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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식물교감 캠페인 ‘어린왕자 프로젝트’ 전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1월까지 전국의 수목원·식물원과 공동으로 식물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바꾸는 '국립수목원 어린왕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3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최근 반려식물에 대한 인기를 계기로 식물과 인간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식물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캠페인으로, 국립수목원을 비롯해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등 전국 12개 수목원·식물이 참여한다. 올해 5월부터 국립수목원 직원을 중심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는 지역주민과 수목원 내방객으로 확산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 참가자들은 수목원에서 마음에 드는 '내 나무'를 골라 이름을 지어주고 사진이나 동영상, 글을 SNS에 공유하면서 식물과 교감을 나누게 된다. 어린왕자란 이름은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서 따온 것으로 소설 속 주인공 어린왕자가 자신의 별에서 장미와 깊은 교감을 나누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수목원·식물원에 비치된 QR코드로 앱에 접속해 '나만의 식물'을 찾아 애칭과 사진 등을 입력하면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11월 말 행사 종료 후 최다 방문자, 가장 많은 식물교감 참여자, 공유 게시물 '좋아요' 상위 1~3위에게는 가드너세트가 증정되고 추가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도 제공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들이 나만의 애착식물을 찾고, 관계를 발전시킴으로써 자연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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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실형 살고도 또 만취 운전한 50대 구속
음주운전으로 실형까지 산 50대 남성이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또 다시 적발돼 구속됐다. 포천경찰서는 상습 음주운전자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28일 오전 0시20분께 포천시 이동면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51% 상태에서 자신의 차를 400m 가까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비틀거리며 차에 오르는 것을 본 목격자의 신고로 붙잡히게 됐다. A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이미 동종 전과 4범으로 지난 2022년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8월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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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포천특수학교 설립 절차 내년 본격화
공립 포천특수학교가 오는 2028년께 설립될 전망이다. 11일 포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갖고 개교 시기와 규모, 배치계획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포천특수학교는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폐교 상태인 영중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총 28학급 규모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및 전공과까지 단계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시설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포천지역 공립 특수학교 설립은 지역 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간 학부모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교육지원청은 2025년 상반기부터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 등 설립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김재진 교육장은 “이번 심의위에서 포천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중요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포천을 비롯해 인근 지역 학생들의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통학부담을 줄일 필수사업인 만큼, 개교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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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마개미천 교량에 경관조명 설치
양주시 회천지구 마개미천 교량에 도시 미관을 밝혀줄 오색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회천지구 내 마개미천 차도교 2곳과 보도육교 1곳 등 교량 3곳 하부 천장에 다양한 색을 내는 조명이 달렸다. 시는 교량 벽면과 난간에도 라인조명을 설치, 주민들에게 도시경관 향상뿐 아니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개미천은 주변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있어 평소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관조명은 일몰 직전 점등돼 산책로 이용이 드문 밤 11시에 소등되고, 이후 다음날 일출 때까지는 공간조명이 점등돼 야간 주민안전을 확보하는 용도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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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6개 지자체 '양주시 공동장사시설' 정부·경기도 지원 요청 지면기사
10일 양주·남양주·의정부·구리·포천·동두천시 등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6개 지자체들이 사업관련 정부와 경기도에 교통편의와 보조금 확대, 행정적 지원 등을 요청했다. 6개 시는 이날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종합장사시설은 국·도비 포함 총 2천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백석읍 방성리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2024.10.10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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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질공원으로 떠난 포천 청소년 탐사대 지면기사
한탄강 1기 행사… 이토이가와시서 또래에게 해양고·박물관 안내받아 "일본의 친구들이 직접 지질공원에 대해 알려줘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도 학생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어요."포천시는 최근 일본 이토이가와시에서 진행한 '제1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소년 탐사대'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청소년 탐사대 프로그램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포천시 주관, 일본 이토이가와시의 초청으로 3박4일간 진행됐으며, 포천 관내 중학교 1~3학년 학생 10명이 참가했다.앞서 시는 모집 공고를 통해 포천중학교, 이동중학교, 포천여자중학교 등 10명의 청소년 탐사대 참가 학생을 선발했으며,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방문, 지질 명소 답사 등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이토이가와 지질공원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지정을 받은 세계지질공원이자, 20년간 지질공원을 운영해 온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지질공원이다.학생들은 지질 및 암석 관련 전문 박물관인 포사마그나박물관(Fossa Magna Museum), 옥원석을 채취할 수 있는 비취 해변, 거대한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히스이 협곡, 이토이가와시 특성화 고교인 해양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또한, 요네다 토루 이토이가와 시장과 함께 기념식수 행사, 옥 장신구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특히 지질공원 교육, 해양 고등학교 실습 프로그램 안내, 박물관 견학 등 일본의 학생들이 직접 나서 다양한 내용을 설명하며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췄다.백영현 시장은 "포천의 학생들을 가족처럼 맞이해 주신 이토이가와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토이가와 지질공원에서의 경험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천시는 앞으로 한탄강과 관련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박물관 기획전시, 학술 세미나, 지질공원 포럼 등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해 나갈 방침이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최근 일본 이토이가와시를 방문한 '제1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소년 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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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공동형 장사시설’ 사업비 6개 시 공동 분담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하 장사시설)'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들이 사업과 관련해 정부와 경기도에 교통편의와 보조금 확대, 행정적 지원 등을 요청했다. 양주·남양주·의정부·구리·포천·동두천시 등 장사시설 사업 참여 6개 시는 10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6개 시는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서울~양주 고속도로 광백저수지 하단 스마트IC 개설, 국고보조금 확대 지원, 사전 행정절차 간소화, 전담인력 확보를 위한 기준인력 증원 등을 건의하고 각 시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의회에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사시설 건립 계획안과 건립비용 분담에 대한 내용도 공개됐다. 장사시설은 국·도비 245억원을 포함, 총 2천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백석읍 방성리 일원에 건립될 계획이다. 시설에는 장례식장 6실, 화장로 12기, 봉안당 2만기, 수목장림 등 자연장지 2만기, 야외 공연장, 반려동물 놀이터, 산림욕장, 유아숲체험원, 주차장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건립비용은 6개 시 실무협의를 통해 사업비 중 10%는 균등 부담하고 나머지 90%는 인구비례에 따라 분담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각 시의회에서 합의안이 승인되면 11월 말까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분담금은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납부하게 된다.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장사시설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LIMAC)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도시관리계획과 건축기획 용역을 발주한 후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께 준공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가족단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품 추모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유치를 희망한 마을과 지역민들의 희생에 따른 충분한 보상은 물론 양주시 서부권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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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군단 부지개발 ‘산업·주거 조화’에 힘 싣는 포천시
반환이 확정된 옛 6군단 부지에 첨단 국방 드론 방위산업 중심의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하려는 포천시의 개발 정책이 최근 이와 관련한 시민 여론조사 후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주요 사업계획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올해 8월 시민들에게 지역 주요 현안에 관한 정책방향을 묻는 여론조사를 벌인 바 있다. 부지 개발 방향을 놓고 일각에서는 택지개발 주장이 제기되는 등 현재 의견이 분분한 상황(9월24일자 8면 보도)에서 이번 여론조사는 향후 정책 결정에 중요한 의미를 띠고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옛 6군단 부지개발방향에 대해 응답자(526명) 중 36.1%가 산업과 주거시설의 조화를, 32.8%가 첨단산업단지 중심 개발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같은 시민 여론을 반영해 기회발전특구와 연계되도록 일자리와 주거가 밀집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정책을 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2025년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지지를 얻었다"며 이를 다시 한 번 강조하기도 했다. 시는 국방부와 기부 대 양여 방식의 부지 이전을 위한 합의각서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며, 연내 첨단 국방 드론 방위산업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앞서 지난 5월에도 “6군단 부지 일부를 활용해 국방 드론산업을 앵커산업으로 하는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그는 그러면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다면 드론과 관련한 방산기업, 연구개발(R&D) 기관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들여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인구 유인 효과도 기대했다. 한편 시는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는 6군단 부지 택지개발 의견에 대해서는 “오로지 택지개발만 하는 것은 시민여론과 상충하는 것이며 미래 발전성도 낮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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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일 북페스티벌 ‘양주애서’ 개최한다
양주시는 오는 20일 양주관아지에서 독서문화 축제인 북페스티벌을 연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공공도서관, 사립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역서점 등이 참가하며 '양주애서(愛書)'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 체험부스 등이 마련된다. 이날 야외무대에서는 식전공연으로 팝페라 공연과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되며, 잔디밭에는 책과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는 북크닉 공간이 준비된다. 또 그림책 낭독극, 마술, 버블쇼 등 문화공연이 이어지고 20여개 독서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2025년 올해의 책 테마 추천' 팝업스토어, 사립작은도서관 활동 전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북페스티벌을 통해 독서 가치를 되새겨 보며 책과 한 걸음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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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은남산단 '경기북부 최초 탄소중립 실천'… 市-GH-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MOU 체결' 지면기사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가 경기도 북부지역 최초의 탄소중립 실천 산단으로 조성된다.양주시는 지난 8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본사에서 GH·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시와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활용을 위한 인·허가 및 행정지원, 신재생에너지 적용 방안, 부지 검토 및 산업단지계획(변경) 수립,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은남산단은 2023년 2월 착공, 은현면 일대에 99만2천㎡ 규모의 산업시설용지 등을 조성 중이다.시는 내년부터 탄소중립 실천 산업단지 계획을 단계별로 추진해 은남산단을 무공해 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