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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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의 모든 안건 임시회 불발… 도의회 견제 세졌다 지면기사
K컬처밸리 등 11건 지연 우려… 안팎선 “지나쳐”·“자초한 일” 갑론을박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권 행보와 그에 따른 도의회의 견제 가속화 속 두 기관의 협치가 요원해지는 와중에 갈등이 커지고 있다. 20일 올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하는 도의회는 도가 발의한 모든 안건을 이번 임시회에선 처리하지 않았다. 도의회에서 여·야·정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한 협치 활성화를 한 목소리로 주장하고 있음에도, 도는 도의회와 협의 없이 추가경정예산 편성 작업을 진행하는 등 소통 의지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 등에서다. 도가 이번 임시회에 처리를 요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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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서도 道 공공기관 이전 추진 비판 지면기사
이오수 도의원, 본회의서 쓴소리 “신사옥 GH·신보, 이전 재검토”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문제와 관련해 본 취지는 퇴색된 채로 지역 간 다툼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2월18일자 1면 보도)속에 이미 신사옥에 입주해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이전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경기도의회에서 나왔다. 도의회 이오수(국·수원9) 의원은 20일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GH와 경기신보 두 공공기관은 경기융합타운 신사옥에 정상적으로 입주해 이미 운영 중”이라며 “그럼에도 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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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세원 경기도의원 개혁신당 탈당…도의회 여야 동수 구도 깨지나
박세원 도의원, 20일 개혁신당에 탈당계 민주당 복당 시 ‘76대 76’ 구도 깨지게 돼 개혁신당 도의회 ‘캐스팅보트’ 입지 무색 경기도의회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 동수인 상황이 지속되며 여야 간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온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자처했던 개혁신당 소속 도의원이 탈당하며 도의회 동수 구도가 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박세원(화성3) 의원이 개혁신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박 의원은 도의회 유일한 무소속 의원이 됐다. 도의회 민주당·국민의힘 의석이 동수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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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수출중소기업인 만나 “정부에 수출방파제 구축 건의하겠다”
경기도 수출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컨설팅 강화, 환변동보험 지원 등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에 위협을 느끼는 경기도 수출중소기업에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출방파제’ 구축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20일 군포시 소재 자동차·디스플레이용 고기능성 점착필름 제조업체 ㈜예선테크에서 ‘경기도 수출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대모엔지니어링㈜, 한보일렉트㈜, 삼성STS㈜, ㈜율촌, ㈜한신전기, ㈜셀바이셀, ㈜파르팜, 명신물산 등 수출중소유망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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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안 제주항공 참사 분향소서 홀로 봉사한 ‘전시윤 군’ 표창 수여 지면기사
김성중 행정1부지사, 초청 수여 “유가족·국민들 큰 위로 받아” “수원에서 무안까지 혼자 4시간 30분 버스를 타고 다녀왔어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홀로 찾아 봉사활동을 한 전시윤(12)군에게 경기도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 19일 수원 파장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전시윤군을 초청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제주항공 참사 소식을 접한 전시윤군은 지난 1월 4일 낮 12시께 무안공항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5시간 정도 쓰레기 줍기, 분리배출 안내문 제작, 분향소 촬영금지 안내 등의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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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野 5당 원탁회의에 “환영… 개혁신당·국힘 양심 세력도 함께해야”
20일 SNS 통해 입장 밝혀 “정권교체로 나아가자” 제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의 원탁회의 출범에 환영 의사를 내비치며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내 탄핵 찬성 세력까지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야 5당 원탁회의 출범을 환영한다”며 “시작은 야 5당이지만 탄핵에 찬성했던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내 양심세력까지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기본소득당·더불어민주당·사회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 야 5당은 지난 19일 ‘내란종식 민주헌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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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3GO+1UP’ 민생경제 회복 위한 지원사업설명회 개최
남부권역 이어 중부·북부·동부권 설명회 개최 예정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하 경기신보)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高(고) 위기 상황에서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등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나선다. 경기신보는 20일 본점 3층 강당에서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5년 남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신보를 비롯해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수원시·화성시·평택시 등 남부권역 6개 시군 관계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250여명과 김재균(민·평택2) 경기도의원과 한원찬(국·수원6)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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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률 경기도의원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교육 현장 혼란 우려”
디지털 기기 과의존·교육 수준 격차 등 우려 시범 운영 통해 학습효과·부작용 검토 요구 AI(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둘러싼 경기도민의 찬반 여론이 팽팽(1월 23일자 2면 보도)한 가운데, 교육 현장 혼란을 막는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경기도의회에서 나왔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안광률(민·시흥1) 의원은 20일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육부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교수학습의 효과성 제고 등을 위해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려되는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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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수 경기도의원 “GH·신용보증재단 이전 재검토해야”
GH·신용보증재단 신사옥 정상 입주 “실질적 도움 되는 정책인지 납득 어려워”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문제와 관련해 본 취지는 퇴색된 채로 지역 간 다툼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2월 18일자 1면 보도)이 제기된 가운데, 이미 신사옥에 입주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이전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경기도의회에서 나왔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이오수(국·수원9) 의원은 20일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GH와 경기신용보증재단 두 공공기관은 경기융합타운 신사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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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 멀어지고 갈등 커지는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현안 처리 모두 보류 결정
도의회 여야, 임시회 처리안건에 道 안건 제외 K컬처밸리, 지분적립형 주택 조성 추진에 차질 경기도 당혹…상반기 계획 사업 영향 불가피 도·도의회 모두 “상대 기관이 너무해” 책임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권 행보와 그에 따른 도의회의 견제 가속화 속 두 기관의 협치가 요원해지는 와중에 갈등이 커지고 있다. 20일 올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하는 도의회는 도가 발의한 모든 안건을 이번 임시회에선 처리하지 않기로 했다. K컬처밸리, 지분적립형 주택 조성 등 경기도의 역점사업 추진에 영향이 불가피해졌다. 김진경 도의회 의장과 도의회 여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