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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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명 대표와 28일 회동
이재명, 비명계 끌어안기 행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8일 면담하기로 결정됐다. 경기도는 19일 “오는 28일 오후 4시께 김 지사와 이 대표가 면담한다”며 “장소는 미정이고,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의 회동을 시작으로, ‘비명계’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며 ‘끌어안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오는 21일 박용진 전 의원·24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27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과의 회동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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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세종 대통령실 이전’ 동조… “불법 용산 대통령실 그대로 두면 안돼”
개헌 통해 ‘세종시 수도 이전’ 노무현 대통령 핵심 정책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론에 동조하면서, 세종시 수도 이전론도 함께 꺼내들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두 사람이 노무현 대통령 핵심 정책이었던 세종시 수도 이전을 나란히 꺼내들며 노무현 계통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종 대통령실’은 제가 주장했던 ‘세종시 수도 이전’의 핵심”이라며 김 전 지사의 SNS 글 내용이 담긴 기사의 링크를 같이 게재했다. 그러면서 “불법으로 쌓아 올린 ‘용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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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에 진심… 경기도, 올해 ‘빈집 31호’ 지역주민 공간으로 재정비
빈집을 마을 쉼터나 공용주차장 등으로 정비 철거·보수·안전조치 등 호당 최대 3천만 지원 저출생 등의 여파로 경기도내에도 빈집이 많아지고 있지만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2024년 10월14일자 1면보도), 경기도가 올해 31호의 방치된 빈집을 마을쉼터나 공용주차장 등으로 정비한다. 경기도는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통해 호당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해 철거·보수·안전조치 등을 돕는다고 19일 밝혔다. 정비 유형은 구체적으로 단순 철거 또는 철거 후 마을쉼터·공용주차장·공용 텃밭 등으로 공공활용 방법, 단순 보수 또는 보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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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시작… 연간 최대 120만원 지원
20일부터 접수 시작 15개 시군 행정복지센터서 방문 신청 경기도가 노인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횟수나 회당 지급 금액 제한 없이 연간 최대 12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간병 SOS 프로젝트’ 접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서, 상해나 질병 등의 이유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다. 다만 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이나 시군 자체 간병비 지원 사업 등 다른 사업을 통해 간병비를 지원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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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관리실태 점검
도내 112곳 나대지 방치 경기도내 미매각 공공시설용지가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어 경관 훼손 및 안전성에 우려가 커지자(2023년 5월2일자 1면보도), 경기도가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실태 점검에 나선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준공 후 2년 경과된 도내 공공시설용지는 김포 한강 등 19개 택지개발지구 87곳, 화성 봉담2 등 11개 공공주택지구 25곳으로 총 112곳이다. 해당 용지는 행정수요 부족, 예산 미확보 등의 이유로 매각이 되지 않고 있다. 주변 아파트는 입주가 완료됐지만 해당 용지가 나대지로 방치 중이라 입주민 불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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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와 차별화’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권행보 독자 노선 지면기사
비명계 주도 행사 불참 잇따라 친노·친문 표심 노크엔 ‘적극’ ‘김동연은 다른 비명과 다르다?’ ‘비명계’ 대표 주자로 부상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다른 비명계 인사들과 차별화 전략을 펴며 ‘경제전문가’로서의 장점 부각에 주력하고 있다. 비명계에 힘을 보태기보다는 큰 틀에서는 친노·친문 표심을 자극하며 독자 노선을 걸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체할 ‘플랜 B’가 아닌 ‘플랜 A’로의 도약을 시도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 지사는 18일 민주당 원외 비명계가 주도한 ‘희망과 대안 포럼’ 출범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영상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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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이후 안전 우려”… 먹구름 낀 경기국제공항 건설 지면기사
도의회, 추진 조례 폐지 준비 철새 도래지 위험성 등 지적 무안 제주항공 참사가 경기국제공항 추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1월8일자 1면 보도)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경기도의회에서 경기국제공항 추진을 위한 조례를 폐지하는 움직임이 일어서다. 조례가 실제로 폐지될지는 미지수지만, 잇딴 선거 국면에서 갑론을박이 거세질 경기국제공항 문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렵다. 도의회는 18일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 폐지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난 2023년 제정된 해당 조례는 경기도에 국제공항을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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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고금리 시대 ‘중기·소상공인 버팀목’ 맞손 지면기사
NH농협은행과 2250억 특별출연 보증 협약… 최대 5년 업체당 8억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하 경기신보)이 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 손 잡고,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천25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보증을 시행한다. 장기화되는 경기침체 속 이번 보증 확대가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신보와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18일 경기신보 본점 12층 회의실에서 시석중 이사장과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금 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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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조국과 접점 늘리며 ‘범친문 노크’ 지면기사
계엄 선포 당일 식사 일화까지 거론 민주 정치 세력 연대 촉구 양자 일치 비명계 결집엔 소극적… 배경에 관심 주한 美대사 대리와 한미동맹 재확인 “정권 교체와 사회 대개혁을 위해 ‘새로운 다수 연합’을 만들어야한다는 조국 전 대표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 “사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령이 선포됐을 때 조국 전 대표와의 저녁 식사 자리가 있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횟수가 늘고 있다. 수감 중인 조 전 대표의 옥중기고문과 서면 인터뷰 내용은 물론, 최근엔 비상계엄령이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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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안심벨, 깨진 안전거울 ‘방치된 셉테드’ 지면기사
道 감사위, 11건의 미흡 사항 발견… ‘관리부서 불명확’ 원인 꼽아 ‘거울은 깨지고 안심벨은 미작동…’. 범죄예방을 위해 경기도 내 노후 지역 등에 설치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셉테드,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시설이 일부 미흡한 채 방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감사위원회는 수원·파주·광주·구리 등 4개 시에서 진행된 8개 셉테드 사업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11건의 미흡 사항이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위는 2017~2022년 사이 준공된 도내 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