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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올해 등록금 동결… 경영효율화 집중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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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앞두고 양주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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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건의 택시 수급안, ‘택시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개정안에 반영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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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활동 지원… 서정대 학생 2명 올해 첫 자격증 땄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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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험한 일 떠맡는 불법체류자… 강압적 단속 능사 아냐”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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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안전보건 제안·위험 제보하는 ‘QR코드’ 운영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이달부터 근로환경 내 위험요소를 손쉽게 제보할 수 있는 QR코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0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수목원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안전보건과 관련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제안할 수 있는 QR코드를 제작해 건물과 작업장, 공사현장에 설치했다. 도급사업 종사자를 포함, 수목원 내 근로자 누구나 QR코드를 이용해 작업장의 안전보건 위험요소를 제보할 수 있다. 특히 제보한 내용의 개선 진행사항도 확인할 수 있는 양방향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국립수목원은 QR코드를 상시 제안제도뿐 아니라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근로자가 쉽게 위험성을 제보할 수 있고, 본인의 제보가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근로자 참여도가 높아지며 이것이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기본으로 근로자 참여도를 높이는 더 많은 방안을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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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사직·화대리 온천원보호지구 해제… “지역발전 기대”
포천시가 일동면 사직리와 화대리 일대에 지정된 온천원보호지구 및 지구단위계획구역 해제를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온천원보호지구인 사직리·화대리 일대는 온천우선이용권자가 온천 개발에 착수하지 않아 지난 30년간 지하수 개발제한(약 280만㎡)과 건축행위제한(22만6천㎡)을 받아왔다. 온천우선이용권자는 소유하고 있는 토지에서 온천공을 발견해 신고한 사람을 말한다. 현행 '온천법'은 같은 온천원보호지구 내 제3자 온천 개발을 제한하고 있어 토지소유자 재산권 침해, 지역발전 저해 등 그간 주민들이 각종 피해를 봐았다. 시는 이에 따라 토지소유자 재산권 보호와 지역개발을 위해 온천원보호지구를 해제키로 하고, 올해 2월 온천우선이용권자에게 온천발견신고 수리 취소사항을 최종 통보했다. 이후 3월 온천원보호지구 지정 해제를 경기도에 신청한 데 이어 7월 지구단위계획 등의 폐지에 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입안하는 등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지난 16일에는 사직리·화대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번 조치에 관한 설명회도 열었다. 용도지역이 환원된 토지는 토지적성평가, 주변 현황 등에 따라 보전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계획관리지역으로 세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온천지구 해제가 장기간 침해받았던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해 포천시가 온천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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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여야, 두 달째 원 구성 놓고 갈등… 주민소환제 거론
양주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의원 간 충돌로 파행을 맞은지 두 달여가 되고 있지만 해결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의정 마비 상태가 장기회되자 시민들의 비판 목소리는 점차 커지고 있고 일각에선 '주민소환제'까지 거론되는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월25일 후반기 첫 임시회에서 원 구성이 불발된 이후 지금까지 시의회는 개점휴업 상태다. 당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반기 원 구성 때 합의한 내용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합의가 이행될 때까지 등원 거부를 선언(6월26일자 5면 보도)했다. 양측의 합의 내용은 양당 의원이 4대 4 동수인 점을 고려해 의장직을 전·후반기 돌아가며 맡는다는 것이다. 양당 의원들은 이 같은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까지 하고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의원에게 표를 몰아줬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그간 민주당의 행태를 봤을 때 합의를 이행할 이유가 없고 합의서 또한 법적 효력이 없다며 민주당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양당 의원들은 현재까지 거리를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시의회 파행 정국이 길어지자 7월 임시회 일정도 무산되며 시급한 민생 안건 처리가 무기한 밀리고 있다. 시는 최근 장애인재활작업장 민간위탁 연장안을 처리하지 못해 사후 동의를 받기로 하고 부랴부랴 선결 처분했다. 작업장이 멈추면 당장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이 실직자가 된다. 정당 간 주도권 다툼으로 지방의회가 속수무책 마비되자 민심도 들끓고 있다. 일부에서는 시의원들의 직무유기를 견제할 강력한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양주지역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현재 시의회 파행 사태는 대의명분 없는 이권싸움으로밖에 비치지 않는다"며 “시의회 의장 자리 때문에 민생 현안을 방기하는 시의회를 각성하기 위해서는 주민소환제라도 동원해 강력히 견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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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 후기 학위수여식 진행… 657명 전문학사·학사 취득
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는 19일 본교 콘서트홀에서 제20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간호학과와 휴먼케어서비스학과 등 24개 학과 총 657명이 전문학사와 학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이 집중된 글로벌산업공학과에서도 53명의 공업전문학사가 배출돼 눈길을 끌었다. 이 학과는 외국인 유학생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상당수 졸업생이 조선업계에 진출해 활약하며 인기 학과로 자리 잡았다. 또 양주시·연천군과 공동 추진 중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HiVE) 사업으로 운영 중인 반려동물과(9명)와 휴먼케어서비스과(1명) 등 지역특화학과에서도 10명의 전문학사가 배출됐다. 한편 서정대는 올해 새로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양주고·백석고·덕정고의 교육과정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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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음악창작소 ‘아마추어 음악인’ 음반제작 지원한다
포천시가 공공문화시설인 '포천음악창작소'를 활용해 아마추어 음악인의 음반제작을 지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포천음악창작소는 오는 22일부터 9월5일까지 음반제작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3월 정식으로 문을 연 포천음악창작소에는 녹음스튜디오를 비롯해 합주실, 댄스연습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보컬, 작곡 등 일반인들의 음악활동을 지원하는 강좌도 열린다. 포천음악창작소는 보유하고 있는 녹음 설비와 기술을 활용해 직장인과 학생 등 아마추어 음악인의 음반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서와 데모곡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대 3개 팀을 선정해 음반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포천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실력있는 음악인들이 음반제작 비용에 부담을 느껴 음악활동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전문 장비와 담당 전문 엔지니어로 음반제작 및 발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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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코엑스서 ‘양·포·동 섬유패션위크 프리미엄 수주상담회’ 개최
양주시는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 2024'에 참가해 지역 섬유기업을 지원하는 수주상담회를 진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포천·동두천시, 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행사기간 지역 섬유·가죽 분야 기업들의 판로 지원을 위한 프리미엄 공동소재관을 운영한다. 이들 3개 지자체는 '글로벌 섬유가죽패션특구'로 이번에 '섬유패션위크 프리미엄 수주상담회'를 열어 지역 섬유패션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수주상담회가 열렬 공동소재관은 '다채로운 공존(MULTI COEXIST)'이란 콘셉트로 참여기업의 경쟁력 있는 소재를 입체적으로 알리기 위해 통일되면서 역동적인 공간으로 구성된다. 양주에서는 6개 기업이 참여, 1천여종의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섬유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수주상담회를 통해 내수시장 활성화 및 수출마케팅 강화 등으로 섬유산업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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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축사 지붕 수리하다 50대 남성 추락사
16일 오후 2시50분께 포천시 이동면에서 축사 지붕을 수리하던 50대 남성 A씨가 지붕에서 떨어져 숨졌다. A씨는 약 5m 높이 지붕에서 추락했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축사 지붕을 수리하다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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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어린이집·유치원·학교 인근 금연구역 확대한다
포천시는 17일부터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교 금연구역을 확대 적용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교 금연구역이 시설 경계선을 기준으로 기존 10m에서 30m로 확대된다. 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152곳의 금연구역을 고시하고 위반 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금연구역 확대 지정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주변에 홍보 현수막을 걸 예정이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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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공공디자인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양주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공공디자인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주지역 초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도로통행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와 현장조사가 이뤄줬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523명 중 137명(26.2%)이 도로를 건널 때 좌우를 살피지 않는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14명(2.7%)은 휴대전화를 사용한다고 해 건널목 사고위험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건널목에서 휴대전화 사용은 실제 현장조사에서는 더욱 높게 나타났다. 시는 7월1일부터 11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옥정동에서 도로를 건너는 13세 미만 어린이 1천193명을 관찰한 결과 좌우를 살피고 건너는 어린이는 59명(4.9%)에 불과했다. 더욱이 휴대전화를 보면서 위험하게 길을 건너는 어린이는 241명(20.2%)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휴대전화 사용뿐 아니라 달리거나 자건거·킥보드를 타는 등 길을 건널 때 위험한 행동을 하는 어린이는 541명(45.3%)에 달했다. 시는 이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은 단순히 외형 측면을 지칭하는 옛 의미와 달리 요즘엔 경제,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전략으로 수용되고 있다"며 “그 첫 사업으로 어린이 보행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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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폭염에 도심 물놀이시설 3곳 연장 운영
양주시가 도심 공원 물놀이시설 3곳을 한 주 더 연장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근린공원 내 발물놀이터 7곳과 바닥분수 6곳 등 총 13곳의 물놀이시설은 오는 18일 운영이 종료될 예정이다. 시는 체감온도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8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거점지역 물놀이시설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한 주 더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이 연장되는 물놀이시설은 선돌근린공원과 덕계근린공원, 오산산들근린공원 3곳이다. 올여름 폭염일수가 늘어나자 도심공원 물놀이시설이 각 지역 주민들의 무더위 쉼터로 이용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공원 물놀이시설을 이용한 시민은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발물놀이터 3곳을 연장 운영해 폭염으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도심 속 피서지로서 가까운 곳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놀이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