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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에서 제동걸린 ‘신안산선 추가 연장’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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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신안산선 추가 연장안 부결… “집행부 견제만 골몰” 뿔난 시민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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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 안산선 ‘초지~중앙역’부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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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주민 반발 일으킨 ‘봉은사 신축공사’ 재착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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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통팔달 ‘6도 6철’ 시대 열린다… 수도권 교통중심지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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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신도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 ‘개인정보 유출’ 의혹
하남 감일신도시의 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 과정에서 유력 후보자의 명단이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위탁운영기간 만료(5년)가 도래하는 감일신도시 포함 하남지역 국공립어린이집 5곳에 대한 위탁체 모집 절차를 시작했다. 모집 절차는 관련법의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관리 기준에 의거,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방보육정책위원회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여기에서 지방보육정책위원회는 개별위원 점수의 최고·최저점수는 점수합산에서 제외하고 합산 평균 70점 이상의 최다 득점을 받은 운영체를 위탁체로 선정하게 된다. 시는 최종 위탁체를 이달 중 발표하기로 했다. 하지만 발표에 앞서 이미 감일신도시 내 한 국공립어린이집의 유력 선정 위탁체의 개인정보가 지역 대표 인터넷 카페와 시 민원 게시판 등에서 거론되면서 사전 정보 유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각 게시판에는 위탁체로 선정된 A 원장의 직장 명의와 함께 검찰 기소와 관련한 법적 문제 등을 거론하며 자격여부를 묻는 민원이 도배를 이루고 있다. 민원 게시판에는 “감일동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으로 오는 A 원장의 경우 현재 시립어린이집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난 총선 당시 특정 후보 캠프에서 일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A 원장은 최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시의 위탁체 선정을 반대한다"고 주장하며 사전 정보 유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달 중 민원이 제기된 감일신도시의 한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위탁체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 시에서도 유력 후보자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유출된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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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민회, 추석 명절사랑나눔 행사 개최
(사)하남시민회는 지난 9일 시민회 사무실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한 '명절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회는 하남시 14개 행정동에서 선정한 차상위·조손가정·기초생활수급자 등 불우이웃 총 14개구에 온누리 상품권 30만원씩 총 420만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이홍재 이사장을 비롯 조성윤 명예회장, 염장원 수석부회장, 서춘성 고문, 김명환 고문 등 시민회 관계자를 비롯 하남시 공무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홍재 이사장은 “명절사랑나눔 행사는 하남시민회 회원들이 명절을 앞두고 관내 불우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고자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하남시민회는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상을 정립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창립됐다. 매년 장학금 지원사업, 나눔기부문화사업 및 자연보호 캠페인, 문화탐방, 명절사랑나눔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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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경찰서, 북한이탈주민 위한 추석명절 나눔 행사 개최
하남경찰서(서장·장한주)는 지난 9일 안보자문협의회(회장·정주봉)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서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양 기관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장한주 서장은 “하남서는 앞으로도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지역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협력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하남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지난 2009년 6월 29일 창립,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착지원 활동과 안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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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남농협 이전안 불발… 중앙회, 불승인 "구역내 물색" 지면기사
하남농협 '영업관할 침범' 주장 영업권 침해 논란이 빚어졌던 서하남농협과 하남농협의 갈등(4월17일 인터넷 보도=신도시 강제수용 서하남농협 이전, ‘영업권 침해’ 하남농협 반대로 난항)이 마무리됐다.서하남농협은 지난달 23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서하남농협 본점 이전 최종 불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계통 간 분쟁(영업권 침범 등)의 경우 은행간 합의 조정절차를 거치지 않을 경우 중앙회 중재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서하남농협이 교산 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한 강제 수용으로 부득이하게 임시 이전을 추진하던 계획안은 결국 무산됐다.앞서 서하남농협은 춘궁동 본점이 교산 3기 신도시 개발 구역에 포함되면서 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2028년 12월 이후까지 임시거처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전을 추진했다. 이전 지역은 조합원 절반 이상이 창우동 등 하남농협 권역으로 주소지를 옮긴 점을 고려해 창우동을 염두에 뒀다.하지만 창우동을 영업 관할로 두고 있는 하남농협이 영업 구역 침범을 주장하며 이전을 반대해 갈등을 빚어 왔다.서하남농협 관계자는 "농협중앙회에서 승인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해 온 만큼 조합원들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관내 영업구역안에서 본점 이전지를 찾을 수밖에 없다. 현재 성산동 지역에서 후보지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서하남농협본점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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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남농협과 하남농협 갈등 마무리… 농협중앙회, 본점 이전 불승인
영업권 침해 논란이 빚어졌던 서하남농협과 하남농협의 갈등(4월17일 인터넷 보도)이 마무리됐다. 서하남농협은 지난달 23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서하남농협 본점 이전 최종 불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계통 간 분쟁(영업권 침범 등)의 경우 은행간 합의 조정절차를 거치지 않을 경우 중앙회 중재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서하남농협이 교산 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한 강제 수용으로 부득이하게 임시 이전을 추진하던 계획안은 결국 무산됐다. 앞서 서하남농협은 춘궁동 본점이 교산 3기신도시 개발 구역에 포함되면서 개발이 완료되는 2028년 12월 이후까지 임시거처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전을 추진했다. 이전 지역은 서하남농협 조합원 1천30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창우동 등 하남농협 권역으로 주소지를 옮긴 점을 고려해 최초 창우동을 염두해 뒀다. 하지만 창우동을 영업 관할로 두고 있는 하남농협이 영업 구역 침범을 주장하며 이전을 반대하고 나서 서하남농협과 갈등을 빚어 왔다. 하남농협은 서하남농협이 임시 이전해 오면 고객 이탈 등 영업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서하남농협 관계자는 “농협중앙회에서 하남농협과의 협의없이는 승인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해 온 만큼 조합원들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관내 영업구역안에서 본점 이전지를 찾을 수밖에 없다"며 “이때문에 현재 3기 신도시에 제외된 성산동 지역에서 본점 이전 후보지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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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하남시지부, 고향사랑기부제 및 아침밥 먹기 캠페인
농협하남시지부는 지난 7일 하남시 종합운동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및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하남문화재단의 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 행사에 앞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농협중앙회·농협은행하남시지부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뮤직 人 The 하남' 행사에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을 진행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이 거주하는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 금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받을 수 있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NH농협은행과 농축협 은행을 통해 실시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농협하남시지부 김응경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 고향에 대한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답례품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며“앞으로도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뿐만 아니라 쌀 소비 촉진을 통해 우리 농협을 지킬 수 있는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도 열심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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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뮤직 人 The 하남’ 시민 중심 축제로 자리매김
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이 시민 중심형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7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뮤직 人 The 하남'에는 총 630명의 뮤직인과 1만9천800명의 관객들이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남의, 하남인에 의한, 하남인을 위한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탄생한 '뮤직 人 The 하남'은 하남시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 가는 시민 중심형 축제다. 문화재단은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하남'을 브랜딩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이규석과 연합 댄스팀의 사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된 축제는 장소영 하남문화재단 대표의 지휘 아래 이어진 오케스트라의 '스타워즈' 연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오프닝을 열었다. 하남시 홍보대사이자 뮤지컬 배우인 이건명의 사회로 1부 공연이 이어졌다. 연합 어린이 합창단과 뮤지컬 캠프팀이 무대를 함께 선보였고 하남시립합창단이 'A Tribute to Queen', '여행'을 부르며 멋진 합창 무대를 펼쳤다. 2부 공연에서는 가수 이은미, 첼리스트 장성찬, 뮤지컬 '애니'팀이 무대의 열기를 더하며 감동을 이어갔다. 이어서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와 최정원, 그리고 댄스팀 데파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고 참여자 전원이 '아름다운 하남'을 부르며 감동의 대합창으로 축제를 장식했다. 마지막으로 가수 이찬원의 축하공연으로 축제는 성대하게 마무리되었다. 하남문화재단 이현재 이사장은 “뜨거운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로 무대를 함께 즐겨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계속되는 버스킹, K-스타 월드로 거듭날 미사 아일랜드 등 문화도시 하남으로의 힘찬 도약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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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열병합발전소 '주민지원금', 3개 지역 걸쳐… 협의만 수년째 지면기사
교통·교육·행정 등 제각각 구조주민 합의 난항, 기금 50억 미활용 위례신도시에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출연한 수십억원의 주민 지원금이 수년째 사용처를 찾지 못하고 잠자고 있다. 위례신도시가 '한지붕 세가족' 형태의 기형적인 구조로 돼 있다보니 기금 사용을 위한 3개 지자체 주민간 협의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5일 나래에너지서비스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2020년 준공된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성남시 수정구·하남시 학암동 일원 673만㎡ 규모로, 계획인구 11만여 명이 거주하는 이 지역의 난방 및 냉방 공급을 위해 SK건설은 집단에너지공급시설(위례열병합발전소)을 건설했다. 위례열병합발전소는 2015년 착공돼 2017년 준공됐으며 건설 당시 운영사인 나래에너지서비스는 위례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차원으로 50억원(주민 지원금)을 출연했다. 주민 지원금은 편의시설 조성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주민 지원금은 수년째 단 한 푼도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생활권은 동일하지만 도시가 3개 지자체로 구성돼 교통·교육·행정서비스에서 차별을 보이다 보니 주민간 협의 도출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실례로 교육의 경우 서울 송파, 성남 수정구는 평준화 지역인데 반해 하남은 비평준화 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교통의 경우 1회 요금 충전으로 선택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사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는 하남을 제외한 서울, 성남에서만 사용 가능하다.이에 대해 나래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열병합발전소 건설 당시 주민 지원금으로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놓았지만 주민간 합의가 도출되지 않아 현재까지 집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3개 지자체 주민들이 합의해 사용 가능한 결과를 내놓으면 언제든지 집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위례신도시 전경. /하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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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주체 갈등' 흉물공원, 이제야 감일 주민 품으로… 지면기사
LH-하남시, 공공시설물 인계 마찰 장기화 '방치'접근조차 막히자 민원 폭주… 인수인계후 개방키로관리주체 갈등으로 인해 수년째 흉물로 방치돼 있던 하남 감일지구 내 공원들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하남시에 따르면 감일동, 감이동 일원 1.688㎢에 공동주택 1만3천886가구를 조성하는 감일지구는 총 4단계로 사업이 진행됐는데 LH는 감일지구 전체의 공공시설물을 한 번에 인계하길 원하고, 시는 단계별 부분 인수를 원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1단계(준공일 2020년 12월31일)는 대부분이 공동주택이고, 2단계(준공일 2021년 12월31일)는 공원 등 녹지시설, 3단계(준공일 2024년 3월31일)는 근린생활시설, 4단계(준공일 2024년 12월31일)는 도로 등의 기반시설로 구성돼 있다.문제는 양 기관의 갈등 장기화로 준공된 공공시설물의 관리 주체가 모호해지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없게 됐다.1단계에 포함된 근린공원1과 2단계에 포함된 역사공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공원은 준공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수풀이 우거지거나 펜스 등으로 막힌 채 시민들의 접근이 금지됐다.상황이 이렇자 LH와 시에는 공원 사용을 원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이에 LH와 시는 다음달 공원 등 사업 준공이 완료된 공공시설물에 대한 인수인계를 마무리하고 공원을 개방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민원을 고려, 다음달 LH로부터 감일지구 공공시설물을 인수받기로 했다"며 "인수가 완료되면 공원을 재정비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관리 주체 등을 이유로 수년간 흉물로 방치돼 있는 하남 감일 근린공원. 2024.9.5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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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주민지원금 50억원, 수년째 잠자고 있는 사연은
위례신도시에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출연한 수십억원의 주민 지원금이 수년째 사용처를 찾지 못하고 잠자고 있다. 위례신도시가 '한지붕 세가족' 형태의 기형적인 구조로 돼 있다보니 기금 사용을 위한 3개 지자체 주민간 협의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5일 나래에너지서비스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2020년 준공된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성남시 수정구·하남시 학암동 일원 673만㎡ 규모로, 계획인구 11만여 명이 거주하는 이 지역의 난방 및 냉방 공급을 위해 SK건설은 집단에너지공급시설(위례열병합발전소)을 건설했다. 위례열병합발전소는 2015년 착공돼 2017년 준공됐으며 건설 당시 운영사인 나래에너지서비스는 위례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차원으로 50억원(주민 지원금)을 출연했다. 주민 지원금은 편의시설 조성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주민 지원금은 수년째 단 한 푼도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생활권은 동일하지만 도시가 3개 지자체로 구성돼 교통·교육·행정서비스에서 차별을 보이다 보니 주민간 협의 도출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례로 교육의 경우 서울 송파, 성남 수정구는 평준화 지역인데 반해 하남은 비평준화 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교통의 경우 1회 요금 충전으로 선택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사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는 하남을 제외한 서울, 성남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이에 대해 나래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열병합발전소 건설 당시 주민 지원금으로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놓았지만 주민간 합의가 도출되지 않아 현재까지 집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3개 지자체 주민들이 합의해 사용 가능한 결과를 내놓으면 언제든지 집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