데타와 선출 권력 결합된 최악 사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상계엄령이 선포됐을 때 “행정안전부에서 도청을 봉쇄하라고 했다는 보고를 받고 즉시 거부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시 상황을 재차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께부터 한 시간 가량 프랑스 르몽드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르몽드지의 필립 메르메스 동북아 특파원은 비상계엄령 선포 직후 정부의 도청 폐쇄 명령에 다른 광역단체와 달리 김 지사가 단호하게 거부했다는 소식을 접해 ‘사실상 항명’으로 보고 김 지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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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집회 함께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내란수괴 체포를” 지면기사
경기지사 “강한 민주주의 회복력” 김진경 도의장 “빠른 헌재 판단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언론인 시국선언과 탄핵 촉구 집회에 차례로 참여한 뒤 SNS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강인한 회복력을 전세계에 보여줬다. 내란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켰고 내란 수괴를 11일 만에 탄핵시켰다”며 “탄핵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내란 수괴를 즉시 체포하고 쿠데타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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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민주당 경기도당 “가결은 헌법정신을 확인한 것”
“헌법재판소 신속 판결 촉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에 대해 “헌법정신을 확인한 날”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에 드리운 어둠을 걷어내고 새로운 미래를 맞이했다. 박근혜 국정농단 탄핵 이후 주권재민(主權在民)의 헌법정신을 다시 한번 만천하에 각인시켰다”며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가결로 군통수권과 모든 권한이 즉각 정지되면서 예측불허의 위험성이 사라졌다. 윤석열발 경제리스크와 민생위기도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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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尹 탄핵 가결, 국민 위한 역사적 결단”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번째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국민을 위한 국가를 바로 세우기 위한 역사적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김진경 의장은 14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의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의 뜻을 따라 국회는 오늘,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가결헸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국가를 바로 세우기 위한 역사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혼란의 먹구름을 완전히 걷어내기 위해서는 헌재의 현명하고, 빠른 판단이 뒤따라야 한다”며 “헌법과 법률의 나침반을 따라, 국민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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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내란 수괴에게 잠시라도 국가 맡길 수 없다. 윤석열 탄핵돼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돼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강조 국회 앞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참석 예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란 수괴에게 잠시라도 대한민국과 군 통수권, 경제를 맡길 수가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서울 여의도 KBS 앞에서 열린 언론인 시국선언에 참석한 뒤, 백브리핑에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반드시 의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밤이 아무리 깊어도 새벽이 온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 지나도 봄이 온다”며 “대한민국이 지금 어두운 밤 추운 겨울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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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尹 탄핵소추안 D-1’ 신촌·국회 집회 참석
“응원봉 혁명 주인공은 청년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촌과 국회 앞에서의 집회에 연달아 참석해 윤 대통령의 탄핵에 목소리 높였다. 김 지사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탄핵 표결 전날”이라며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이 신촌에 모였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와 목소리 내는 청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2024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응원봉 혁명’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청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과도 함께 했다”며 “내일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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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터져라 노래 부르고 깃발 자체제작… 이것이 MZ 분노법
‘K-팝, 탄핵봉, 밈 깃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한 MZ세대 들이 새로운 집회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아이돌 응원봉을 흔들며 민중가요 대신 K-팝을 다 같이 부르거나, 유머를 담은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 깃발이 나부끼는 현상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7일 집회에 참석한 최모(26)씨는 “트위터에서 사람들이 아이돌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참석하자고 했을 때, 소수일까봐 걱정했다”며 “나이대가 비슷한 시민들이 많이 참여했다. 생각보다 밝고 유쾌하게 진행됐고, 주최 측이 우리 세대와 교감하려는 것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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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탄핵 사진’ SNS 걸기, 與 상황 주시… 상반된 지역정가 분위기
14일 오후 4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 하루 남은 시점 지역정가 여야 분위기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여야 분위기가 대비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자체장 및 지방의원들은 윤 대통령 탄핵 촉구에 목소리를 높이며 1인 시위 등을 펼치는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큰 움직임 없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9일부터 도의회 청사 인근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천막 농성을 진행 중이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할 예정인 오는 14일에는 대부분의 도의회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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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접경지역 추가 지정…지역발전사업 탄력 전망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 정부 국비지원, 세금 감면, 기반시설 조성 등 지원 확대 경기도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가평군이 추진 중인 지역발전 사업들이 정부 지원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예고안은 기존 15개 접경지역에 가평군과 속초시를 추가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은 낙후된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법이다. 현재 접경지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