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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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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법조계 ‘헌정 파괴’ 지적… 대통령 내란죄 가능성도 제기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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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재인 공약’ 정규직 전환한 인천공항… ‘다시 민간 위탁해야’ 연구보고서 나와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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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넣는 순서대로 분양… 계약자들 ‘초치기 수법’에 당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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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천서 메르스 의심 환자 검체검사, 폐렴·B형독감 확진… 코로나 아냐
2025-02-20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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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경찰서, 쉬즈베이글과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인천서부경찰서는 베이글 프랜차이즈 업체 '쉬즈베이글'과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 최근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사이버 불법 도박이 청소년들에게까지 번지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인천서부경찰서는 쉬즈베이글과 협력해 전국 95개 매장에서 사용 중인 컵홀더 100만장에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과 예방 필요성을 알리는 문구를 넣기로 했다. 이두호 인천서부경찰서장은 “청소년 도박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쉬즈베이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소년 도박에 관한 경고 메시지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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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환경인재개발원 폭파하겠다" 영문 협박 팩스… 폭발물은 없어 지면기사
인천에 있는 한 환경부 산하기관에 폭발물 테러를 예고하는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오전 11시18분께 인천 서구 오류동 있는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문이 팩스로 들어왔다.협박문에는 "300만엔을 계좌로 이체하지 않으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글이 영문으로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 출동한 경찰 폭발물 처리반 등은 2시간가량 수색을 벌였고, 소방당국도 함께 대응했다. 수색 결과 발견된 폭발물은 없었으며, 소방당국도 오후 1시24분께 상황을 경찰에 인계한 후 철수했다.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직원들에게 "부서·개인별로 수령받은 미개봉 택배박스, 우편물 등은 별도 공지 전까지 개봉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시청 등에도 협박문이 발송된 것과 관련해 동일범의 소행일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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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망청(청라)이라니"… 불난 집에 온라인 테러 지면기사
청라 전기차화재 익명 조롱글 눈살도시락 대신 개사료 지원 주장도"청라, 욕심 그득한 사람들 살아"'지역민 비하' 댓글 처벌은 어려워 "피해자들에게 세금을 쓰지 마라." "청라거지." "이부망청(라)이다."인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조롱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등을 제공하는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호갱노노'내 해당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8일까지 이런 댓글이 수백 개나 달렸다. 익명으로 누구나 작성할 수 있는 댓글은 대부분 입주민들을 비웃거나 야유하는 내용들로 넘쳐난다.자신을 공무원이라고 밝힌 한 익명 작성자가 지난 4일 이 커뮤니티에 "아파트 주민들이 개 사료를 지원하라고 하는 등 도를 넘는 행동이 많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뒤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집 불난 게 벼슬이냐." "사유지에서 일어난 사고에 세금을 쓰지 마라." "도시락 대신 개 사료를 지급하라." 등의 댓글을 본 입주민들은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 입주민은 "공무원이라고 밝힌 사람이 쓴 개 사료 관련 글대로 일부 주민이 잘못된 행동을 했을 수도, 아니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 "피해를 입은 우리 주민들이 이렇게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이 맞느냐"고 한숨을 내쉬었다.일부 작성자는 익명에 숨어 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도시 전체를 싸잡아 비방하고 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두고 "청라는 비싸기만 하고 살 곳이 못 된다." "청라는 욕심 그득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등의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과거 모 정치인이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이라고 했던 망언을 변형한 '이부망청(라)'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온라인상에서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거짓을 적시하면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다만 지역민을 비하하는 등의 댓글은 피해자 특정이 어려워 죄가 성립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지난 1일 해당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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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기관에 폭발물 테러 예고 팩스…폭발물은 없어
인천에 있는 한 환경부 산하기관에 폭발물 테러를 예고하는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오전 11시18분께 인천 서구 오류동 있는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문이 팩스로 들어왔다. 협박문에는 “300만엔을 계좌로 이체하지 않으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글이 영문으로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폭발물 처리반 등은 2시간가량 수색을 벌였고, 소방당국도 함께 대응했다. 수색 결과 발견된 폭발물은 없었으며, 소방당국도 오후 1시24분께 상황을 경찰에 인계한 후 철수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직원들에게 “부서·개인별로 수령받은 미개봉 택배박스, 우편물 등은 별도 공지 전까지 개봉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시청 등에도 협박문이 발송된 것과 관련해 동일범의 소행일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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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든 아파트 내년까지 초기 진화용 장비 장착 지면기사
전기차 화재진압 효과 큰 질식소화덮개市·시의회, 내년 예산 구입비 편성 보급충전시설 지상 이전 단지에 지원도 논의 인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계기로 인천시가 내년까지 모든 아파트에 초기 진화용 장비를 보급하기로 했다.인천시와 인천시의회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효과가 큰 차량용 질식소화덮개 등을 구입하기 위한 비용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인천시의회는 올해 3월 '인천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전기차 전용 주차장이나 충전시설이 있는 공간에 초기 진화용 물막이판, 차량용 질식소화덮개, 충수용 급수설비 등의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마련하고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인데, 올해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조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8월5일자 1면 보도)인천시는 애초 이 조례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순차적으로 인천 1천600여 개 아파트 단지에 전기차 화재 초기 진화용 장비를 보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가 나자 애초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 초까지 모든 아파트에 이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차량 하부에 있어 불이 나면 일반 소화기로 진화가 어렵다. 이 때문에 불이 난 차체를 덮어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질식소화덮개 등이 초기 진화에 더 유용하다.건물 주차장 등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도 화재에 취약하다. 인천은 아파트 단지 등에 1만9천여 개(지난달 기준)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대부분 지하주차장에 설치돼 있어 불이 나면 연기 배출이 어렵고 화재 진압을 위한 접근이 쉽지 않다. 소방청은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이나 지하주차장 출입구 근처에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인천시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옮기는 아파트 단지에 이전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해당 조례를 대표 발의했던 신동섭(국·남동구4)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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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아파트 미작동 스프링클러, 두달 전 점검땐 "이상無" 지면기사
기기 결함·누군가 꺼놨을 가능성'R형 수신기' 확보 디지털 포렌식"부실점검 강력 처벌 대책 필요" 인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발생 당시 작동하지 않았던 스프링클러는 두 달 전 진행된 아파트 자체 점검에선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기기 결함을 비롯해 누군가 임의로 스프링클러를 꺼놨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인천소방본부는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난 1일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발화 지점(전기차) 인근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보고, 작동 기록 등이 남는 화재 수신기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이 아파트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는 '준비작동식'으로, 연기 등을 감지하는 '화재 감지기'와 물을 분사하는 '헤드'(분사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감지기 2개가 화재를 감지하면 설비실 등에 있는 밸브가 자동으로 열리고, 비어있던 배관에 물이 공급되면서 헤드로 분사되는 방식이다. 화재가 난 지하주차장에는 이런 밸브가 20여 개 설치돼 있다. 소방당국은 합동감식 당시 발화점 인근 스프링클러의 밸브가 열려 있지 않았던 점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7일 경인일보 취재 결과, 미작동한 이 스프링클러는 지난 6월 아파트 관리업체가 진행한 자체 점검에선 "이상이 없다"고 소방당국에 보고됐다.소방당국은 현재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와 시간, 임의 조작 여부 등이 기록되는 'R형 수신기'를 확보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소방당국은 우선 기기 결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6월 자체 점검 이후 화재 감지기나 밸브 등에 결함이 생겨 정상적으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당시 자체 점검이 부실하게 진행됐을 수도 있다. 아파트 관리업체는 6월17일부터 이틀간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 점검은 소방시설관리사 등을 통해 연 1회 이상 진행해야 하며, 점검 후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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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회 후반기 의장 인터뷰] 신정숙 계양구의회 의장 지면기사
GB 47%·재정 자립도 낮아 지역 정치권 소통·협력 힘써야 장수 축하금·위기가구 발굴 조례사회적 약자 복지체계 마련 몰두자전거 등 구민 건강권 확보 온힘"전문성 높여 만족도 향상 기여"제9대 인천 계양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신정숙(민주·나선거구) 신임 의장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다양한 구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의정 활동에 반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신 의장은 9대 의회에서 주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정책 발굴과 입법 활동에 매진했다. 그는 "행정 서비스는 무형의 소비재라고 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혈세로 조성된 예산인 만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했다.신 의장은 전반기 동안 다양한 분야의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그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체계' 마련이다. 사회적 약자를 돕고자 하는 마음에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는 신 의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처한 상황을 개선하고 그들에게 기본적인 권리와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언제나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한 의원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신 의장은 지난 8대 의회에서 '계양구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인천 10개 군·구 중 처음으로 제정해 100세 어르신들에게 장수 축하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런 경험 등을 토대로 9대 의회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계양구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통과시켰다. '계양구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안'도 발의해 느린학습자로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평생학습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구민 건강권을 확보하고 쾌적한 계양구를 만드는 것도 신 의장의 주요 관심사다. 그는 '계양구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계양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등을 발의해 구민 여가생활 보장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썼다. 또 신 의장은 '계양구 환경오염행위 신고 포상 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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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건 우리가" 군·구 과열 경쟁… 인천시, 자제 당부 지면기사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 놓고계양구 삭발식 등 서구와 기싸움제3연륙교 명칭 공모 신경전도"지역간 갈등·시민 불신 야기"市, 상호 협력 요청 공문 보내 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와 제3연륙교 명칭 공모 등을 두고 군·구간 경쟁이 과열되자 인천시가 뒤늦게 중재에 나섰다.인천시는 최근 인천 10개 군·구청에 '군·구간 경쟁 자제를 통한 상호 협력 강화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시는 공문에서 "시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경쟁이 과열돼 지역 간 갈등은 물론 시민들의 불신을 야기하고 있다"며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으로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구에서도 시의 정책 방향에 맞춰 상호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인천에서는 최근 문화 시설 유치나 다리 명칭 공모 등을 두고 기초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서구와 계양구는 지난 5월부터 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를 놓고 맞붙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달 1일 인천시청 앞에서 주민 30여명과 함께 회관 유치를 위한 삭발식까지 감행했고, 강범석 서구청장은 곧바로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북부지역에 사는 인천시민의 관점에서 합리적 근거와 이성적 토론을 통해 정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맞불을 놓았다.애초 인천시는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지난달 중순께 공개할 예정이었는데, 별다른 이유 없이 8월 중순 이후로 발표를 연기했다.서구 관계자는 "용역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고 했고, 계양구 관계자는 "시에서 부담을 느끼는지 결과를 안 알려주고 있다"고 했다.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의 명칭 선정을 두고도 해당 기초자치단체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중구는 지난달 29일 제3연륙교 명칭에 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모전을 연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는데, 서구가 이틀 뒤 보도자료를 통해 "제3연륙교는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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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화재 피해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주민들 위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운영
인천 서구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은 인천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와 서구 자문변호사 등 8명의 변호사가 지하주차장 화재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서구는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마련된 임시 상담소에서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1차 무료법률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며, 상담시간은 오후 1시 30분~3시 30분, 3시 30분~5시 30분으로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상담 예약은 서구청 법무의회팀(032-560-4060)으로 하면 된다. 서구는 접수량에 따라 추가 운영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무료법률상담 운영이 더운 날씨에 예상하지 못한 화재로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운영이 끝난 후에도 매주 목요일마다 주민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을 접수받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할 때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오전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벤츠 전기차에서 발생한 화재로 330동 5·6라인, 332~334동 전체 가구 등에 전력 공급이 끊기고, 다수 가구에 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전날 기준 피해 주민 421명(138가구)이 임시 거주시설 7곳에 머무르고 있으며, 서구청은 생필품·식사·의료용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수도는 이르면 6일, 전력은 7일부터 일부 가구에 공급될 전망이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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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누리, 장애인예술지원사업 선정… 1억 확보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의 자회사인 가천누리는 최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주관의 '장애인예술운영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1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2024년 문을 열어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가천누리는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직원 대부분이 중증장애 청년들이다. 지난해부터 미디어 콘텐츠, 사진 굿즈, 비즈·십자수 공예작품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각종 공모전에서 비장애인들과 겨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가천누리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디어 영상 콘텐츠 제작과 사진 굿즈, 비즈 공예 등에 재능을 가진 직원들을 묶어 '미디어 영상 콘텐츠 아트 공예 창작팀'으로 이번 사업에 응모했다. 가천누리는 지원금을 활용해 기존에 있던 '생생 콘텐츠실'에 공예 탁자, 영상 콘텐츠 제작 노트북 등 관련 장비를 마련할 예정이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