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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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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법조계 ‘헌정 파괴’ 지적… 대통령 내란죄 가능성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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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재인 공약’ 정규직 전환한 인천공항… ‘다시 민간 위탁해야’ 연구보고서 나와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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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넣는 순서대로 분양… 계약자들 ‘초치기 수법’에 당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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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천서 메르스 의심 환자 검체검사, 폐렴·B형독감 확진… 코로나 아냐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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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서운근린공원 인근 주차난 해소 위해 주차타워 건립
인천 계양구는 서운근린공원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작전동 679-12번지 일원에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작전동 서운근린공원 인근은 다세대 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 공장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계양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업비 64억원을 들여 인근 공장부지에 지상 3층, 높이 4단의 주차타워(총 81면)를 조성하기로 했다. 계양구는 사전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사업 대상지 토지주와 적극 협의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부지 매매 계약, 소유권 이전, 지장물 사전 철거를 완료했다. 계양구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말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주차타워 신규 건립으로 구도심 주차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주차타워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해 주민이 체감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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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아파트형 공장서 화재 7시간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지면기사
인천의 한 아파트형 공장에서 난 불이 약 7시간 만에 꺼졌다.10일 오전 4시54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한 아파트형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3층 등 내부가 탔다.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7시간40분 만인 이날 낮 12시37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4층짜리 공장 3층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화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10일 오전 4시54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한 아파트형 공장에서 난 불이 7시간 만에 꺼졌다. 2024.10.10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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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 서구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444명 '전국 최다' 지면기사
모경종 의원 "인력 증원 검토해야" 인천 서구 행정 인력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민·인천 서구병) 의원이 10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인천 서구 공무원 정원 1천434명 중 1인이 담당하는 주민 수는 444명으로, 전국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서구는 검단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서구 인구는 약 63만명으로, 전국 자치구 중 서울 송파구에 이어 2번째로 많다.특히 서구는 오는 2026년 검단구 분구 등 행정개편이 예정돼 있어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구청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인구 증가와 분구에 따른 업무량이 증가하고 있어 인력 증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이에 서구는 올해 3차례에 걸쳐 행정안전부에 공무원 인력 증원을 요청했다. 인천시는 분구에 따른 공무원 정원 규모 등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행정 체제 개편 자치구 조직진단 및 설계 연구용역'에 착수했다.모 의원은 "현재 상황이 유지되면 검단구 분구 이후에도 인력 문제가 계속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는 서구청의 인력 증원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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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청라아파트, 벤츠 지원금 활용 제한 '갈등의 골' 지면기사
피해복구·생활정상화에 44억 기탁재단,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불가주민 "이제 와서 태도 바꿔" 분통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주민들과 벤츠 측이 지원금 활용 방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벤츠코리아는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아파트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정상화 등을 위해 쓰겠다며 300만 유로(약 44억원)를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기탁했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온수기 임차, 숙박비, 누수 탐지 검사, 폐기물 처리, 화재감지기 설치 등에 지원금 일부를 사용했다. 또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복구 공사의 범위와 일정 등을 확정하기 위해 '건설사업관리(CM)'와 '자산실사 용역'을 진행하는 데 3억2천만원을 사용하려고 했다.그런데 지원금을 관리하는 재단이 최근 입주자대표회의에 "해당 건은 인도주의적 측면의 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지원금 집행이 어렵다"는 의견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금까지 주민들이 요청한 건은 모두 수용했다"며 "(하지만) 용역과 관련된 부분은 인도적 지원과 거리가 멀어 기부자(벤츠)와 협의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벤츠와 재단의 이 같은 결정에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공사가 빨리 진행돼 아파트가 이전 모습을 찾는 게 가장 인도주의적인 것"이라며 "정확한 공사를 위해 용역을 진행하겠다는 것이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무엇이든 지원해주겠다고 하더니, 이제 와서 태도를 바꿨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주민들은 답답한 마음에 최근 지역구 이용우(민·서구을) 국회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피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원금이 쓰일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며 "벤츠 측이 (용역과 관련한) 주민들의 요구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10일 경인일보에 "(지원금 사용과 관련해) 주민들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는 원론적 답변을 내놓았다.해당 아파트는 올해 8월1일 지하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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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형 공장서 불… 7시간 만에 진화
인천의 한 아파트형 공장에서 난 불이 약 7시간 만에 꺼졌다. 10일 오전 4시54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한 아파트형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3층 등 내부가 탔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7시간40분 만인 이날 오후 12시37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4층짜리 공장 3층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화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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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형 공장에서 불… 소방당국 진화 나서
인천의 한 아파트형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0일 오전 4시54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한 아파트형 공장에서 불이 났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번지는 것을 저지하면서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인천 서구청은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4층짜리 공장 3층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화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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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퀴어축제 내달 2일 '거침없이 멈춤없이' 지면기사
法 패소에도 부평역 광장 사용신청 없이 집회 신고 후 진행 예정 인천퀴어문화축제가 다음 달 2일 인천 부평구에서 열린다.36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7회 인천퀴어문화축제를 인천 부평구 부평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거침없이 멈춤없이 오늘도 무지개 인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존엄과 평등, 자유와 민주주의를 저버리는 시국에도 다시 부평역 광장을 환대의 무지갯빛으로 채우려 한다"며 "혐오와 차별의 말이 아닌 미소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존엄을 위해 연대할 것"이라고 했다.퀴어문화축제는 성 소수자 인권과 성적 다양성을 알리는 행사로, 인천에서는 2018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 축제를 둘러싼 잡음이나 갈등도 있어 왔다.조직위원회는 지난해에도 부평역 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하려고 했다가 담당 구청이 광장 사용을 승인하지 않아 부평시장 로터리 일대로 장소를 옮겨야 했다. 당시 퀴어문화축제 반대 집회를 계획한 기독교단체가 먼저 부평역 광장 사용 승인을 받아서다. 그런데 절차상 하자가 발견됐다. 조직위원회는 이 기독교 단체가 구청의 광장 사용 규칙에서 정한 신청기간을 어겼는데도 구청이 사용 승인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부평역 광장 사용신고 수리 처분 무효확인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그러나 법원은 "부평구 역전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규칙은 대외적 구속력이 없는 행정기관 내부의 재량 준칙"이라며 "규칙이 정한 기간 이전에 사용 신고를 수리했어도 하자가 중대하지 않다"는 취지로 올해 초 1심에 이어 지난달 진행된 항소심에서 모두 원고 패소 판결했다.조직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부평역 광장 사용 신청 없이 집회 신고 후 진행할 예정이다. 법원이 광장 사용 규칙에 대한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판단했다는 이유에서다. 기독교 단체 등은 반대 집회를 위해 예년처럼 광장 사용 승인을 받았다.앞서 2022년에는 인천대공원사업소가 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 개최지로 결정된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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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청년회의소 오는 18일부터 인천 내항서 ‘전국회원대회’ 개최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한국JC)가 오는 18일부터 3일 간 인천내항에서 '전국회원대회'를 개최한다. 한국JC가 주최하고 서인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회원 간 만남을 통해 소속감을 높이고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약 2만명의 회원과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인천항 내항 8부두와 개항장거리 일대에서 진행되며 임원 만찬, 환영의 밤, 연차표창, 통일정책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JC는 20세에서 45세까지 회원으로 구성된 청년단체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약 1만2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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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인천퀴어문화축제 다음 달 2일 부평에서 개최
인천퀴어문화축제가 다음 달 2일 인천 부평구에서 열린다. 36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7회 인천퀴어문화축제를 인천 부평구 부평광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침없이 멈춤없이 오늘도 무지개 인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존엄과 평등, 자유와 민주주의를 저버리는 시국에도 다시 부평역 광장을 환대의 무지개빛으로 채우려 한다"며 “혐오와 차별의 말이 아닌 미소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존엄을 위해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퀴어문화축제야말로 광장이 광장다워지는 장소"라며 “자유롭게 모이고 말할 권리에 따라 모두에게 열린 광장을 만들기 위해 광장에 모일 것"이라고 했다. 퀴어문화축제는 성 소수자 인권과 성적 다양성을 알리는 행사로, 인천에서는 2018년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 부평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는 담당 지자체가 광장 사용을 승인하지 않아 부평시장 로터리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후 조직위는 '부평역 광장 사용신고 수리 처분 무효확인 청구 소송'을 진행했으나 1심과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2018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린 제1회 인천퀴어문화축제는 기독교 단체와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근처에서 반대 집회를 열어 급기야 물리적 충돌이 빚어진 후 행사가 중단된 바 있다. 2022년에는 인천대공원사업소가 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 개최지로 결정된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 월드컵프라자의 장소 사용을 불허했다가 인천시 인권보호관의 시정 권고를 받기도 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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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바위시장 '당일배송' 인천 전지역 갑니다 지면기사
지역 전통시장 최초 서비스 도입상인들 "품질 자신… 경쟁력 충분"초기라 210개 점포 중 20곳만 시작"온라인으로 주문하시면 인천 전 지역 당일 배송 갑니다!"7일 찾은 인천 미추홀구 석바위시장 상인회 사무실은 오전부터 밀려든 배송 주문 확인 작업에 분주했다. 온라인으로 들어온 주문 상품을 일일이 확인하고 각 점포에 필요한 물품을 알렸다. 준비된 상품은 인천 전 지역에 당일 배송된다.석바위시장은 이달부터 '원데이 배송관'을 도입했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인천e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e음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 시장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구역 내에서만 당일 배송이 가능했는데, 석바위시장이 인천지역 전통시장 중 처음으로 인천(강화·옹진군 제외) 전 지역과 경기 부천, 서울 일부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당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이날 주문도 시장이 있는 미추홀구뿐만 아니라 인천 서구, 연수구, 남동구, 경기 부천 등지에서 들어왔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시장 상인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김 가게를 운영하는 홍소리(32)씨는 "e음 장보기 서비스는 배송이 근거리만 가능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원데이 배송관은 지역이 확대돼 기대가 크다"며 "바빠서 시장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도 이 서비스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신창식(68)씨도 "품질면에서는 온라인 유통 업체보다 자신이 있기 때문에 (원데이 배송관) 홍보만 잘 되면 충분히 경쟁력이 생길 것 같다"고 했다.석바위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이같은 원데이 배송관을 구축했다. 정부는 온라인 유통 업체와 대형 식자재 마트 등에 밀려 경쟁력이 약화된 전통시장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각 지자체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구축 비용과 인건비 등 최대 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석바위시장을 비롯해 계산시장, 토지금고시장 등이 디지털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김상희 석바위시장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단 팀장은 "아직 도입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