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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내년 생활임금 1만1천230원
양주시 내년 생활임금이 최저임금 상승 등에 따라 올해보다 1.7% 인상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심의를 거쳐 내년 생활임금을 1만1천23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1만1천40원보다 1.7% 오른 것이며 최저임금 상승률이 반영됐다. 내년 최저임금은 1만30원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을 말하며, 최저임금보다 높게 책정된다. 시는 경기도 생활임금과 최저임금, 물가수준,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시 소속 및 시 출자·출연기관 직접고용 근로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생활임금제를 도입해 매년 생활임금액을 인상해 왔다"며 “생활임금제도를 통해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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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일본 이토이가와시 세계지질공원 청소년 교류 첫발
포천시 세계지질공원 청소년 탐사대가 일본 이토이가와시의 세계지질공원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들과 다양한 교류활동을 벌였다. 9일 시에 따르면 포천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된 제1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소년 탐사대 10명은 최근 이토이가와시 초청으로 이토이가와 지질공원을 방문해 3박 4일 일정의 탐방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행사는 이토이가와시 방한단이 포천시를 방문한 지난 8월, 양 도시가 세계지질공원을 통해 교류를 확대키로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이토이가와 지질공원은 세계적인 지질명소로, 유네스코로부터 일본 내 최초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후 20년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탐사대는 지질·암석 전문 박물관인 '포사마그나박물관(Fossa Magna Museum)'을 비롯해 옥원석을 채취할 수 있는 비취해변과 거대 석회암으로 이뤄진 히스이협곡, 이토이가와시 특성화 고교인 해양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또 요네다 토루 시장과 함께 기념식수, 옥 장신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교류활동에도 참여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현지 해양고 학생들이 일정 내내 동행하며 직접 탐사대를 안내했다. 백영현 시장은 “우리 학생들을 가족처럼 맞이해 준 이토이가와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일본 최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이토이가와 지질공원에서 경험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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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관아지 야행’ 6만여 시민 발길… 새로운 문화 이벤트 자리매김
역사유적인 양주관아지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기획된 '양주문화유산 야행' 행사가 양주시의 새로운 문화 이벤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열린 양주문화유산 야행 행사에는 6만여 명이 다녀갔다. 양주관아지는 조선시대 양주목을 관장하던 관아가 있던 터로 현재 경기도기념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시는 행사 기간 이곳에서 야경·야로·야설·야사·야식·야시·야화·야숙 '8야(夜)'라는 주제로 야경이 어우러진 19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옛 수령 관사인 '내아'에서 1박 2일 숙박하는 캠핑 프로그램 '야숙'과 발굴조사 사진, 발굴체험장을 관람하는 '야화' 프로그램은 올해 첫 선을 보였다. 야숙 행사는 캠핑이란 점을 고려해 '양주목사의 손님'이란 주제로 한 주 앞당겨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 체험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먹거리 품목도 확대됐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문화유산 야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방문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양주관아지가 품고 있는 양주만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역사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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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주민제안 14개 사업 내년 예산 반영
포천시는 내년 예산에 주민제안 14개 사업을 반영하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총 117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 가운데 부서 검토를 통과한 18개 사업을 심의해 최종 14개 사업을 선정했다. 14개 사업 중 산정호수 관광지 제설장비 및 다목적 창고 조성 등 12개 사업은 바로 반영하고 2개 사업은 보완을 거칠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난 9월 현장 확인이 필요한 제안사업 5건에 대해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이들 사업은 시의회 예산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된다. 김종훈 부시장은 “앞으로도 재정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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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되짚는 ‘자연과 생명의 만남’ 사진전 개최
양주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이 지구에 닥친 재앙인 기후위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한 사진전을 열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주지부는 양주시의회 로비 1층 의정갤러리에서 '자연과 생명의 만남'이란 주제로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8일 지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인류의 위기를 넘어 재앙으로 묘사되는 기후위기를 인간과 자연이 조우하는 출발점에서 되돌아본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작품은 시공의 한계를 넘어 인간과 자연, 생명의 관계를 상징하는 순간을 예술적으로 포착한 50점이 엄선돼 선보인다. 수려한 양주의 자연경관과 택지개발의 변천과정을 렌즈에 담은 '양주의 아침'이나 '독바위 설경', '삼숭동 느티나무', '덕계지구'는 친근함과 낯섦의 대조적 이미지를 동시에 느끼게 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31일까지 만날 수 있다. 전동백 협회 양주지부장은 “해를 거듭하면서 전시 규모가 커지고, 수준 높은 작품의 수도 많아지고 있다"며 “양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사진으로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윤창철 시의회 의장은 “전시 작품의 작품성이 뛰어나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며 “더 많은 시민이 의정갤러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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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은남산단 ‘경기북부 최초’ 탄소중립 산단 조성
양주시는 8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본사에서 GH·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를 경기북부지역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와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활용을 위한 인·허가 및 행정지원, 신재생에너지 적용 방안, 부지 검토 및 산업단지계획(변경) 수립,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 은남산단은 2023년 2월 착공, 은현면 일대에 99만2천㎡ 규모의 산업시설용지 등을 조성 중이다. 시는 내년부터 탄소중립 실천 산업단지 계획을 단계별로 추진해 은남산단을 무공해 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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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 장미제방 쉼터 부분 개방… 내달 말까지 화장실 설치 예정 지면기사
포천시가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사업' 중 하나인 어룡동 장미제방 휴게쉼터를 부분 개방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다.장미제방 휴게쉼터는 하천변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사업비 3억2천800만원을 투입, 약 3천900㎡(대지 면적)의 휴게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착공, 스트레칭 기구 등 운동시설 5종, 장미공원, LED 시계탑, 잔디정원, 그늘 쉼터 등을 조성했다.시는 하천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화장실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 시설이 하천제방 윗길에 위치해 우회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하천과 어룡동 장미제방 휴게쉼터를 바로 연결하는 계단도 조성할 계획이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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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중진공, 긴급경영자금 지원 확대… 쇼핑몰 미정산 피해기업 추가 접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쇼핑몰 정산 지연에 따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을 기존 티몬·위메프에서 인터파크쇼핑, AK몰, 알렛츠 피해기업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쇼핑몰에서 정산받지 못한 기업은 추가 접수를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대상 확대는 지난 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발표한 '알렛츠 피해 현황 점검 및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에 따른 것이다. 중진공은 기존 티메프 미정산 사태로 마련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분에 대한 심사·집행 결과 일부 잔여분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10일 추가로 접수할 예정이다. 미정산 사태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받은 기업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조건은 연 2.5% 고정금리 등 이전과 같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 희망기업은 10일 중진공 홈페이지(kosme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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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 전공 선택폭 넓혀 경쟁력 키운다 지면기사
내년 '자율전공학부' 도입 한학기 동안 수강 적성여부 탐색유연성 확보·특성화 교육 새전략학과별 전문가 배출·취업률 높아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가 내년에 자율전공학부를 도입, 전공 선택의 유연성을 두기로 했다. 기존의 특성화 교육, 다양한 학위제도 운영과 더불어 대학 경쟁력을 이끌 새로운 전략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6일 서정대에 따르면 2025학년도부터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해 신입생들이 1학기 동안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여러 직무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한 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학과의 특성과 미래 전망 등을 충분히 따져보고 전공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적성에 맞지 않는 등의 이유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시간 낭비를 피할 수 있다.4년제 대학에서는 보편화 추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전문대학에서는 이제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다.서정대는 이미 다양한 계열에서 2년제 전문학사, 3년제 전문학사, 4년제 학사,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등 다양한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율전공학부 운영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재학생들 사이에서는 전문학사 과정을 수학하며 학사학위 심화과정 진학을 준비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자율전공학부가 생기면 학생들에게는 전공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는 셈이다.이 같은 점은 서정대가 지닌 강점으로, 신입생 충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수도권에서 개교 이래 신입생 충원율 100%를 이어가는 비결로도 꼽힌다.서정대는 이뿐아니라 학과마다 특성화 교육을 시행해 취업에 강한 대학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충족하는 것이 특성화 교육의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응급구조과는 12년 연속 응급구조사 1급 국가고시 100% 합격을 기록 중이며 소방안전관리과는 11년 연속 소방공무원을 배출, 이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간호학과는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갖추고 학과 특성에 맞는 실습교육을 강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반려인구 증가로 최근 취업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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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재학생수 1위’ 서정대, 내년부터 자율전공학부 신설
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가 내년에 자율전공학부를 도입해 전공 선택의 유연성을 두기로 했다. 기존의 특성화 교육, 다양한 학위제도 운영과 더불어 대학 경쟁력을 이끌 새로운 전략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서정대는 2025학년도부터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해 신입생들이 1학기 동안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여러 직무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한 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학과의 특성과 미래 전망 등을 충분히 따져보고 전공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적성에 맞지 않는 등의 이유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시간 낭비를 피할 수 있다. 4년제 대학에서는 보편화 추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전문대학에서는 이제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서정대는 이미 다양한 계열에서 2년제 전문학사, 3년제 전문학사, 4년제 학사,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등 다양한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율전공학부 운영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전문학사 과정을 수학하며 학사학위 심화과정 진학을 준비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자율전공학부가 생기면 학생들에게는 전공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는 셈이다. 이 점은 서정대가 지닌 강점으로, 신입생 충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수도권에서 개교 이래 신입생 충원률 100%를 이어가는 비결로도 꼽힌다. 서정대는 이뿐 아니라 학과마다 특성화 교육을 시행해 취업에 강한 대학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충족하는 것이 특성화 교육의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응급구조과는 12년 연속 응급구조사 1급 국가고시 100% 합격을 기록 중이며, 소방안전관리과는 11년 연속 소방공무원을 배출, 이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간호학과는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뮬레이션실습실을 갖추고 학과 특성에 맞는 실습교육을 강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반려인구 증가로 최근 취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반려동물과와 반려동물보건과는 각종 전문자격 취득과 전문성 높은 실습교육으로 이 분야 전문가들을 배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