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김동연의 청년공약 3종’… 모병제 전환, 비정규직 안식년, 등록금 후불제
고영인 전 경제부지사, 정춘숙 전 의원 발표 주 4.5일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등도 담겨 충청·영남 지역 공약으로 민심 공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선 공약으로 2035년까지 모병제 전환, 비정규직 청년을 위한 안식년 제도, 대학등록금 후불제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을 담았다. 현직 경기도지사인 그는 베이비부머 일자리 제공,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주 4.5일제, 간병책임제 등 경기도에서 펼치고 있는 정책도 전국으로의 확장을 시도한다. 17일 고영인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정춘숙 전 의원은 서울 여의도 김 지사의 ‘유쾌한 캠프’ 사
-
김동연, 대선 경선 일정 중 광명 붕괴 사고 사망자 조문
17일 빈소 방문… 유가족에게 위로 전해 “지하 위험 요인 사전 전면 검사할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을 소화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사망자 빈소를 찾아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지하 위험 요인을 전면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7일 오후 광명 붕괴 사고 사망자 A씨의 빈소가 마련된 광명시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이날 조문에는 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함께했다. 이날 조문은 일정에 없었지만, 김 지사는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충북 일정을 소화
-
경기도, 채무 성실히 상환·재도전 준비 청년에게 격려금 100만원 지급
30일까지 선착순 10명 변제금 3회 이상 미납자 제외 금융교육, 재무상담 프로그램 이수 조건 경기도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채무를 성실하게 상환하고 재도전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2025년 경기청년 재기격려지원사업’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10명에게 선착순으로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개인회생 채무변제 완료 예정일 3개월 이내이거나 면책 결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인 19~39세(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
-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모집 마감…경쟁률 약 7:1
중소기업지원사업 15개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인센티브 제공 총 86개 기업 신규·재인증 신청 11개 신규 인증 기업 선정 경기도가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기업에 최대 2천만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착한기업’ 인증에 총 86개 기업이 신청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신규 인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71개사 및 사회적경제조직 8개사를 비롯해 인증 유효기간(3년)이 만료된 중소기업 3개사와 사회적경제조직 4개사가 재인증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신규로 11개사의 착한기업을 인증하기 때문에 약 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인터뷰]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지면기사
“道 선수촌, 국제 규격 부합 1순위 추진” 7월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결과도출 ‘제2선수촌’ 접근성·훈련효율성 고려 대선 국면 구체·현실적 체육 공약을 경기도의회 황대호(민·수원3)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도내 대부분의 체육시설이 국제 규격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지적(2월17일자 1·3면 보도)과 관련, ‘경기도 선수촌’을 통해 국제 규격 체육시설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16일 지역언론 체육기자 간담회에서 “경기도 선수촌은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경기장·훈련장이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것을 1순위
-
현물출자 동의안 통과… 속도 내는 K-컬처밸리 지면기사
道, 참여희망 의견수렴·이달말 민자 공모… 내년 상반기 아레나 착공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재개를 위한 현물출자 동의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4월16일자 3면 보도)하면서 정체된 사업에 다시 동력이 생길 전망이다. 16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현물출자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경기도 K-컬처밸리 부지(27만9천101㎡)와 공정률 17%의 아레나 구조물을 GH에 출자하고, 출자한 재산 가액에 해당하는 GH 주식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의안 통과로 기준가격 3천561억원(토지 2천849억원·아레나 712억원)의 현물출자
-
경기도·도의회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에 수원·파주·의정부 지면기사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후보지로 수원·파주·의정부 등 3개 시가 선정됐다. 경기경제청은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 수원·광명·파주·양주·의정부시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3개 시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원시는 권선구 서수원 일원 3.24㎢ 부지에 연구개발(R&D) 기반의 반도체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파주시는 교하동 일원 5.43㎢ 부지에 미디어콘텐츠·디스플레이·첨단의료 바이오산업 유치를 추진하게 된다. 의정부시의 경우 가능동·금오동 일원 0.98㎢ 부지에 미디어콘텐츠·인공지능(AI)·바이
-
[속보] 신안산선 광명 붕괴사고 실종자 1명 발견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사고 발생 124시간여 만에 발견됐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사고 직후 실종됐던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 A씨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잔햇더미 밖으로 A씨를 옮기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실종자가 발견됐고, 현재 수습하는 데에는 최소 1~2시간 이상 몇시간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부에서 발견돼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신안산선 광명 붕괴현장 지반 움직여 수색작업 한때 중단…2시간만 재개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실종된 지 엿새째인 이날 현장의 지반에서 움직임이 감지돼 수색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가 2시간만에 재개됐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수색 작업에 투입됐던 전 대원이 현장에서 철수했다. 이날 오후 1시 13분께 해당 현장에서는 특수구조단과 구조대원 등 16명이 투입돼 내부 인명 검색 및 주변 장애물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비슷한 시각 민간 구조견 2마리와 핸들러, 시 관계자 등 6명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
-
경기복지재단-경기도의료원, ‘장애인 돌봄통합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 중심 돌봄통합 체계 구축 나서 지역기반 맞춤형 복지·의료 서비스 본격화 경기도가 장애인 복지와 의료의 경계를 허무는 ‘돌봄 통합’ 실현을 위해 나섰다.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의료원이 16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에서 장애인 돌봄통합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와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을 비롯해 이정주 누림센터장, 최버들·조지연 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 부모회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