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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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심판, 3월 중순 선고 전망…4·2 재보선 연기 가능성에 셈법 복잡해지는 주자들
재보선 후보 등록 전날까지 대통령 궐위되면 대선·재보선 동시에 실시토록 선거법 규정 3월 13일 전 탄핵 인용 시 4·2 재보선 연기 셈법 복잡해진 재보선 주자들, 유불리 분석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결론이 3월 중순께 내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결과에 따라 당초 4월 2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재·보궐선거가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후보자 등록과 선거 운동 기간 등이 변동될 수 있는 만큼 재보선 후보들의 셈법도 복잡해진 상태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4월 2일 재·보궐선거가 예정돼있다. 경기도에선 성남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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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통령실·국회는 세종시로, 대법원·대검찰청은 충청으로 이전해야”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 특강서 ‘개헌 기회’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대통령실과 국회는 세종시로, 대법원과 대검찰청은 충청권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개헌을 주장했다. 김 지사는 2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 특강에서 “강력한 지방분권과 자치에 대한 개헌이 함께 있기를 주장한다”며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라는 명칭으로 바꾼다든지 또는 자치, 행정, 재정, 조직, 인사와 관련된 내용들을 분명하게 규정할 수 있는 내용의 헌법개정을 이번 기회에 함께 만들자”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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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첫 재판… 3월 18일 지정
1심서 벌금 150만원 선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첫 재판이 다음달 18일 열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1부(원익선 김동규 김종기 고법판사)는 김씨의 첫 항소심 공판 기일을 3월 18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다만, 담당 법관들은 오는 24일 법원 인사이동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지난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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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재명에 개헌 촉구 “블랙홀 아니라 새로운 나라 여는 관문”
“‘빨간 넥타이 맨 분’들의 ‘물타기 개헌’은 불가능” ‘계엄 대못 개헌, 경제 개헌, 권력구조 개편 개헌’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금 개헌 얘기를 하면 블랙홀이 된다”며 개헌을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고하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에 반박하며 “개헌은 새로운 나라를 여는 관문”이라고 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개헌 시기와 방법 등을 두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 지사는 개헌 논의에 미온적인 이 대표에게 연일 개헌을 촉구하고 있다. 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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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서울 편입 추진에 “GH 구리 이전 전면 중단”
구리시가 서울시 편입 의사를 재차 내비치자,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전면 중단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1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경현 구리시장이 여전히 구리시 서울 편입과 GH 이전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도는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에 유감을 표명하며 그에 상응하는 조치로 GH 구리 이전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서울편입과 동시에 GH 구리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앞서 백 시장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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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기후테크 육성 조례’ 제정
기후테크 정의와 분류 최초 법제화 기후테크 산업 체계적 육성 정책 기반 전국 최초로 기후테크 정의와 사업 육성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담은 조례가 경기도에서 제정됐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전날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도는 조례가 공포되는 3월부터 기후테크센터 설치, 기후테크 투자를 위한 금융 지원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국·구리1) 위원장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기후테크센터를 설치·운영해 연구개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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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 체류 미등록 외국인 아동 한시 체류자격 기간 연장 최초 건의
한시 체류자격 다음 달 31일 만료 취학 앞둔 미등록 외국인 아동 2만여 명 기간 연장과 근본적 대책 법무부에 건의 다음달이면 미등록 외국인 아동의 한시적 체류자격이 만료되는 상황에, 경기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이들의 체류자격 기간 연장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한시적 체류자격이 다음달 31일로 만료되는 미등록 외국인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법무부에 기간 연장을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시 제도는 미등록 외국인 아동과 부모에 대해 체류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제도다. 지난 2021년 4월부터 시행돼 다음 달 만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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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원 개혁신당 탈당 후폭풍’ 흔들리는 경기도의회 여야동수 지면기사
민주 복당 가능성 제기… 캐스팅보트 역할 종료 ‘여야 긴장감’ 경기도의회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 동수인 상황이 지속되며 여야 간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온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자처했던 개혁신당 소속 도의원이 탈당하며 도의회 동수 구도가 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박세원(화성3) 의원이 개혁신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박 의원은 도의회 유일한 무소속 의원이 됐다. 도의회 민주당·국민의힘 의석이 동수인 상황에서 박 의원의 민주당 복당 가능성도 제기돼 향후 도의회 역학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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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도민 성공 지원 ‘3GO+1UP’ 전략 발표 지면기사
남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 개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하 경기신보)이 특례보증 지원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탠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高(고) 위기 상황에서,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신보는 20일 본점 3층 강당에서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5년 남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신보를 비롯해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수원시·화성시·평택시 등 남부권역 6개 시군 관계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250여명과 김재균(민·평택2) 경기도의원과 한원찬(국·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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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내 중소기업 대상 ‘수출 방파제’ 구축 약속 지면기사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에 위협을 느끼는 경기도 수출중소기업에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출방파제’ 구축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20일 군포시 소재 자동차·디스플레이용 고기능성 점착필름 제조업체 (주)예선테크에서 수출중소유망기업 9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수출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 지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조치 등을 포함한 국제환경 변화로 대한민국 수출이 상당한 위협을 받을 것이 걱정이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왔다”며 “경기도는 비상경영조치를 제안했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