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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임산물축제 27일 하동 제일시장서 개막
여주시와 여주산림조합이 주관하는 '제5회 여주시 임산물축제'가 27일부터 28일까지 하동 제일시장 임시주차장 내 플리마켓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임산물축제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 거래를 촉진하고, 임산물의 판로 확대와 임업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27일 축제 개막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시도의원이 참석해 직거래장터 18개 판매부스를 둘러보며 임업인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임업인과 특산물 생산자들은 더덕, 엄나무순, 고사리 등 봄철 산나물을 비롯한 표고버섯, 산양삼, 잣, 도라지 등의 임산물과 가공품, 부산물을 판매한다. 또한, 체험 부스에서는 목공, 도마, 트레이, 새집 등을 체험하고 목재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행사장에 준비한 임산물 모두 판매하시어 생산자와 소비자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주시는 임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축제의 장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은 “우리지역의 청정임산물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모든 임산물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청정식품으로, 건강에 좋은 우리지역의 임산물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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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임산물축제 27~28일 옛 하동제일시장에서 개최
여주시와 여주산림조합이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옛 하동제일시장 임시주차장 내 플리마켓에서 '제5회 여주시임산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봄철을 맞아 임·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 거래를 촉진함으로써 임산물의 판로 확대와 임업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에게는 구매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탄소흡수 증진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국산 임·농업인과 특산물 생산자들이 참여하여 더덕, 엄나무순, 고사리 등 봄철 산나물을 비롯한 표고버섯, 산양삼, 잣, 도라지 등의 임·농산물과 가공품, 부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매자(3만원 이상)에게 목수국 화분 1개를 증정하며 체험구역에서는 목공, 도마, 트레이, 새집 등을 체험하고 목재제품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음악회 및 노래자랑 공연, 기관 및 단체 홍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여주산림조합 관계자은 “임산물축제는 여주시민뿐만 아니라 외지 방문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제공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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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레고’ 팝업스토어 열어
신세계사이먼(대표 김영섭)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오는 5월 19일까지 WEST 명품광장에서 레고코리아와 함께 '철들지마 레고들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철들지마 레고들어'는 레고코리아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부터 동심을 간직한 어른까지 전 연령에게 레고 놀이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신세계사이먼은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야외에서 선보이는 레고 팝업스토어인 만큼 더욱 규모감 있게 조성했다. 광장에는 레고 쇼핑백을 모티브로 한 가로 7m, 세로 5m 크기의 초대형 팝업스토어가 들어섰다. 레고의 상징인 노란색 사용해 방문객들의 눈과 발을 사로잡는다. 팝업스토어 뒷편 레고의 인기상품인 플라워 브릭을 활용한 포토존 공간에서는 특별한 추억을 남겨볼 수도 있다. 레고 팝업스토어에서는 어린이부터 키덜트족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시티, 닌자고, 테크닉, 프렌즈 등 인기 시리즈 200여종과 아울렛 단독 상품 2종도 선보인다. 일부 레고 상품은 2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응모권도 증정한다. 레고코리아는 팝업스토어 혜택으로 현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휴대용 브릭 모양 파우치, 미니 피겨 동전지갑 키링 1개와 레고 스타트백 2개로 구성된 '한정판 레고 4종 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 현장에는 가족들이 함께 레고 브릭 조립을 즐겨볼 수 있는 자유 체험 테이블도 운영된다. 개인 SNS에 인증 사진을 업로드한 고객 대상으로 즉석 사진 인화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전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키덜트족 어른들까지 모두 함께 야외에서 색다르게 즐겨볼 수 있는 레고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아울렛만의 이점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로 전 연령대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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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 내달 3일 '팡파르' 지면기사
모든세대 공감 다양한 프로 마련방문객에 볼거리·즐길거리 제공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5월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대에서 펼쳐진다.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윤순열)이 주관하는 올해 여주도자기축제에서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어린이날과 스승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특별방송 프로그램이 준비돼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3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미스터트롯 영기, 미스트롯 정다경, 홍지윤과 여주 홍보대사 테이, 신델라의 축하공연과 함께 드론쇼, 불꽃놀이로 축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축제 기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EBS '펭수', 트로트 부르는 개구리 '탑골스타 개청이'가 재미를 선사하고 EBS '모여라 딩동댕', '한글용사 아이야' 등의 공개방송이 진행돼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축제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EBS '최태성·서경석의 The K-로드(가제)' 공개방송에서 여주와 세종대왕을 조명, 여주시와 세종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다.약 2천㎡ 규모의 도자기돔 판매장에서는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여주도자기 80여개 업체가 생활자기부터 예술작품까지 다양한 도자기 상품과 작품을 판매한다. 또 도자기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청년 도예인들이 꾸미는 '청년 도자의 거리', 전통방식으로 도자기 굽기를 재현하는 '전통 장작가마' 등 도자기 관련 체험도 준비된다. 이 밖에 바가지요금을 미리 방지하고 다양한 식음료를 제공하는 푸드트럭을 운영한다.이순열 재단 이사장은 "올해 도자기축제는 여주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명실상부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5월3~12일 신륵사관광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여주도자기축제 판매장. /여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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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3국→4국 체제로 재편… 도로과 신설·정원 10명 감소
여주시는 행정조직 구조와 정원을 개선하기 위해 '여주시 행정기구와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행정안전부 조직관리지침에 맞춰 조직 전반의 관리와 운영을 분석하고, 비효율적인 업무기능을 정비함으로써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여주시 행정기구와 정원 조례'를 개정한다. 주요 개정 내용은 행복지원국, 문화경제국, 도시안전국 기존 3국 단위의 조직에 1국을 추가 설치해 총무안전국, 문화복지국, 경제환경국, 도시건설국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또한 각 국별 8~9개 부서(과)를 6~7개 부서로 조정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하도록 개선했다. 그리고 시민소통담당관 폐지 및 도로과 신설, 감사법무담당관을 홍보감사담당관으로 변경하는 등 8개 부서의 명칭 변경을 예고했다. 정원 조정 역시 총인원이 1천10명에서 1천명으로 10명 감소하게 된다. 여주시는 이번 조례안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29일까지 의견 제출을 받는다. 의견 제출은 서면,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시 자치행정과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여주시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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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 도자기와 문화예술·관광의 만남 ‘남녀노소 즐긴다’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5월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대에서 열리는 올해 여주도자기축제에서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이순열)은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가 국민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 스승의 날을 기념해 특별방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5월3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미스터트롯 영기, 미스트롯 정다경, 홍지윤과 여주 홍보대사 테이, 신델라의 축하공연과 함께 드론쇼와 불꽃놀이로 축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4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찾아온 EBS '펭수'와 트로트 부르는 개구리 '탑골스타 개청이'가 재미를 줄 예정이며,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함께 한다. 6일과 11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EBS '모여라 딩동댕', '한글용사 아이야'로 재미와 교육이 있는 공개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2일 EBS '최태성·서경석의 The K-로드(가제)' 공개방송에서는 여주와 세종대왕을 조명해 여주시와 세종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내 설치되는 약 2천㎡ 규모의 도자기돔 판매장에서는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여주도자기 80여개 업체가 생활자기부터 예술작품까지 여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도자기 상품 및 작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도자기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청년 도예인들이 꾸미는 '청년 도자의 거리', 전통방식으로 도자기 굽기를 재현하는 '전통 장작가마'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자기 관련 체험도 준비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바가지요금을 미리 방지하고 다양한 식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가격과 메뉴를 기반으로 선정한 먹거리와 공연을 보며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을 운영해 퇴근 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주도자기축제'를 준비했다. 이순열 이사장은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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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올해 30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추진 지면기사
6월 협약체결·착공… 연말 준공 여주시가 지역 내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21일 경기도와 여주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의 에너지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30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주민 주도형으로, 도비 30%·시비 50%·자부담 20%의 재정구조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약 44억원에 달하며 오는 6월 협약 체결 및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사업의 핵심은 태양광 설치로 총 2천217㎾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자가용 태양광 발전은 1천800㎾, 상업용은 417㎾로 계획돼 있다.이를 통해 30개 마을의 600가구 주택 및 30개 마을공동시설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6개의 참여기업이 각 마을에 맞춤형 설치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도는 올해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총 13개 시·군 126개 마을이 신청한 가운데 7개 시·군 82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여주에서는 그 중 30개 마을이 선정돼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와 관심을 받고 있다. 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여주시는 지역 에너지 문제의 해결은 물론, 지속가능한 에너지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사진은 지난해 여주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으로 설치된 태양광 설비. /여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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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30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박차
여주시가 지역 내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19일 경기도와 여주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의 에너지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30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 주도형으로, 도비 30%, 시비 50%, 자부담 20%의 재정구조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약 44억원에 달하며, 오는 6월 협약 체결 및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은 태양광 설치로, 총 2천217㎾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자가용 태양광 발전은 1천800㎾, 상업용은 417㎾로 계획되어 있다. 이를 통해 30개 마을의 600가구 주택 및 30개 마을공동시설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6개의 참여기업이 각 마을에 맞춤형 설치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총 13개 시군 126개 마을이 신청한 가운데, 7개 시군 82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여주시는 그 중 30개 마을이 선정되어, 경기도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와 관심을 받고 있다. 여주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여주시는 지역 에너지 문제의 해결은 물론, 지속가능한 에너지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며 “또한 지역사회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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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 찾다 재앙될라… 쉼터 조성나선 여주시 지면기사
[경인 Pick] 강천섬 고사목 군락지 '설왕설래' 음산한 분위기에 '정서불안' 유발태풍·집중호우때 가지 떨어지기도"비오톱·시설물 등 활용할 계획"4월 초록빛으로 변하는 여주 강천섬은 매년 수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다.특히 고사목 군락지로 죽은 나무들이 엉성하게 서 있는 독특한 풍경은 마치 예술 조형물을 보는 듯 '운치'를 선사하지만, 최근 이런 특성이 오히려 문제점으로 지적되며 논란이다.지난 16일 찾은 강천섬 고사목 군락지. 시커먼 고사목들이 초록빛 산책로와 대조되면서 일부 방문객들이 시각적 불편을 호소했다.여주시민 A씨는 "곳곳에 있는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고 불에 타버린 듯한 시커먼 나무들이 음산한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들이 '무섭다'고 말한다"며 "노약자들에게 정서적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또한 고사목은 흉물스러움과 함께 자연재해 시 위험요소가 상존한다. 태풍이나 집중호우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가지가 떨어질 경우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광주시민 B씨는 "자전거 라이딩이나 여강길 걷기, 캠핑을 하는 등 강천섬을 자주 방문한다. 특히 바람이 심할 때는 산책로에 접한 고사목 가지가 떨어지는 경험도 있어 위험할 수 있다"며 "미적 가치가 있어 보이는 고사목 군락 2~3곳만 살리고 나머지는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여주시는 강천섬 방문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위험한 고사목을 제거·정비하고, 이를 통해 느티나무 숲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 하천과 관계자는 "고사목 그루터기를 활용한 목재 테이블과 벤치를 설치하거나, 고사목 원목을 차곡차곡 쌓아 나무더미로 만들어 야생생물의 서식처 역할을 하는 '비오톱(Biotope)'을 곳곳에 만들어 생태계를 연결하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강천섬 내 자연을 소중히 여겨 자연친화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 강천섬 고사목 군락지의 고사목들은 마치 미술 조형물을 보는 듯한 '운치'를 선사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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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방서, 대형화재 속 인명피해 막은 유공 시민 표창
여주소방서는 지난달 26일 오학동에서 발생한 컨테이너 화재에 공헌한 시민(3월29일자 13면 보도)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18일 유재홍 여주소방서장은 여주시청 환경공무직 원창우, 옥민철 주무관과 건물 지하 사우나 박종만 대표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학동의 모텔과 지하층의 사우나로 운영되는 건물에 바로 인접하여 설치된 컨테이너 3동에서 발생한 컨테이너 3동 모두 전소와 모텔 외벽 30㎡와 객실 4개가 소실된 화재에서 큰 인명피해를 막은 시민들이다. 원창우, 옥민철 주무관은 쓰레기 수거 업무 중 컨테이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컨테이너에서 발화한 불을 소화기로 진압했고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어 모텔 소화전을 찾았으나 이미 모텔 복도가 연기로 가득 차자 4개층 모두의 객실을 두드리며 투숙객들을 대피시키고 화재 현장 주차장에서 교통정리까지 도왔다. 사우나 박종만 대표는 외부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사우나 이용객들의 위험을 인지, 화재 위협을 무릅쓰고 지하에 운영 중인 사우나로 들어가 13명의 이용객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았다. 이들의 공로로 화재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후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완전히 진화했다. 특히, 원창우 주무관은 해병대 전우회에서 수난활동에 참여하고 점동면 화재 때도 초기대응을 하는 등 평소에도 안전에 관해 누구보다 관심과 주의를 가지고 있었다. 유재홍 여주소방서장은 “화재현장을 실제 마주하면 누구라도 당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세 명의 영웅들은 고민 없이 바로 소방관들의 초기임무와 인명대피유도를 해주셔서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그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칭찬과 큰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